근로자의 날이라는데..신랑은 업무 때문에 회사에 좀 나갔다 왔어요.
덕분에 시간이 붕 뜬~~~
그래도 형님이 주신 피아노 덕분에..울 으니..완전 신났죠..^^;
오늘은 아이 유치원에서 모든 행사가 취소된 대신에..
작은 소운동회만 개최한다고..
친구 5명정도가 먹을 분량으로 도시락 싸오라고 하더라구요.
피자, 치킨, 샌드위치, 떡볶이, 김밥..기타등등..
으니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물으니..
샌드위치 싸달라고 하네요..;;
원래 계획은 핫도그였는데..핫도그빵 파는 곳을 못찾아서..
모닝롤 샌드위치로 대체해봅니다.
채소 안먹는 친구들을 위해 채소는 토마토만 넣고..
아이들을 위해 되도록이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샌드위치를 택했어요~
-모닝롤 샌드위치 요리법-
모닝롤, 허니머스터드, 달걀, 떡갈비(기타 다른 패티로 대체해도 됩니다.), 토마토, 모짜렐라치즈(다른 치즈 가능)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보다는..
완숙 토마토가 맛이 더 어울려요.
토마토를 넣어주면 피클을 안넣어도 상큼한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솔직히 집에서 만든 피클 넣어주고 싶었는데..간장절임만 있어서 못 넣어줬어요.
치즈 역시..아이들을 위해서 생모짜렐라 치즈로 선택~
노란 치즈보다는 치즈맛이 덜 나지만~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없다면 그냥 일반 치즈로도 대체가능합니다.
토마토, 치즈는 슬라이스 해주세요~
달걀은 거품기로 곱게 풀어주세요.
청주 약간 넣어주면 달걀 비린내 제거됩니다.
작은 팬에..
약불로 달군 뒤에~
달걀물 부어서..조금은 도톰하게 만들어주세요.
3개정도면 적어도 모닝롤 8개정도는 나오겠더라구요.
다만 좀더 도톰하게 작게 만들면 양이 작아질수는 있습니다.
시판떡갈비 패티 사다가 구웠어요.
울 으니양 꼬꼬마친구들 줄것인지라..
패티도 역시 꼼꼼하게 좋은것들 위주로 뒷면에 표시된 원재료들 보면서 골라왔지요~~~
참고로 달걀부침이 다 되면 완전 1/2 약불로 줄인뒤에..
모닝롤 크기에 맞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미리 살짝 올려놓고 있으면..
좀더 치즈가 쫀득하게 부드러워진답니다.
모닝롤은 칼집을 내서..반으로 가른 뒤에~
양면에 허니머스터드를 발라주고..
그 위에 떡갈비~
모짜렐라 치즈와 달걀부침~
그리고 토마토를 올려서~
빵을 덮어주면 끝이랍니다.
푸릇푸릇한 녹색채소가 없어서..
색감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채소 편식하는 친구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꼬꼬마 친구들을 위한 모닝롤 샌드위치랍니다.
자극적인 오이피클이 안들어가도..토마토 덕분에 상큼한 맛이 나요~
허니머스터드를 발라줘서..별다르게 소스 안필요하구요~~
신랑이랑 아이에게 미리 시식시켜봤더니~
완전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떡갈비 맛이 나는게 맛있다고는 했지만 =ㅁ=;;
그래도 들어간 재료들이 아주 괜찮았데요.
부드러운 달걀부침에 상큼한 토마토~쫀득한 모짜렐라치즈까지~
위의 사진처럼 은박지 빵틀에 냅킨 깔고~
모닝롤 샌드위치 넣고 비닐포장해서~쇼핑백에 넣어보낼 예정이랍니다.^^
울 으니양과 친구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어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setViralAdComment('03dPe','1584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