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속이 시원하다
잠도 잘온다
마음은 더 편하고 살것만 같다
서울에서 건물임대업을 하다가 모두 팔아 은행빛좀 갚고 나어지 돈으로 영월에와서 농지좀 넉넉하게 구입해서
농사 을 짓고 있는 엄씨 는 숨을 크게 들어 쉰다
나이도 6십 중반을 넘기고 아이들도 다 키워 보내고 나니 돈쓴일도 별로 없다
토지 오천평 5억정도 구입 하는데 들었다
농기계 는 농업용 화물차 한대 구입해서 타고 다닌다
이것 저것 좋다는 작물도 많지만 농사 경력이 없는 엄씨 는 옥수수 을 모두 심었다
7월말에 수확하고 배추묘종 주문해서 옥수수 수확 하고 나면 심을 예정이다
농사 밑지지만 않아도 된다
옆지기와 먹고 살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으니 ...
그저 좋은 것은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
서울에서 건물 임대 할때 속도 많이 썩었다
사람 잘못 만나면 월세도 내지 않고 보증금 다 까먹고 가계문 닫아 걸고 잠적해 버리면 참담했다
때론 일년내내 속을 썩이다 못해서 도리어 돈을 좀 주어서 내보낸적도 있다
찔래꽃 향기와 아카시아 꽃 향기가 날라온다
참으로 행복하다
여보 내려오기 잘했지?
그래요 스트레스 안받는 것만 해도 살것 같아요
마당가 정자나무 밑 의자에 안자 차 한잔 여유롭게 마시면서 엄씨는 아내와 이야기 꽃을 피운다

매일 처럼 걷는 산길에 는 찔래곷 향기와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서 산다
아파트 공기 청정기 와 향내나는 것 설치 해도 자연에 향기 을 따라갈수 없다


산딸기가 빨갖게 익어 간다 ... 한줌씩 따먹으면서 갇는다 ... 벚나무 열매도 까막게 익어 간다 약간 쓴맛도 나지만 달콤하다 ... 그러다 보면 뽕나무 열매가 익어 간다 . 한줌씩 따먹으면서 걷는 산길 은 저절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
60중반을 넘어서 는 하루 하루 건강챙기면서 사는게 돈 버는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즐기면서 살것인가 ?
미래 을 설게 하는 사람만이 요양원 가서 후회없는 삶을 살것이다 .
첫댓글 수고하셧네요
이제부터라도 마음을여시고 이땅에서 천국을 누리세요~
산머루 님은 영월어디에 사시나요 ?
마음편하고 배부르고
등따시고 지상낙원이
바로 영월이 였군요
귀농을 축하합니다 .
하루 하루 가 행복하다고 하네요
일가분 반갑습니다
저도 퇴직후 아파트생할은 답답해서 주로 밀양에 있는 농장에서 과수농사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한 농촌에서의 삶을 기대해 봅니다 ^^
잘하셨네요 ㅎㅎㅎ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늘 즐거운마음과 함께 건강기쁨 가득하시기를요^^*
산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즐거움이 넘치지요
참 멋진 선택을하셨네요~~저도 그런 꿈만 꾸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보고 있는중 입니다~~~500평 정도의 한적한곳을 찾다보니 힘드네요~~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구하면 이루어 진답니다
행운이 오기 을 기원 드림니다
네~~~
부럽습니다.
저도 요즘 코로나로 거의 매출도 없고
답답하고 시간도 많다보니 요즘
계속 귀촌생활만 꿈꾸고 있답니다.
서울거 다 정리하면 텃밭있는 집한채 구입하는건 괜찮을것 같구
연금 나오니 특별히
경제활동 안해도 되구 마음 편하게
살것 같아서지요.
근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을듯~~~~~.
이곳에서 여기 저기 글들을 보면
어려움이 많은것 같아요.
또 혼자서 귀촌하기도 두렵구요.
이래저래 생각만 하다가 나이만 들어가네요~~~~
아 좋다
저절로 좋다 소리가 나오는 곳이 시골입니다
다니러 한번 와보세요
귀촌인들 어떻게 사나 보여 드리겟습니다
먹고 살기 는 부족함이 없는데 왜 답답한 공기 탁한 곳에서 살고 있습니까
적당한 시골 은 가난해 보여도 앞산 뒤산이 잘 꾸며진 정원이고 돈들려 사놓을 필요 없는 공기 청정기 보다 더 좋은 시골 공기 좀 마셔 보세요
얼마나 좋은지 ...
오신다면 좀 불편하시겟지만 잠자리 마려 하도록 해 드리겟습니다 ㅎㅎㅎ
어려운결정을 참 잘 하신것 같아요. 도심 생활을 하다가 귀촌 결정 하기가 그리 쉽진 않았을텐데 정말 잘 하신것 같네요
용기 을 내세요
시골에서 하루밤만 잠을자도 건강에 좋다는 것을 깨닺게 될태니까요 ㅎㅎㅎ
세상이 시끄럽고, 삶이 힘든 지금...흙내음향기님의 글을 읽고 힐링하고 갑니다.^^
경기가 어렵네 살기가 힘드네 일자리가 없네 그런소리 는 시골에서 는 모르고 살지요 ^^
우리 아저씨도 공무원 퇴직하고 귀촌귀촌 노래를해 지금 포천으로 2년째 100% 만땅 행복하답니다 ㅎ ㅎ
최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상괘한 공기가 폐속으로 들어오면 가슴이 시원 하지요 ㅎㅎㅎ
퇴직 삼년째 ,,,
서울 도심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바브
부럽습니다
떠나는게 두렵습니다
두려워 마세요
시골 와서 몆일만 잠자 보면 가슴이 뻥뚤릴 겁니다
어려운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푸른 사진을보며 힐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