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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1)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소니) 쥬만지: 새로운 세계 2018.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36,000,000 (수익증감률 -28%) 누적수익 - $244,372,000 해외수익 - $275,000,000 상영관수 - 3,801개 (+3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90m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2017년도 끝판왕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끌어내리면서 2018년 첫 번째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 됐습니다. 개봉 3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오리지널 작품의 향수를 느끼고 있던 올드팬과 새롭게 이 작품을 접한 뉴비들 모두에게 만족감을 안겨주면서 팝콘무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베이워치, 2017]로 잠시 주춤했던 드웨인 존슨은 가볍게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개인으로서는 7번째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을 갖게 됐습니다(카메오로 등장했던 [미이라 2] 포함, 빼도 여섯 편).
잭 블랙은 실사 영화로는 [킹콩, 2005]에 이어 두 번째 2억 달러 돌파작품이 됐는데요, 두 편 모두 거대한 동물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008]까지 포함하면 잭 블랙은 무조건 동물과 함께 하면 된다는 공식도 만들 수 있고요.
주연 배우 모두들 [쥬만지 3]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오리지널 [쥬만지]의 공식 속편입니다) 출연에도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는데요. 이 정도 사랑 받았으면, 3편 제작은 당연히 가야하지 않을까요? 3억달러까지 보고 확정지을려나요. |
2위(N) Insidious: The Last Key (유니버셜)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2018.1.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29,265,000 (-) 누적수익 - $29,265,000 해외수익 - $20100,000 상영관수 - 3,11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0m -2017년을 뜨겁게 보낸 유니버셜과 블룸하우스의 합작품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가 이번 주 2위로 등장했습니다. 2018년 첫 번째 개봉작(와이드 릴리스 기준)이라는 프리미엄도 있고, '블룸하우스' 제작이라는 프리미엄, 나름 박스오피스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인시디어스' 시리즈라는 프리미엄이 붙었는데, 예상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네요. 주말 3일 동안 거둬들인 수익이 제작비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인시디어스 3, 2015]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이야기는 1편부터 3편까지 서브 캐릭터였던 엘리스(린 샤예)를 메인으로 내세워 만든 이야기입니다. 주요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죠.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인시디어스 시리즈 자체가 [컨저링] 시리즈에 비해서는 흥행이나 평가에서 조금은 떨어지기는 흥행에서 큰 기대를 걸진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깜짝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작년부터 이어진 블룸하우스와 유니버셜 픽쳐스의 흥행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3위(▼3) Star Wars: The Last Jedi (디즈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2017.12.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23,551,000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572,513,602 해외수익 - $632,700,000 상영관수 - 4,232개 (-)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m -2017년도 끝판왕 답게, 역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시리즈 답게 개봉 17일 만에 2017년도 최고 흥행작에 올랐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3주만에 왕좌를 뺏겼습니다. 4주 연속 1위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는데, 개봉 때부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뒤에 바싹 붙어있던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순위는 뺏기기는 했지만 누적수익으로는 넘사벽인지라 크케 영향을 받진 않겠지요.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누적수익 5억 7,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6억 달러 돌파를 향해 라스트 스퍼트를 내는 중입니다. 6억 달러를 돌파한다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에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는 두 번째 6억 달러 돌파 작품입니다. 2019년에 개봉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9]도 6억 달러를 기본으로 깔고 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런 괴물같은 시리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4위(=) The Greatest Showman (폭스) 위대한 쇼맨 2017.12.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800,000 (수익증감률 -11%) 누적수익 - $75,904,372 해외수익 - $74,487,919 상영관수 - 3,342개 (+2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84m -3주연속 4위자리를 지키는 [위대한 쇼맨]입니다. 개봉할 때부터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나오질 않아서 걱정했는데, 버티면서 수익을 쌓는 중입니다. 개봉 초기에는 8,400만 달러 제작비가 버거워보였는데, 7,7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며 제작비 정도까지는 충분히 수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아마도 이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낼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은 주연 배우인 휴 잭맨일 것입니다. 2017년에는 [로건]과 [위대한 쇼맨]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 휴 잭맨. 액션도 되고 노래 춤까지 되는 그의 차기작은 1988년 대선에 도전했다가 치명적 스캔들로 인해 낙마한 개리 하트의 이야기를 그린 [프론트 러너, 2018]와 뮤지컬 영화 [브로드웨이 4D, 2018]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5위(▼2) Pitch Perfect 3 (유니버셜) 주말수익 - $10,225,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85,984,090 해외수익 - $55,000,000 상영관수 - 3,458개 (-1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45m -지난주보다 두 계단 순위가 내려앉기는 했지만, 개봉 3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8,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리즈를 안정적으로 마무리짓고 있는 중입니다. 유니버셜은 이번 주에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를 배급했기에 [피치 퍼펙트 3]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겠죠. 그래도 유니버셜로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작품 모두 박스오피스 대박은 아니지만, 저비용 고효율을 기록한 작품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증명한 듯 싶습니다. 유니버셜로서는 이렇게 안전 노선타고가다가 [쥬라기월드 2: 폴른 킹덤]으로 빵!하고 터뜨리기만을 바라고 있을 것 같네요. |
