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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5일 일요일...
[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는 곳 ]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애정의
속삭임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과 땅처럼 다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되며 항상 웃음이
있는 동산이 가정입니다.
가정이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래가 들리는 곳 가정이란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마주치는 곳 가정이란 서로의 성실함과 우정과 도움이
만나는 곳, 가정은 어린이들의 첫 교육의 장소이며 거기서 자녀들은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사랑인지를 배웁니다.
상처와 아픔은 가정에서 싸매지고 슬픔은 나눠지고 기쁨은 배가되며 어버이가
존경받는 곳 왕궁도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못 부리는 그렇게 좋은
곳이 가정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그와 나 ]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고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쟁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아서 그렇다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친절하게 굴면 나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나의 유쾌하고 좋은 성격 때문이라
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 그와 나 ]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고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쟁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아서 그렇다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친절하게 굴면 나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나의 유쾌하고 좋은 성격 때문이라
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 그와 나 ]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고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쟁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아서 그렇다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친절하게 굴면 나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나의 유쾌하고 좋은 성격 때문이라
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3년 02월 06일 월요일...
[ 그와 나 ]
만일 그가 그의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그는 게으르다고 하고,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았다면 나는 너무 바쁘고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일 그가 자기 관점을 주장하면 고집쟁이라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개성이 뚜렷해서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나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콧대가 높아서 그렇다 하고,
내가 그렇게 하면 그 순간에 복잡한 다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친절하게 굴면 나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 친절하다
하고, 내가 친절하면 그것은 나의 유쾌하고 좋은 성격 때문이라
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3년 02월 07일 화요일...
[ 내가 비상할 수 있는 이유 ]
" 청춘의 문장들 " 이라는 책에서 이런 글이 있습니다.
집이 있어 아이들은 떠날 수 있고, 어미 새가 있어 어린 새들은
날갯짓을 배운다.
내가 바다를 건너는 수고를 한 번이라도 했다면 그건 아버지가
이미 바다를 건너왔기 때문이다.
지금 사회라는 바다에서 날 수 있는 것, 어릴 시절부터 보살펴준
어머니의 날갯짓과 이 바다를 건너봤던 아버지의 응원이 있기에.
- 윤성민 ~ 그린월드 담당 리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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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사회라는 바다에서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멋진 당신!.
- 그 날갯짓이 나비효과를 불러올 겁니다^^ -
2023년 02월 08일 수요일...
[ 마을효과 ( 빌리지이펙트 ) ]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은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장수촌이다.
100세 이상의 노인 숫자는 세계 장수도시와 비교했을 때 무려 6배 이상이나
된다.
비결은 바로 이웃과 얼굴을 마주 보며 친밀한 접촉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그 이면에는 끈끈한 가족과 이웃의 나눔의 정신이 있다.
사람은 사회라는 옷을 입고 사는데 공동체를 떠나면 추위와 가난을 느끼게
된다.
사회적인 공동체 만남은 치매 확률을 낮추고 평균수명을 외톨이보다 15년이상
연장시킨다.
그 이유는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면 인체가 만들어내는 오묘한 성분이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 코스테로이드 같은 호르몬으로 바뀌어 스트레스
요인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 방정환 / 월드쉐어 회장 ( " 빌리지 이펙트 " 를 읽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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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어 사는 사람은 병에 잘 걸리고 암 사망률도 높다고 합니다.
- 지금부터 사람 만나러 갑시다! ^^ -
2023년 02월 09일 목요일...
[ 어린 날이 좋았지 ]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날이 좋았지.
어려움이 있다해도 충분히 넘을 수 있었던 날들.
간혹 그 작은 어려움에 걸려서 넘어지는 날에도늘 내 곁에
부모님이 다가와 내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지.
어느덧 어른이 되니 모든 어려움들을 혼자의 힘으로 넘어야
했지.
넘고 넘고 또 넘어도 끝이 없는 인생의 장애물들.
살면서 단 하루도 쉬웠던 날은 없었지.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아.
어떤 어려움도 견뎌내며 앞으로 계속 전진할 테니까.
- < 글 : 박광수 > -
2023년 02월 10일 금요일...
[ 위기 ]
A : " 위기가 왔다고 왜 울고불고 하는가? "
B : " 위기는 위기가 왔을 때, 이때가 절호의 기회라는 뜻이지 "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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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 위험과 기회 " 의 준말입니다.
-< 어차피 올 위기라면 웃으며 기회로 잡자고요! ^^ >-
2023년 02월 11일 토요일...
[ 꽃 ]
- 나태주 -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2023년 02월 12일 일요일...
[ 생각 밭 ]
생각은 때로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두운 생각을 하면 병들고 쇠약하게 되고 밝은 생각은 몸을 활기차게
하고 희망적인 사람이 되게 한다.
