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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05일 일요일...
[ 다른 각도로 보기 ]
자동차로 다니던 길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보세요.
그동안 보지 못 했던 것들이 보일 겁니다.
그러다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도 보세요.
또 다른 새로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속도! 때론 인생의 속도를 줄일 때 또 다른 작은 행복이 보일
것입니다.
- 감동의 글 / 북경에서 사업가 김완태 정리 -
주위를 한 번쯤 살펴보는 여유로운 하루가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
2023년 03월 06일 월요일...
[ UBUNTU ( 우분투 ) ]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 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 찬 바구니를 놓고 가장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노라 한 것이지요.
앞 다투어 뛰어가리라 생각했던 예상과 달리 아이들은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입 안 가득 과일을 베어 물고
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인류학자가 " 누구든 일등으로 간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주려했는데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느냐 " 라고 묻자 아이들은 " UBUNTU " 라며
합창했습니다.
" 다른 아이들이 다 슬픈데 어떻게 나만 기분 좋을 수가 있어요? "
- 글 김태일 -
" UBUNTU " 는 아프리카어로 "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023년 03월 07일 화요일...
[ 잘 다루면 약, 시달리면 독 ]
데이비드 H 발로는 " 불안과 관련 장애 " 라는 책에서 " 불안으로 인해 죽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심한 불안 때문에 죽음을 택할 사람은 많다 " 고 했다.
하지만 불안에서 반드시 벗어나야만 하는가?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 우리를 단순한 동물 이상으로 만드는 것도 불안이다 "
라고 말했다.
사람은 짐승이면서 천사이기 때문에 불안을 느낄 수도 있고 그 불안이 잘
다루어지면 위대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적당한 불안은 사람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손지윤 "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 를 읽고 -
적당한 불안, 적당한 긴장, 때로는 새롭게 합니다.
-< 불안은 살아있다는 증거, 활용이 관건! >-
2023년 03월 08일 수요일...
[ 나에게 힘을 주소서 ]
- 김정한 -
나에게 힘을 주소서.
지치고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소서.
남 탓으로 세상 탓으로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오로지 나의 실수로 인정하게 하소서.
전신이 삶의 상처로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지나친 집착과 헛된 욕망에 빠져 남의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나에게 힘을 주소서.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나를 신뢰하는 믿음의
기도로 헤쳐 나갈 수 있게 하소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끌어안을 수 있게 강한 자신감을 주소서.
가치 없는 걱정을 물리칠 수 있는 현명함을 주소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나를 더 신뢰하고 나를 더 사랑하여
나날이 만족해하는 내가 되게 하소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는 어리석은 내가 아니라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지혜로운 내가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단단한 삶을 살아가게 나에게 강한 힘을 주소서.
-< 김정한 대표 시선집 " 고마워요 내사랑 " 中 에서 >-
2023년 03월 09일 목요일...
[ 마법에 걸린 사랑 ]
단테, 베르테르, 로미오는 사랑의 대상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마법에 걸렸다.
" 마법에 걸린 사랑 " 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것은 직관적 경험이면서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거대한
자력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 주창윤의 " 사랑이란 무엇인가 " 중에서 -
2023년 03월 10일 금요일...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친구를 사랑하는 맘이 남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울고 싶을 때는 친구가 내 곁을 떠나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싶을 때는 친구가 점점 변해 갈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두려울 때는 친구가 갑자기 차가워 질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할 때는 친구가 나의 존재를 잊으려 할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웃고 싶을 때는 친구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울 때는 친구가 나의 마음을 알아 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할 때는 친구가 내 곁에 머물러 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스러울 때는 친구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고 싶은 것은 친구가 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느낄 때는 친구의 손을 꼭 잡고 마주 앉아 있을
때이고, 세상에서 가장 외롭다고 느껴질 때는 친구가 내 곁에 없다고
생각 될 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바라고 싶은 것은 친구의 맘속에 내가 영원히 간직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친구 이 글을 읽는 바로 당신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2023년 03월 11일 토요일...
[ 사람의 됨됨이 ]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있는 한낱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인색함으로 하여 메마르고 보잘것없는 인생을 더러 보아 왔다.
심성이 후하여 넉넉하고 생기에 찬 인생도 더러 보아 왔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 < 글 ; 박경리님의 " 유고시집 " 중에서 > -
2023년 03월 12일 일요일...
[ 성공한 경영자의 지우개 ]
성공한 경영자일수록 전언취소라는 기법을 흔히 사용한다.
앞서 한 말을 잘 바꾼다는 것이다.
경영자는 커다란 지우개를 갖고 있다.
오늘날과 같이 회사, 고객, 경쟁상대의 사정이 빈번하게 변할
경우 어제 한 말을 깨끗이 지워버릴 필요가 있다.
