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6년 5월 12일 화요일
*함께한 아이들: 중1학년 1반~3반 12명 교사5명
*읽어준 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존 클라센 시공주니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허은미 여유당
《강아지 똥》 권정생 길벗어린이
9시 10분쯤 도착해서 1층에서 읽어줄책을 다시 보고 교실로 올라는중에 교장선생님에게 인사하는 한무리중 백ㅇ현이 있습니다.
15분에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모이고있었습니다. 선생님에게 목록과 포스터를 전달하며 물어보니 농구대회간다고하네요.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명찰을 나눠주며 눈을 맞춰봅니다. 전혀 인지를 못하는 친구들이 반정도이고 인지는 가능하지만 느린친구들이 거기에반 소통이 가능한 친구가 나머지입니다. 그중 곽ㅇ후는 특히나 아는책도 많고 책에 관심도 높은데 인사를 마치고 나니 오늘책은 뭐냐고 바로 물어봅니다.
그림에 조금은더 집중해 주길 바라며 그림을 따라오면 재미있고 소통에 관련된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읽어줍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을 맞추며 읽어가는 정도였습니다. 그림을 따라오는것보다는 소리로 이야기를 따라가야하는 책이 더 좋을것같아 당황스럽고 땀이났습니다.
다음은 곰이야기와아빠이야기를 이어가며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를 읽어줍니다. 처음에는 이야기를 잘따라 가는것 같았지만 비유하는 부분을 이해를 잘못하는것같아 조금은 부연 설명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중간에 곰울음 소리를 따라하며 조금 큰소리를 냈는데. 오늘도 이ㅇ별,이ㅇ별(쌍둥이) 울고 큰소리 나고 했네요. 한명은 소리에 민감하면서 관심을 원하고 특히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몰리면 울거나 큰소리가 나오고 다른한명은 책읽기 활동에 관심이많아 활동가와 교감하는걸좋아하는데 둘이 거의 싸움같이 가고 선생님께서 다그치시기까지했습니다. 다음엔 꼭 큰소리안나게 좀더 평이하게 읽어줘야 할것같습니다.
《강아지 똥》은 봤던 친구들도 좀있을것같아서 표지가 다른 25주년특별판을 가지고 갔습니다. 땀이 많이나고 정신이 좀없었어서 좀더 천천히 또박또박 읽었습니다. 다읽고 어도연 책돌이를 이그림그리신분이 그려주셨다니 선생님들도 신기해 했습니다. 인사를 하고 나와보니 입고있던 티셔츠에 땀자국이 한가득입니다. 다음활동부터는 어떻게 읽는지 모니터링을 할수있게 책읽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봐야겠습니다.
첫댓글 경험으로 봤을 때 혜당학교 아이들은 2학기가 되면 많이 적응되고 반응도 훨씬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고요.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읽어주신 활동가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해졌을 거예요. 오늘도 애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