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엔 날씨가 흐리더니...
오후부터 바람불고 비까지 세차게 내려 아주 심란한 휴일이었어요
저는 비를 아주 좋아하지만
이렇게 유별스럽게 내리는건 별루 안좋아해요~
얼마전...
제가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정도로
감기를 앓은적이 있는데요...
일주일 정도를 꾀꼬리 같던 목소리가
듣기에 민망할 만큼 거칠게 변해 버리더라구요
3일째 되던날...
째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시는 예전의 목소리로 돌아오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어...
제가 한 목소리 하거든요...ㅋㅋ
오늘은...
절대 아파서는 아니되는 분이 몸이 편찮으신 관계로...
정성을 다하여 죽을 끓여봅니다.
물론 냉동고에 전복하나 발견한 관계로
죽을 드시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습니다.
약을먹어도 낫지를 않고...
저도 그렇고
이젠 나이가 드나봅니다
녀석들만 말 안듣는줄 알았더니... 몸도 이렇게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도통 통하지가 않네요...
건강한 중년을위해 식단에 정성을 더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봅니다.
재료: 전복 큰거하나 또는 두개, 현미 작은컵 두컵(300ml 컵 하나),
당근.애호박 조금씩, 소금조금, 참기름 한큰술.

거친 현미를 이용해 끓여보았어요.
찹쌀이나 백미를 쓰면 더 부드럽고 맛있겠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로 죽을 끓이시면
건강에도 좋고 더 고소함을 느낄수 있답니다

현미는 반나절 이상 충분히 물에담궈 불려주시면 좋은데요...
저는 급히 하느라...
한시간정도밖에 불리지 못했네요.

껍질에서 칼을넣어 분리하신 후에...
이렇게 가장자리에 보시면 전복 이빨이 들어있어요
이빨은 제거해 주시구...
얇게 썰어주세요~

전복은 싱싱한걸로 하시면 더 좋은데요...
저는 냉동고에 들어있는 걸로 했답니다
손질법은 잘 아시죠?
잘 모르시면 구입하실때 마트에서 해 달라고 하셔도 되구여
아니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신 후에...
씻을때 표면에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으시면 더 좋구여~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한큰술 두르신 후에
전복을 넣어 볶아주세요.
타지 않도록 약불로 하시는게 좋아요.

맴쌀로 하면 불려서 물기를 제거한 후에 전복이랑 같이 볶아야 하는데요
현미는 꼭 갈아주셔야만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현미의 특성상 오랫동안 불려도 잘 풀어지지 않는답니다.
현미와 적당량의 물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1분 이내로 갈으시면 될거에요.

볶은 전복에 갈은 현미를 넣고 적당량의 물을 추가 하시고...
서서히 저으시면서 중불에서 약불로 끓여주세요.

이정도 갈으시면 드시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죽이 서서히 끓는동안...
당근과 애호박을 곱게 다져 주시구...

현미가 어느정도 다 익었을때...
야채를 넣어주시구.

요건 전복의 내장인데요 초록색으로 생긴부분 아시죠?
버리지 마시고 물 조금 넣으시구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죽이 거의 완성되어질때
넣으셔요. 내장에 영양이 한가득 이랍니다.
절대 버리지 마시고 활용하세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시구...

완성이에요~
내장이 들어가서 겨자빛으로 변했죠.
내장이 들어간 전복죽은
조금이라도 남으면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되도록이면 빨리 드시는게 좋아요!

전복은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구여
현미의 담백 고소함이 어우러져...
한그릇 먹고나면 금세 기운 차리겠죠~ ㅎ

속이 탈이난게 아니라면...
알싸한 김치랑 같이 먹어도 아주 좋은 궁합이에요~

야채는 아니넣으셔도 되는데요
색감도 이쁘구... 야채를 넣으면 더 맛있어 보이는 잇점이 있어요~ ^

요즈음 .....
나 혼자만 건강하게 잘먹고 잘 살아서도 아니되는 세상입니다.
물론 시작은 한 가정에서 비롯되겠지만
사회가 건강해야 내 가정도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우치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 아파하고 고통은 나누며
서로에게 작은 빛이 되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겠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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