사람이 살면서 유혹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유혹을 이겨내는 사람은
실패도 이겨낼 수 있다.
- 소천 " 생각하는 대로 " 를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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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는 열정과 냉정사이를 잘 조절하는 것입니다.
- 오늘! 생각을 잘 조절 하셨습니까? -
2023년 02월 13일 월요일...
[ 나의 나무, " 내 영혼의 나무 " ]
나무나 풀을 좋아하는 나는 잠이 안 오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
나무를 생각한다.
우리 집 마당과 뒤란에 있는 싱싱한 나무를 떠올리곤 하지.
어떻게 하면 화초를 더 예쁘게 가꾸고 기를지 궁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행복해진다.
삶이 즐거워진다.
- 손봉호, 옥명호의 < 답없는 너에게 > 중에서 -
2023년 02월 14일 화요일...
[ 오늘을 뜻깊게 살아가세요 ]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 세 가지 의문 " 의 내용입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임금이 국정을 운영하며 세 가지 의문을 갖게 되어
현인 ( 賢人 ) 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둘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셋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현인 ( 賢人 ) 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대하고 있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입니다.
인간은 그것을 위해서 세상에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날마다 그때그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
==========================================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돈을 벌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자신과 마주한 현재는 미래를 위해 희생을 강요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미래가 현재로 다가오면 또 다른 미래를 위해
현재의 희생을 감행합니다.
분명한 건, 오늘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과 오늘이 내가
꿈꾼 어제의 미래라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먹기는 적게, 씹기는 많이.
푸념은 적게, 호흡은 많이.
미움은 적게, 사랑은 많이 하라.
그러면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당신의 것이다.
- 스웨덴 격언 -
2023년 02월 15일 수요일...
[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자 ]
뉴욕거리에 풍선을 파는 아저씨 한 분이 있었습니다.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풍선들이 춤을 추며 하늘에 둥둥 떠 있었습니다.
그때, 한 흑인 꼬마가 다가와 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 아저씨, 나는 얼굴이 까만데, 까만 풍선도 다른 풍선처럼 저렇게 뜰 수
있어요? "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 물론이지 꼬마야, 풍선이 뜨는 것은 색깔과 아무 상관이 없단다.
풍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단다. "
==========================================
타고난 조건, 주어진 조건, 만들어 가는 조건,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훌륭하게 바뀔 수도, 더 힘들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은 아무것도 아니란 뜻입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조건 때문에 잠시 힘든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삶을 계속 한숨으로 채우며 살아간다면, 절대 나아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계발과 행복으로 채워간다면, 훨씬 나은 조건을 가진
사람보다 더 훌륭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합니다.
# 오늘의 명언 #
환경은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가 또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2023년 02월 16일 목요일...
[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
- 대학 -
2023년 02월 17일 금요일...
[ 구절초 ]
구절초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키는 50cm 정도 자라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번식한다.
9 ∼ 11월에 줄기 끝에 지름 4 ∼ 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피는데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차와 약재로도 쓰이며 꽃말은 " 순수 ",
" 어머니의 사랑 " 이다.
{ 구절초 }
추석 성묘길 어머니 무덤가에서 구절초 흰 꽃을 만났습니다.
쨍한 가을볕 아래 하얀 미소 가득 머금고 다소곳이 피어난 꽃 한 송이.
바람이 꽃대를 흔들 때마다 허공으로 번지는 구절초 향기 은근한
어머니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구절초 꽃 앞에 무릎 꿇고 꽃향기를 흠뻑 맡고 돌아오는 길, 내 안이
향기로워졌습니다.
가을들녘이 넉넉해졌습니다.
-< 글 : 백승훈 시인 >-
2023년 02월 18일 토요일...
[ 밝은 마음 밝은 말씨 ]
내가 가장 부럽게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밝은 표정 밝은 말씨로
옆 사람까지도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이야기를 나눌 때 한결같이 밝은 음성으로 정성스럽고
친절한 말씨를 쓰는 몇 사람의 친지( 親知 ) 를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가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이쪽에서 훤히 알고 있는데도
여전히 밝고 고운 말씨를 듣게 되면 무슨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느냐고 묻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말은 마치 노래와 같은 울림으로 하루의 삶에 즐거움과 활기를 더해
주고 맑고 향기로운 여운으로 오래 기억됩니다.
상대가 비록 마음에 안 드는 말로 자신을 성가시게 할 때 조차도 그가
무안하지 않도록 적당히 맞장구치며 성실한 인내를 다하는 이들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자기 자신의 기분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을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이 느껴지는 말씨.
