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잡고 꼬투리 잡고 기분 더럽게 하는 대리. 진짜 미치겠더라...

 내가 이상한 놈이냐? 니들 좀 봐줘라!

니들 퇴근시간이 6시 30분이라고 치자! 근데 니들이 6시. 보통보다 30분 일찍 퇴근하게 되었다.

그럼 니들 신나지 않냐? 당연한 거 아니냐? 우와! 오늘은 일찍간다! 라고 할 수도 있잖아!

그래 정해진 퇴근시간이 6시30분이라고 치자. 약속시간이 7시30분이라고 쳤을 때

좀 퇴근시간이 늦어질 거 같아. 그래도 약속시간에는 도착할 거 같아.

그럼 이런 한마디 할 수도 있지 않냐? 아... 그래도 7시30분까지는 갈수 있겠구나...

이런 말도 못하냐? 울 대리님 어제 내가 그러니까 그러더라.

당신 원래 정해진 퇴근시간이 몇시인지 알아요? 라고 인상 쓰면서

참 기가 막히더라. 자기는 일찍 퇴근하면 기분 좋지 않나? 자기도 약속 있는데 업무는 늦을 거 같고

그래도 약속시간에 늦지 않을 거 같으면 아... 그래도 약속 시간에는 늦지 않겠네~

이런 말도 안하냐? 지도 하거든? 내가 봤을 때 자기도 그런 말 해!

근데 왜 내가 그런 말하니까 인상 쓰면서 당신 원래 퇴근시간이 몇시인지 알아?

이런 식으로 말하냐? 사람 기분 더럽게? 와... 진짜 성격 뭐 같아서

그래서 내가 어제 한마디 하려다 참았어. 아니 그럼 대리님은 일찍 퇴근하면 좋지 않냐?

그건 대리님도 마찬가지잖아! 내가 지금 업무 늦게 끝나도 약속시간에는 갈수 있겠구나...

이렇게 한마디한게 그게 뭔 큰 잘못이라고 그렇게 꼬투리를 잡아서 트집잡고

당신 정해진 퇴근 시간이 몇시인지 알아?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 라고 따지려다 말았다.

진짜 나이 한살차이고 대리님이고 내가 대리님으로써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지 이건

전혀 그런게 없어! 진짜 말한마디 하는 거 보면 트집잡고 스트레스주고 진짜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여자거든... 남자면 진짜 술한잔 하면서 그럴 수 있는데 이건 뭐하자는건지 진짜

미쳐 돌아버리겠다. 성격 참 이상하다. 안그러냐? 내가 뭐 큰 잘못했냐?

아... 늦게 끝나고 약속 시간에는 늦지 않겠구나... 이런 말도 못하냐?

꼭 그렇게 당신 원래 퇴근시간이 몇시인 줄 알아? 비꼬듯이 그렇게 말해야 되나? 미치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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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보면 대리님이 제일 먼저 퇴근한다. 그런 경우가 많지. 분명 자기도 일찍가는거 좋아하거든. 그러면서 어제 내가 그렇게 한마디하니까 트집잡네? 기가 막혀서 내가 늦게 퇴근한다고 짜증낸것도 아니고 걍 시간에는 늦지 않겠네. 혼자 웃으며 한마디 하니까 저렇게 트집잡는다. 미쳐버려...

뭔눈치가 없냐? 대리가 어제 젤먼저 퇴근했는데 내가 젤 먼저 가며 그런소리 했움 몰라도 참나..... 하여튼간 좋기 보이다가도 이럴땐 진짜 휴...

회사에서 여자를 안뽑는이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