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KQ/매수):
3Q24 Preview: 컨센서스 하회 예상, 그만큼 반영한 주가
■ 3Q24 Preview: 컨센서스 하회 예상, 그만큼 반영한 주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93억원(YoY+32%), 영업이익 85억원(YoY+28%, 영업이익률 17%)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0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1분기 일본 신규 채널 입점과 관련한 대량 발주 이후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된 컨센서스가 영향을 주고 있다. 1분기 일본 신규 채널로 집중되었던 재고는 2분기를 거치며 소진되는 추세이며, 현재는 신제품의 발주가 추가되고 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 반응 등은 견조했으나, 일부 용기 이슈로 벤더를 통한 오프라인 재고 확충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점차 안정화 중이며, 동남아/중국/미국 등 지역/채널 확장 집중함에 따라 해외 매출의 점진적 회복 기대한다.
▶️화장품 부문은 매출 484억원(YoY+33%), 영업이익 86억원(YoY+22%, 영업이익률 18%) 전망한다.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 기대된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40억원/34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4%/+43% 성장 가정했다.
①국내는 H&B와 온라인 채널로 구분되며, 견조한 실적 기대된다. 7월과 9월에 거쳐서 올리브영 이벤트 참여했으며, 립제품 중심으로 신제품(베어물틴트/쉬어틴티드스틱 등) 런칭 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모두 두 자릿수 성장 추정한다.
②해외는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향 매출은 135억원 추정하며, 기존 제품의 재발주 및 앤드바이롬앤ⅹ이나피 콜라보 런칭, 신규 립 제품 런칭 등으로 매출 회복 추세 나타났다. 동남아의 경우 동남아 전용 제품 런칭 등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호조세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롬앤ⅹ이나피 콜라보 제품 런칭 효과도 존재했다. 미국은 전용 상품 런칭 전 공백기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은 오프라인 120개 매장 입점 효과 나타났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반적으로 일본에서의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며, 일본 외 지역으로의 접점 확대하며 성장 동력을 다양화 하고자 한다.
③영업이익률은 18%로 전년동기비 1.5%p 하락 추정했는데, 신제품 런칭 증가, 신규 지역 진출 확대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부 확대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웨딩 부문은 매출 9억원, 1억원 적자 예상한다.
■ 점진적 회복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2024년 실적은 연결 매출 2.1천억원(YoY+43%), 영업이익 376억원(YoY+57%, 영업이익률 18%) 전망한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581억원/1.5천억원 기대되며, 수출의 40% 수준 차지하는 일본 매출 또한 595억원(YoY+19%)으로 견조한 성장 예상한다. 신규 채널 재고 확충과 재고 소진의 시점 차이로 동사의 실적과 기업가치 변동이 상당히 컸으나, 지속적으로 시장성 있는 신제품이 출시되고, 꾸준하게 매출 창출됨에 따라 동사의 외형이 건전하게 증가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도표 5번 참조). 해외 실적은 2분기를 저점(2024년 분기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세 기대된다.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추정치 하향에 기인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하향한다.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은 3.4천억원으로 12M Fwd P/E 9배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 https://vo.la/divr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