- 오마에 겐이치, " 난문쾌답 " 에서 -
우리는 일관성에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현장에서 일관성을 고수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 일관성이 없다 " 가 오히려 칭찬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물론 반드시 지켜야할 핵심가치와 유연하게 바꿔가야 할 것을
제대로 구별하는 지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023년 03월 13일 월요일...
[ 쇠비름 꽃 ]
쇠비름 꽃 :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생명력이 강해서 농사에 해로운 잡초 중 하나다.
잎이 말의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 이줄기는 붉고, 뿌리는 희며,
노란 꽃, 까만 씨의 다섯가지 색을 갖췄다 하여 오행초로도 불린다.
줄기는 땅을 기며 잎은 다육질로 05 ~ 08월 사이 노란 꽃이 핀다.
잎은 나물이나 샐러드로 먹고 전초를 생약으로 쓴다.
{ 쇠비름꽃 }
쇠비름 노란 꽃을 보면 산밭머리 엄마 기다리며 호밋날에 뽑힌
쇠비름 뿌리 문지르며 어린 누이와 놀던 기억이 난다.
각시방에 불 켜라.
신랑 방에 불 켜라.
해종일 문지르고 문질러 쇠비름 뿌리 빨갛게 불을 밝혀도 밭고랑
너머 사라진 엄마는 보이지 않고 저만치 피어 있던 쇠비름 꽃.
- < 글 : 백승훈 시인 > -
2023년 03월 14일 화요일...
[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지난 계절 한 여름 밤을 하얗게 밝힌 상처받은 가슴을 깨끗이 털고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친구여! 이 가을엔 사랑과 동행을 하자.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아무도 듣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돈도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춤추고, 노래하고, 일하며 살아가자.
지나쳐 버린 세월의 수레바퀴 봄, 여름이 떠나고 조심스런 몸짓으로
찾아온 계절.
우리에게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가르치며 조용히 일깨움을
주는 그런 계절.
산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 둘 늘어가는 이마 위 주름살을
보며 애살스런 나잇살을 챙기는 계절.
인간은 사랑없이 살 수 없기에 이런 계절엔 우리 모두 사랑과 동행을
하자.
2023년 03월 15일 수요일...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후회 없이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아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 윤동주 / 민족 시인 -
2023년 03월 16일 목요일...
[ 진정한 강함 ]
호랑이 두 마리가 싸움을 벌였습니다.
무리 중 우두머리를 정하는 수컷끼리의 싸움이었습니다.
드디어 벌어진 결전, 험상하게 생긴 호랑이 한 마리가 포효하며
덤벼들었습니다.
그런데, 상대 호랑이는 큰소리로 포효하는 것보다 강력하게
바라보며 침묵으로 응수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끄럽게 포효하며 상대 호랑이를 제압할 것 같던 호랑이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뒷걸음질 치는 것이었습니다.
크게 소리 지르는 호랑이일수록 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강한 호랑이는 오로지 눈빛과 위엄으로 상대를
제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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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수레가 요란하단 말이 있습니다.
" 자신의 지식이 크게 뛰어나지 않은데 괜히 허세를 부려 아는
척하고 말이 많은 것 " 이란 뜻입니다.
말이 많다고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을 말로써 지나치게 포장하면 오히려 치부를 들키게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하란 이야깁니다.
말, 아끼고 신중하게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남발하고 가볍게 사용하면
독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 라파엘로 -
2023년 03월 17일 금요일...
[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
행복이란 무엇인가.
밖에서 오는 행복도 있겠지만 안에서 향기처럼,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가족들끼리, 아니면 한두 사람이라도 조촐하게 녹차를
마시면서 잔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또한 삶의
향기가 피어날 수 있다.
- 법정 스님의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中에서 -
2023년 03월 18일 토요일...
[ 언젠가 ]
언젠가 보지 못할 때가 오리라, 할수만 있으면 많이 보아라.
언젠가 말 못 할 때가 오리라, 따스한 말 많이 하여라.
언젠가 듣지 못 할 때가 오리라,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고
많이 들어라.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오리라, 웃고 또 웃고 활짝 웃어라.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오리라,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라.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오리라,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라.
언젠가 감격하지 못할 때가 오리라,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고 살아라.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이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도록 하라.
- 소 천 -
삶의 끝자락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언제나 진솔합니다.
- 순간순간! 나를 돌아보겠습니다 -
2023년 03월 19일 일요일...
[ 고슴도치의 사랑 ]
고슴도치 한 마리에 보통 5천 개의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많은 가시를 가지고도 서로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고 어울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늘과 바늘 사이, 가시와 가시 사이를 조심스럽게 잘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도록 하므로 가능하답니다.
우리에게도 많은 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로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가까울수록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가시가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안아줄 수
있을까요?
