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어느 곳이든 양지바른 곳이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꽃이 양지꽃이다.
양지꽃은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꽃은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소시랑개비,쇠스랑개비,위릉채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노란색이다.
특징은 전체에 긴털이 있고 뿌리에서 잎이 여러개 나온다.
봄에 어린순과 연한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을 수 있다.
바라만 보아도 찬란하다.
양지녘에 핀 진노랑 양지꽃
곁에 서 있어도 가슴 두근거린다.
지상에서 가장 낮은 그대여,
그대 향기에 취해 오르는 산길.
내 몸 낮추어 그대에게 입 맞추면
그대는 환한 웃음 머금고
홀연히 하늘로 오르다
어둠에 잠기면,
은하수 건너 별똥별 하나
내 가슴에 떨어진다.
먼 발치에서 보아도 눈 부시다.
가장 낮은 자의 높은 정신을
곁에만 서 있어도 가슴 두근거린다.
그대 가슴 속에 파묻히면 폭포소리 들린다.
SG워너비 - 사랑과 우정사이
첫댓글 뱀딸기꽃 과 양지꽃 정말 구분 하기 힘들군요.
그러게 비슷한데~빨간 뱀딸기 맛을것같은데요
사랑과 우정도 구분하기가 힘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옛적에 할머니가 뱀딸기 따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뱀딸기 먹어도 괜찮아요.
뱀 딸기 어려서 봄에 제 간식이였어요. 여름엔 까마중, 가을엔 다래, 겨울엔 남의집 무구덩이 서리와 추녀의 참새잡이. 가슴시려오네----
콩서리는 안하시구요?
왜 아니래- 대장놈 떠-억 하니 버티구 앉아서 싫것 나무하고 콩 꺽어온 졸개들보구 까맣게 다익은 콩꼬투리 까먹으며 "너희는 범버구,범버구 하고 먹어 난 냠-냠 하고 먹을께" 익은 콩알 범버구 하고 씹어봐요. ㅎㅎ 입안에서 콩알만 뱅뱅돌지 한톨도 못먹는기라 에-잉...
벽우님 ! 참으로 여러가지로 연구도 많이 하셨네요. 꽃의 내용까지 또 성질까지 모든것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어여삐 봐주시니 감읍할 따름이옵니다.
지는 친구따라 배 서리, 자두 서리 해본 기억잇어요/ 가끔씩 추억이 기억되어 생각하니 ~스릴과잼이 잇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