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그동안은 아파트에 살면서 베란다 해볕 잘드는곳에 항아리를 세워두고
된장 고추장을 담아 먹었는데요
작년 4월 주택으로 이사를 해어요
이사날을 잡고 보니 된장을 담을수가 없어서 이사를 하고 늦게 삼월장을 담았는데요
묵은장이 있고해서 옥상에 올라갈일이 별로 없었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저녁 10시는되어야 집에오고하니
어쩌다 쉬는날 한번 들여다 볼정도 였지요
솔직히 몇달은 된장항아리를 들여다 보지를 못했어요
어제 아침 떠다놓고 먹던된장이 떨어져서 된장뜨러 옥상에 갔는데
된장이 많이 말라있네요
그러면서 검게 변해 있더라고요
상당히 깉은곳까지 검게 변하고 말라 있는데요
된장찌게를 꿇이니 맛은 안변해서 맛있는데요
문제는 찌게가 자장같다는 것이지요
연세드신분께 물으니 콩을 삶아서 섞어놓으면 누렇게 된다고 하는데
지금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라 만져도 될련지요
아님 검어진 된장을 누렇게 만들수가 있을까요
옥상이 하루종일 해볕이 드니까 요런 문제도 있네요
첫댓글 된장이 햇살에 물기가 많이 건조되어서 오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도 좀더 세졌을테고요.
그럴때는 옛날 어머님들이 해 오시던 덧장담기로 해결하면 좋을듯 합니다.
저도 해를 넘겨서 먹다 남은 된장이 묵어서 간이 세지면 덧장으로 담아서 맛을 더 좋게 만들곤 합니다.
1-메주가루를 맛난 원액젓갈이나 집간장과 섞어서 덧장으로 넣어주어도 되고요.
2- 콩을 메주처럼 푹 삶아서 잘게 빻은 다음에 섞어 주는데, 콩 삶을 때 나온 물도 같이 엷은 소금물에 풀어서 섞어주어도 됩니다.
* 섞은 다음에는 처음 장을 담았을 때처럼 2-3개월 묵히면 노랗게 변하고 맛도 구수하고 순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언제쉬는날 정리를 해야겠네요
"자장같이" 색감이 진하다면 어느정도 상단에 지나치게 검은 일부는 겉어내시고 나머지를 위분 말씀대로 해보셔요
2번을 권하고 싶습니다..
더 늦기전에 요즘 손보시는것을 권합니다..
옥상은 바람과 햇볕을 바로 받기때문에 장이 마릅니다..
2번으로 하시되..많이 묽게 하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뚜껑은 요즘 나오는 유리뚜껑을 사용하시되,,그위에 질그릇 독뚜껑을 덮어야 햇볕을 차단합니다..
그래야 수분 증발을 덜 막을수 있습니다..
장이 완성되면 된장에 직접 소금 뿌리지 마시고 된장에 큰 비닐을 직접 닿게 덮고
그비닐위에 왕소금을 두껍게 덮으시면 벌레 생김도 막을수 있습니다..
우리집 검은 된장이있는데~~맛없다고 울 시엄니 콩삶아 넣었더니....더맛이 이상해 졌어요 간도 안맞구요 그냥 두었다가 장뜨는 시기에 햇장이랑 섞으면 좋은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