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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11일 화요일에 ~~~
눈오는 날씨로 인해 ~ 비행기 시간이 지연되어 ....
제주도에 도착하니 ㅠ.ㅠ ~~ 날이 어둡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우리의 2박3일의 짧은 여행중 하루가 .. 이렇게 가버리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 여행의 즐거움중의 하나인 맛집 찾기 ^^ ~
제주도 오기 전에 인터넷을 샥~ 뒤져 ㅎㅎ
제주도 현지인들이 즐겨찾는다는 맛집들을 미리미리 검색해서 .. 노트에 적어왔지요 ㅎㅎ ~~
여행 첫 날...... 현빈맘이 찾은 첫 맛집은? .....
양푼 왕갈비 !!!!! ~~
제주도 공항에서 서귀포 하얏트 호텔까지 가는 중이였지요 ~
저녁은 호텔 근방 중문단지쪽에서 ~ 먹자며 오던 길 ......
어?????
아 !! 저기.... 저기 !! ~~
그래서 .. 가던 길에서 유턴해서 ~ 양푼왕갈비로 다시 달려갔답니다 ㅎㅎㅎ
(현빈맘의 노트속에 ... 담겨져 있던 맛집 중 하나인 양푼왕갈비가 달리던 차안에서 눈에 확 ! 들어오더군요 ㅎㅎ)
오전엔 ... 일산 뉴코아 아울렛에서 놀다 .. 공항에서 긴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
렌트카에 타자마자 잠들어버린 현빈군 ㅠ.ㅠ
공항에서 기다릴때 ~ 좀 자자고 그렇게 달래고 어르고 협박해도 안자더만 ㅠ.ㅠ ~
저녁 먹을때 이렇게 잠이 들어버렸네요 ㅠ.ㅠ
이것도 .. 너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ㅋㅋ ~ 우린 맛난 저녁을 먹어야 겠수 ㅋㅋㅋㅋ ~
매 ~콤한 갈비살이 맛나다는 '양푼왕갈비' 이 곳 제주에선 .. 유명한 곳인가봐요 ^^ ~
평일 저녁인데..... 빈 테이블이 거의 없더라구요 ~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 계속 들어오던 손님들 ^^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인듯 싶었어요^^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드는 노란 양푼왕갈비로 3인분을 주문했네요 ㅎㅎ ~~
매운맛을 단계별로 즐기라고 해서 ... 어떤 맛으로 할까? 하다 ~
하빈이땜에 1단계를 주문했네요 .... 그나마도 현빈군이 대자로 주무시고 계셔서 매운맛을 주문할 수 있었네요 ㅎㅎ ~
손님들 .....대부분은 2단계를 주문한다고 하더라구요 ^^
현빈맘은 2단계가 먹고 싶었는데 ~~
신속하게 반찬들이 세팅되구 ^^ ~~
반찬 하나하나가 진짜 맛났답니다 ^^ ~~
이건 별루인데 ~ 라고 할 반찬이 하나도 없었으니 말이죠 ^^
예전에 제주도에 와서는 비싼 가격에 제주도 음식에 깜짝 놀래고 ! ~ 별로 맛도 없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
배가 고픈 남푠님 ... 반찬 시식중이에요 ㅎㅎ ~~
이 날 식사하면서 현빈맘에게 200점의 점수를 주었던 남푠님이네요 ^^
이런 맛집에 올 수 있게 해 주어서 ~ 고맙다고 하던 남푠님 ^^
덕분에 현빈맘 어깨가 으쓱으쓱이였지요 ^^
요것이 양푼 왕갈비 3인분이네요 ~~~ 떡볶기 떡과 함께 하는 ... 왕갈비 ...
이제 부터 지글지글 끓여볼랍니다 ㅎㅎ ~~
진짜 ~ 맛있던 계란찜이이네요 ^^ ~~
계란찜 추가는 3,000원이더군요 ~ 현빈군이 눈뜨고 있었더라면 ~ 추가해서 먹었을꺼에요 ㅎㅎ
주인아저씨가 ~~ 완전히 쫄여서 ~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ㅎㅎ ~~
그래서 .. 열심히 ... 반찬을 먹어주며 ... 기다렸네요 ㅋ
돼지고기가 엄청 도톰하니 탱탱합니다 ^^ ~~
매콤 달콤한 맛이 .. 자꾸자꾸 고기를 입으로 가져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
왕갈비의 매콤달콤한 국물맛이 배여진 떡볶기 ~~ 요것도... 끝내줬어요 ^^ ~
주인아저씨 말씀대로 ... 오래 기다리니 ~
처음과 완전 다른 색깔로 변신한 양푼 왕갈비 ^^ ~
바로 ~~ 요렇게 먹음직스러운 색깔로 변신했네요 ^^
어느새 ... 고기를 다 먹어버리구 ㅋㅋㅋ ~~
이제 볶음밥을 외칩니다 !!!! (볶음밥 1인분이네요 ^^)
김가루와 콩나물이 함께 하는 ~ 볶음밥 ^^.....
정신 없이 너무 맛나게 먹고 나니 ~
이제서야 .. 이 집이 방송에도 출현했을정도로 맛난 집이였던가를 벽에 걸린 사진들을 통해 ... 알게 되었네요 ㅎㅎ ~
이렇게 .... 현빈이를 제외한 우리 가족은 배불리 맛나게 저녁을 먹었는데 ^^
현빈군 ... 대자로 ~ 세상모르게 끝까지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 ~
덕분에 ... 엄마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 밥도 먹었단다 ㅎㅎㅎ
아 ! 현빈이가 잠들지 않았더라면 ~ 어린이 돈까스나 양푼국수를 먹어도 되었을꺼 같네요 ^^
제주도에서의 첫번째 만나 맛집 '양푼 왕갈비' ~~
대성공 !!!
물론 .. 현빈군은 ... ㅋㅋㅋㅋ
호텔에서 김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