6위(=) Ferdinand (폭스) 페르디난드 2018.1.3 국내개봉 주말수익 - $7,73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70,499,118 해외수익 - $112,831,168 상영관수 - 3,156개 (-181)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11m -[페르디난드]는 북미 시장에서는 실패했다고 봐야겠네요. 두 번의 연휴 기간이 있었고, [코코]와 바톤 터치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와 작품을 본 관객 만족도가 높다고는 하지만, 숫자로 판단하는 박스오피스에서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죠. 1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에 마케팅비까지 더한다면, 지금의 북미수익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북미 외 시장에서 열심히 달려주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뜻대로 되려나요. |
7위(▲6) Molly`s Game (STX Ent.) 주말수익 - $7,000,000 (수익증감률 +198%) 누적수익 - $14,216,56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1,608개 (+1,337)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0m -[어 퓨 굿 멘, 1992], <웨스트 윙 1999-2006>, [소셜 네트워크, 2010], [머니볼, 2011], <뉴스룸 2012-14>, [스티브 잡스, 2015]등의 각본을 쓰면서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꼽히는 아론 소킨 작가의 연출 데뷔작인 [몰리의 게임]이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271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몰리의 게임]은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이번 주 상영관을 대폭 확대했고, 이에 따라 순위와 수익이 모두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몰리의 게임]은 FBI의 타깃이기도 했던 지하 포커 세계의 여왕이라 불리운 여성 몰리 블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제시카 채스테인, 케빈 코스트너, 이드리스 엘바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대사량으로도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감독으로서의 아론 소킨 작가의 데뷔전이 합격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
8위(=) Darkest Hour (포커스 피쳐스) 다키스트 아워 2017.1.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6,355,000 (수익증감률 +16%) 누적수익 - $28,393,107 해외수익 - $7,400,000 상영관수 - 1,733개 (+79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30m -상영관 숫자를 늘려가면서 꾸준하게 수익과 순위가 동반 상승하는 기쁨을 누리는 [다키스트 아워]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7주만에 1,700개가 넘는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북미 전역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차주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다키스트 아워]는 톱10의 중하위권에서 오랜 시간 버티면서 수익을 쌓아갈 것으로 보이네요. |
9위(▼3) Coco (디즈니) 코코 2018년 1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5,539,000 (수익증감률 -26%) 누적수익 - $192,081,961 해외수익 - $397,000,000 상영관수 - 1,894개 (-21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00m -[코코]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가 마지막 톱10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억 달러 돌파에는 약 천만 달러 정도가 남긴 했는데, 무난하게 2억 달러 돌파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억 달러 돌파가 이뤄진다면, 픽사의 14번째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이(현재까지 19편의 픽사 작품이 개봉) 됩니다. 2018년도에 디즈니는 두 편의 애니메이션을 들고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픽사의 이름을 달고는 [인크레더블 2]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름을 달고는 [주먹왕 랄프 2]인데요. 어쩌면 2018년도는 디즈니에게 큰 돈을 벌어주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도 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더해지니까요. |
2018년 1월 5일 ~ 1월 7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신과함께 -죄와 벌 (롯데) 주말관객 - 1,3115,608명 누적관객 - 11,499,269명 2위(=) 1987 (CJ) 주말관객 - 1,057,730명 누적관객 - 4,087,287명 3위(N) 쥬만지: 새로운 세계 (소니코리아) 주말관객 - 657,322명 누적관객 - 892,351명 4위(▲21) 페르디난드 (20세기 폭스 코리아) 주말관객 - 245,752명 누적관객 - 354,518명 5위(▼3) 강철비 (NEW) 주말관객 - 119,166명 누적관객 - 4,350,101명 6위(▼2) 위대한 쇼맨 (폭스 코리아) 주말관객 - 112,061명 누적관객 - 1,072,547명 7위(=) 원더 (CGV아트하우스) 주말관객 - 25,494명 누적관객 - 147,681명 8위(▼3)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이수 C&E) 주말관객 - 18,621명 누적관객 - 498,552명 9위(▲68) 너의 이름은. (메가박스) 주말관객 - 17,759명 누적관객 - 3,75,223명 10위(▼2)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NEW) 주말관객 - 10,399명 누적관객 - 812,679명 |
첫댓글 매주 감사합니다. 요새
제일 보고 싶은건 강철비인데.. 벌써 상영이 끝났다고 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매주 좋은글 감사합니다
더 락은 프로레슬링에서 영화배우기믹할때도 이렇게 뜰줄은 몰랐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에는 더락이 피플스엘보우하고 있는데 영화에서 저렇게 활약하는게 예능에서 활약하는 서장훈 안정환 보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ㅎㅎ 저도 그 당시에 스콜피온 킹이 처음이자 마지막 일줄 알았었네요... 이젠 2020년 대선후보로도 거론되는 거물(?)이...ㅎㅎ
쥬만지 볼만한지 모르겠네요. 감이 안서서... 애들 영화 처럼 유치할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애들 영화에요. 원작도 그렇고요 ㅎ
원작에 비하면 한참 아쉬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