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물류재앙］긴급자금 1000억원 하역비투입... 정상화커녕 땜질도 안된다. 최소 2~3개월 혼란 지속

[팍스코리아나]

요즘 해운업계에서 유행하는 말이 "해운담당 부처가 없는 나라의 글로벌선사들은 다 살고 있는데, 해양수산부라는 해운담당 주무부처가 있는 한국만 글로벌선사가 죽는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일본, 중국 등 글로벌선사를 갖고 있는 나라에는 해양수산부라는 주무부처가 없다. 더군다나 스위스는 바다도 해양부도 없지만, MSC라는 운영선대 규모로 세계 2위의 글로벌 정기선사를 갖고 있다.

최근 해양수산부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약어로 표기로 '해수부'를 사용한다. 해수부는 해양과 수산을 담당하는 한다는 의미로, 해운은 해양에 포함되는 정도다. 일각에서는 해운이 장기간 시황침체를 겪자 해운보다는 해양과 수산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해운단체들이 해운업계가 어렵다며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언론에 이야기를 하며, 즉각적으로 해당 단체를 겁박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외적으로 좋은 것만 보여주기만 원한다고한다.
이런 측면에서 국내 1위 세계 7위 선사인 한진해운이 파산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라 발생한 글로벌 물류대란을 진압하지 못하는 것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도 해운업계의 신음소리를 막는데만 급급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페북 펌글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0907000222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새누리당과 정부가 물류대란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한진그룹 차원에서 담보물건을 제공할 경우 ‘1000억원+α’ 규모의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해운대란은 최소 2~3개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미국 등 거점형 항만에 물건을 내리더라도 43개국 법원의 스테이오더(압류금지명령) 결정도 빠르게 받는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화물을 하역하지 못하고 바다에 떠있는 한진해운 선박은 85척(컨테이선 70ㆍ 벌크선 15)에 이른다. 선박 입항ㆍ하역 작업에 드는 비용은 한척당 약 70만~80만달러(7억7000만원~8억80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항만사용료, 예선ㆍ도선비, 하역비 등 포함한 금액으로 이들 선박이 모두 안전하게 입항ㆍ하역하는 비용은 대략 650억~750억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배가 돌아오는 데 드는 유류비, 식비 등 기타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1000억원가량이 소요되는 셈이다. 문제는 현재 떠돌고 있는 물동량을 내리는 비용 외에 과거 미수금을 감안해 하역업체가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할 수 있는 변수가 있다. 때문에 추가 자금 지원 여부도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한진해운에 운송을 맡긴 20피트 컨테이너 85만개가 선박과 전 세계 항만에 쌓여 있다”면서 “이 화물을 화주에게 전달하는데 몇 달이 걸리고 비용도 10억달러나 들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화주들이 납기지연으로 인한 배상을 채권단이나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며 “채권단이 밝힌 한진해운의 운영자금 1조 5000억원 가운데 용선료 조정과 한진그룹 자구안으로 1조원을 마련하고 부족한 돈은 5000억원”이라고 말했다.

또 7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소재 파산법원에서 결정되는 스테이오더 여부에 따라 피해규모는 유동적이다. 스테이오더는 국내 법원이 결정한 포괄적 금지명령을 해외 법원에서도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만약 스테이오더 없이 입항을 하게 된다면 채권자들이 밀린 용선료 등을 이유로 배를 가압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 한 관계자는 “미국법원이 스테이오더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무엇보다 현지 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을 앞두고 물류비상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나 독일 등도 스테이오더 결정을 내리도록 여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초동대처 미흡으로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은 최소 2~3개월 상당한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호 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본부장은 “금융논리에 따른 원칙을 앞세우다 보니 글로벌 해운업계의 동향은 살피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제2, 제3의 피해가 늘어나는 만큼 일단 한진해운의 선박들이 하루라도 빨리 다시 운항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종길 성결대 동아시아 물류학부 교수는 “그동안 정부의 대책은 무책임하다 못해 무능했다”면서 “이제라도 정부가 한진해운발물류대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고 확실한 시그널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팍스코리아나]

대대적인 정부개혁/정치개혁이 필요하다.
관료들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부패하고 무능한 놈들이 정치를 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엉망똥망.

[코드제로]

왜 이렇게 뻥뻥 터질때마다 정부가 나서서 국민세금으로 선심 쓰는건지....

[달빛님]

2222 ㅡ.ㅡ

[Billionaire]

닭이 할 줄 아는게 도대체 뭘까요?

[마이클잭슨]

사진찍는거^^

[skid4746]

한진에 비해 작은 기업들이 정부기금을 저리로 대출받아서 운용하다가 단 몇푼이라도 이자상환을 연체하게되면 저리로 빌렸던 이자가 일반이자로 전환되기도 하고 더한 상황도 빈번한데...왜 저런 큰 기업들이 경영을 엉망으로해서 망하게 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들 혈세를 투입하는지....납득이 안되네요. 보니까 한진해운에서 돈되는 자산이나 사업들은 죄다 다른 계열사로 빼돌고 심지어 남편대신 경영권을 승계받은 부인이 기업이 어려워지니 내부정보를 이용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내고 개미들은 피해를 보고....이게이게 뭔가요...어휴

[2007hee~]

이정도로 개판 쳐도 탄핵 안당하는거 보믄 참 희안한 나라........

[마이클잭슨]

노무현이었으면 아마 암살당했을겁니다. 개같은 나라

[경제집중]

내돈 아닌데, 알바 아니지!!!!!

[료옹~~]

얜 도덕적으로 없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