이기심과는 거리가 먼 인정 가득한 말씨는 우리에게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자기가 속상하고 우울하고 화가 났다는 것을 핑계로 우리는 얼마나 자주
퉁명스럽고 불친절한 말씨로 주위의 사람들까지도 우울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은지 모릅니다.
또한 다른 이들에게 충고한다고 하면서 얼마나 냉랭하고 모진 말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곤 하는지 이러한 잘못을 거듭해온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새삼 부끄러워집니다.
금방 후회할 줄 알면서도 생각 없이 말을 함부로 내뱉은 날은 내내
불안하고 잠시라도 편치 않음을 나는 여러 차례 경험하였습니다.
뜻 깊고 진지한 의미의 언어라기 보다는 가볍고 충동적인 지껄임과 경박한
말놀음이 더 많이 난무하는 듯한 요즘 시대를 살아오면서 참으로 마음을
정화시켜 줄 고운말!, 밝은말!, 참된말이 그리워집니다.
2023년 02월 19일 일요일...
[ 안동 까치밥나무 ]
- 이성진 시인 -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2023년 02월 20일 월요일...
[ 출가하는 딸에게 ]
눈에 넣어도 조금도 아프지 않을 꽃같이 예쁘고 밝고 사랑스러운 딸.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어엿한 어른이 되어
총총 떠나가네.
한평생의 짝을 찾아 새 출발을 하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심지도 깊고 굳세어 너의 사랑 너의 반쪽과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합하여 어디에 가서 살든지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며 겸손하면서도 힘있게 멋진 생을 펼쳐갈 줄 믿기에
한 방울의 눈물 너머 큰 기쁨으로 너를 보내마.
먼길 떠나는 딸, 코스모스같이 늘 명랑한 딸아.
- 정연복 님, " 출가하는 딸에게 " -
2023년 02월 21일 화요일...
[ 가을 옷을 입으며 ]
가을 옷을 꺼내 입을 때면 나는 나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 화려한 봄과 그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이제는 조용히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옷을 한 겹 더 입으면 마음도 그만큼 따뜻해집니다.
어깨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햇살은 나를 조금 더 맑고 밝게 합니다.
가을이 특히 좋은 것은 " 지나간 나 " 를 이해하고 받아 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욕심도, 부끄러움도, 서러움도 다 다독여 받아 주고 품어 줍니다.
이것이 가을의 본질이기에 우리는 가을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잎이 무성할 때는 안 보이던 나무들이 잎을 떨구면 제 모습을 드러내듯
나도 가을 앞에서 나를 좀 더 많이 드러내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더 달고 깊게 익어 가겠지요.
-< 정용철 >-
2023년 02월 22일 수요일...
[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
목표를 달성하고 싶으면 그것을 기록하라.
목표달성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목표를 기록하라.
그러면 그 행동이 다른 곳에서의 움직임을 이끌어 낼 것이다.
목표를 이루려면 일단 목표를 기록하라.
- 헨리엔트 앤 클라우저, "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 에서 -
" 꿈을 수치화해서 기한을 정하는 것,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나타낼
수 있다면 절반은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다.
목표를 명확하게 입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 알리는 것으로 자신을 더욱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불가능해 보이는 원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화해가는 것으로
유명한 손정의 회장의 주장입니다.
2023년 02월 23일 목요일...
[ 어느 직장인의 기도문 ]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상사와 선배를 존경하고 아울러 동료와 후배를 사랑할 수 있게 하시고
아부와 질시를, 교만과 비굴함을 멀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하여 주옵소서.
한 가지 이상의 취미를 갖게 하시어한 달에 하루쯤은 지나온 나날들을
반성하고 미래와 인생을 설계하는 시인인 동시에 철학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도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일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실수를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 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주옵소서.
직장인 홍역의 날들을 무사히 넘기게 해주시고 남보다 한발 앞서감이
영원한 앞서감이 아님을 인식하게 하시고 또한 한 걸음 뒤쳐짐이
영원한 뒤쳐짐이 아님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자기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늘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직장을 그만 두는 날 또한 생을 마감하는 날에 과거는
전부 아름다웠던 것처럼 내가 거기서 만나고 헤어지고 혹은 다투고
이야기 나눈 모든 사람들이 살며시 미소짓게 하여 주옵소서.
2023년 02월 24일 금요일...
[ 가슴에 남는 좋은 사람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 속에 넣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손실을 준 사람입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마시고 자신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도 호의를 베풀어 주세요.
잠시 나쁜 사람처럼 보여도 선대하다 보면 훗날 그 사람은
당신을 좋은 사람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나아가 당신의 소중한 협력자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향나는 꽃으로 기억되는 좋은 사람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2023년 02월 25일 토요일....
[ 살아가면서 우리는 ]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을 받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으면 무척이나 즐겁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기쁨이면서 한편으로 마음엔 부담이 쌓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너무 이기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면 받는 것보다 더 기쁘고 후련합니다.