고슴도치처럼 조심조심 서로를 살피고 아끼고 이해하며,
아프지 않게 말하고 양보하면 되겠지요.
그러면 아픔을 안고도 사랑할 수 있겠지요.
- 김기숙 옮김 ( 해피홈 ) " 고슴도치의 사랑 ( 정용철 )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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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은 바로 배려! 나보다는 상대를 더욱 살피는
것입니다.
- < 나의 배려에서 사랑이 출발한다. > -
2023년 03월 20일 월요일...
[ 마음으로 베풀수 있는 것들 ]
가진것을 베푸는 것은 재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이 없어도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①. 항상 얼굴에 화색을 띠는 것 ; 밝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자신도
좋고 상대방도 기쁩니다.
②. 말에 친절을 담는 것 ; 남에게 친절한 말로 대하면 친절은 더 큰
친절이 되어 돌아옵니다.
③.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것 ; 처음이든 늘 대하는 사람이든
그는 행복 해 합니다.
④. 눈에 호의를 담고 바라보는 것 ; 웃는 눈빛으로 대하면 상대방은
인정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⑤. 물으면 친절히 가르쳐 주는 것 ; 나는 잘 알고 있는 일이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두려워합니다.
⑥. 앉은 자리를 남에게 양보하는 것 ; 나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 말고 마음을 비운다면 자리도 비울 수 있습니다.
⑦.가족이나 남에게 잠자리를 깨끗하게 마련 해 주는 것 ; 어린이든
노인이든 그들은 안락한 잠자리를 오래 기억 할 것입니다.
큰 약속을 하기에 앞서 작은 것을 고쳐 나가고, 거창한 것을 이루기
위해 앞에 나서기보다 어느 자리에서든 순간순간의 삶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2023년 03월 21일 화요일...
[ 거듭된 후회는 없어야 ]
후회의 괭이로 일군 마음의 밭에서는 악한 욕망이 무성하게 자라기
쉽다.
- 모리악 -
그러나 후회가 있기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만약 성공했다면, 그것에 안주하거나 다시는 돌아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후회가 거듭된 후회를 낳아서 편법이나 기초 없는 날림으로
시작할 때 욕망만 자라게 될 것입니다.
튼실한 기초와 정성으로 기울인 노력만이 후회를 줄일 수 있을
겁니다.
2023년 03월 22일 수요일...
[ 바로. 지금부터 ]
" 내일부터 " 라는 말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몇 번이나 했을까.
어림잡아도 수천 번은 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 " 내일 " 이 온 적은 거의 없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음을 굳게 먹어본다.
" 내일부터는 미루는 습관에서 보란 듯 벗어나 보겠어. "
그러니까 마지막 기념으로 오늘은 밀린 웹툰이나 실컷 보면 어떨까.
아, 이런!
- 한설, 도서 "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 중에서 -
" 내일을 위해, 내일을 기다리며 "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 내일은 어느새 어제가 되어버립니다.
내일이 아니라 지금 해야만 합니다.
내일, 내일, 미룬 게 얼마나 많습니까.
2023년 03월 23일 목요일...
[ 마음이 쉬는 의자 ]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내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불을 켜듯이 내 마음의 방에 어둠이 찾아 들면 얼른 불을
밝히고 가까운 곳의 희망부터 하나하나 찾아내면 좋겠습니다.
- 정용철의 " 마음이 쉬는 의자 " 중에서 -
2023년 03월 24일 금요일...
[ 우주의 제1법칙 ]
모든 성공에는 이유가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을 씨 뿌림의 법칙, 원인과 결과의 법칙,
줄여서 인과의 법칙이라고 한다.
씨 뿌림의 법칙은 우주의 제1법칙이다.
우주의 제1법칙이기 때문에 성공의 제1법칙이다.
- 김용욱의 " 몰입, 이렇게 하라 " 중에서 -
2023년 03월 25일 토요일...
[ 인생, 단답형이 아니라 서술형이다 ]
- 김정한 -
삶은 선물이기도 하지만 게임이고 미션이다.
인생의 정답은 단답형이 아니라 서술형이다.
살면서 스스로 찾아 만들어가야 한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긴 호흡으로 문제를 풀어가자.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루고 싶은 것을 꿈꾸며 행동으로
실천하자.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자.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의지, 치열함이 있다면 행복의 씨앗은
자란다.
행복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있다.
어떤 밭에 뿌려 일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항상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한가? 를 생각하자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하는 것은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된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쫓기보다 마음이 시키는 것을 찾아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삶의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자.
행복은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라 가진 것을 얼마나 즐기느냐에
달려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행복해지고 자신을 진정 사랑할 수
있다.
2023년 03월 26일 일요일...
