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특이한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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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취미에 빠지면 헤어나지못하다가 3개월정도면 딱 끊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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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켓몬빵 스티커 무지 유행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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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티커 200장 모았다고 자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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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빵을 다 사다먹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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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순서대로 정리를 해서 포켓몬도감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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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교수님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했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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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전에 인형뽑기 굉장히 유행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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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마치구 집에 가는 길에 인형뽑기기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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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못지나갔었어요. 꼭 몇천원씩 투자하며 길에 뿌리고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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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을 그렇게 하더니 자기두 병인줄 알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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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안되는 인형 뽑아서 뭐하겠니.. 나 인형뽑으려 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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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지하고 벌금1000원씩 받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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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 무지 노력했고,, 그렇게 병 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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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되니깐 이제 안해도 아무렇지않다며 기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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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두 뭘 모은다네요.. 치토스에 "알까기 따조"가 들어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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