사랑을 주기란 처음에는 나만 손해보는 것 같고 망설여지지만
그 사랑을 주고 나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마치 위대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기쁘고 뿌듯해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여유로워지고 평화로워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나를 더 커지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내가 이 사람에게 주는 사랑은 이 사람에게서 되돌려 받을 수도
있지만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는 사람은 그 사랑을 주는 조건이 자꾸 생기지만 받는 사람은
늘 받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그 사랑을 자꾸만 주면 우리는 그 사랑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훨씬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 받게 된답니다.
사랑은 되돌려 받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는 기쁨으로
주면 됩니다.
그러면 주는 사람은 마음에도 몸에도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행복은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마련된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2023년 02월 26일 일요일...
[ 창조력 ]
창조력이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활로를 개척할 수 있지요.
언제나 같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정신이 건강한 것입니다.
당연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낼 줄 아는 힘, 혹은
괴로움이나 불행에 맞닥뜨렸을 때 그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에 창조력이 숨어 있습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의 "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 중에서 -
2023년 02월 27일 월요일...
[ 선물 ]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듯한 기쁨이겠습니다.
-< 나태주 >-
2023년 02월 28일 화요일...
[ 실패가 의미하는 것들 ]
순간의 실패를 영원한 실패로 착각하는 사람에게.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무엇가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의 위신이 손상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커다란 시도를 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다른 방법으로 무언가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완전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생을 낭비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새 출발할 이유가 있음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결코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03월 01일 수요일...
[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게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굽이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로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 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 배은미 >-
2023년 03월 02일 목요일...
[ 침묵의 지혜 ]
시베리아의 북쪽에 있는 타우라스산 독수리들은 산을 넘는 두루미들을
공격해서 배를 채운다고 합니다.
두루미들은 하나같이 요란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독수리들에게
먹잇감을 알려주는 좋은 신호가 되는 것이지요.
두루미들은 소리 내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든 두루미들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작은 돌을 하나씩
입에 물고 하늘을 날아오른다고 합니다.
입에 문 돌의 무게만큼 무거운 침묵이 두루미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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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그 순간, 젊은 날이 그리워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이를 먹는 동안 소중한 추억들이 쌓였고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연륜이 쌓여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가 생겨났으며,
또 다른 가족이 생겼고, 조금은 여유도 생겼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그만큼 좋은 일도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
연륜이 쌓여 갈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 아누크 에메 -
2023년 03월 03일 금요일...
[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 ]
말은 약일 수도 있지만 독일 수도 있다.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절망의 늪에서 희망과 소망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렇게나 툭 내뱉은 말 한마디로 깊은 상처를
입고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수가 어마어마하다.
말은 성냥불과 같다.
물론 성냥불로 인해 얻어지는 따뜻한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조그만
성냥개비 하나 잘못 던진 산불로 몇 만 정보의 산과 가옥을
태워버린다.
내가 주로 잘하는 말투를 생각해봤다.
" 거 봐라, 내가 뭐랬냐, 내 그럴 줄 알았다, 그게 되냐. "
내가 툭 던진 이런 말 한마디로 상처를 입었을 가족이나 친구들.
제일 쉽게 나오는 말 한마디로 아픔을 주었던 내가 미워진다.
이제부터라도 고운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말을 통해 그간의 업보를 다소나마 지워가며 살아야겠다.
말 한마디.
정말 무서운 독일 수도 있다.
- 백야 님, " 고맙습니다 " 중에서 -
2023년 03월 04일 토요일...
[ 한결 같다는 말 ]
한결같다는 말,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그 말 참 듣기 어려운 말 일 수도 있는데 어떠세요.
한결같은 그 모습과, 한결같은 그 마음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본 적 있으세요.
아직 살아야 할 날이 많아 감동시킬 시간도 많은 듯하여 이제부터
감동시키실 거라구요.
나는 아니면서 상대에게 한결같지 못함을 탓한 적은 없었나요.
사람이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감동은 한결같음이란 생각이
드네요.
사람과 사람이 나눌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도 한결같음 이구요.
늘 사람다운 사람을 그리워 하는 인연님들의 마음을 알아요.
그건 결국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나 내가 한결같지 못했기 때문에
오는 결과일 수도 있단 생각 해 보셨어요.
사람과 사람사이 한결같은 이의 이름으로 기억되기 위해 그리고 한결같은
사람을 내 곁에 두기위해 몇 걸음 정도는 양보하고, 몇 걸음 정도는
손해보더라도 그냥 눈감아 넘어 가는 아량을 가슴 한켠에 키워 갈 수 있었음
하네요.
-< 배은미 " 시인의 새벽편지 "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