[ 여러분은 변하고 있나요? ]
눈은 아무리 때가 타고 빛이 바래도 눈이라, 천성은 결코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 사람의 실체가 드러나게 될 거라고
그렇게 믿으며 살았습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운명적인 해후랄까.
고향의 어느 술집에서, 학창시절 별명이 " 개 " 였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초, 중~ 그와의 악연은 무척 골이 깊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주먹질을 주고 받고 얼마나 많은 원망과 미움을 주고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몇 년의 세월로도 보상받지 못할 만큼의 앙금이 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내가 여태껏 봐왔던 그 " 최악의 인간 " 은 애써 외면하는 내 눈길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나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오랜만이다고, 반갑다고.
지나간 세월로도 풀리지 않았던 앙금들이 그 한마디에 눈녹듯이 흘러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어진 그와의 대화는 마치 내 앙금들이 무안해하기라도 해야 할만큼
너무도 편안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 많이 변한 거 같다고. "
그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천성이란 것, 변하지 않는 것 같다고, 수없이 변화하려고 몸부림 쳐도 어느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면 그걸로 끝이다고 말이죠.
내 착각이었을까요?
그는 말합니다.
" 애초에 무난한 녀석들은 행복한 줄 알아야 해. "
그래도 인간답게 살아가자는 일념 하나로 하루 하루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관계로 우리의 만남은 이런저런
시시껄렁한 농담으로 막을 내렸지만 그에게 못한 말이 있었습니다.
" 그 변화의 노력들이 진짜 너의 변화, 아니냐고. "
세상에 변할 수 없다고, 못을 박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신년의 각오와 다짐, 담배, 술, 공부에 걸친 많은 분야에서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애초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네. 천성이란 건 변하지 않을련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천성이란 어긋남을 바꾸기 위해 기울인 진실한 각오와 노력들이
당신의 진짜 변화라고 한다면 정말 변할 수 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어쩌면 변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변하기 위해선 기존에 있던 모든 것들을 벼랑에 몰아세울 " 각오 " 정도는
있어야 하거든요.
모든 변화가 " 성장 " 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변하지 않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멈춰서 그저 그런대로 살면, 결국 그저 그런 인간 밖에는 될 수
없을테니까요.
꼭 변해야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변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들이 곧, 당신의 보이지 않는
변화일테니까요.
가끔, 한번쯤은 자문해보십시요.
지금 이 순간, " 나 " 는 변화하고 있습니까?
2023년 03월 27일 월요일...
[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극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
" 너는 노래를 참 잘하는구나 "
스승이 수제자를 일단 칭찬하고 말을 이었다.
" 하지만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친 후에 거절당하고, 경멸받고, 철저히
망가져 결국 죽을 지경이 될 때야 비로소 너는 진짜 훌륭한 노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네가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면, 네 목소리를 천사의 목소리로
착각하며 네 발 밑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
- 엘버트 허버드, "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 에서 -
우리는 만족스럽고 편안한 상태, 번영이 계속된다면 결코 자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다 쓸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지 못합니다.
니체가 말한 " 우리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는 경구처럼 극한의 상항에 처할 때 내 속에 잠들어 있는 무한 잠재력이
드디어 꿈틀 거리기 시작합니다.
2023년 03월 28일 화요일...
[ 생각하는 지팡이 ]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가 한 병원 진찰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할머니가 진료를 끝내고 나오면서 등을 곧게 펴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이 놀라서 물었다.
" 아니 의사가 어떻게 했길래 허리가 곧게 펴졌어요? "
할머니가 웃으며 대답했다.
" 응~ 의사가 긴 지팡이를 주더라고! "
- 이경미 푸른꿈 바리스타 정리 / 감사마을 -
짧은 지팡이가 문제였다.
지팡이가 짧으니 허리는 굽어지고 어느새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버린
것이다.
- 생각의 발상은 꼬부랑 할머니도 펴지게 되네요 ^^ -
2023년 03월 29일 수요일...
[ 어리석은 자는 과거나 미래에 숨어산다 ]
현명한 자는 현재에 살고 우리는 현재의 일을 나중으로 미루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위치에서 우리가 대하는 사람이 누구든 할 바를
다하며, 지금의 상황이 아무리 미천하고 불쾌해도 신이 우리를 위해 그 모든
즐거움을 위임한 신비한 대리자로 받아들여야만 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서동석 저, " 에머슨 인생학 " 에서 ) -
에머슨의 글 이어집니다.
" 인간은 미래로 미루고 과거를 기억할 뿐이다.
현재를 살지 않고 눈을 돌려 과거를 탄식하거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풍요로움에 관심을 두지 못한 채 미래를 내다보려고 발끝으로 서있다.
시간을 초월하여 자연과 더불어 현재를 살지 못한다면 인간은 결코 행복하거나
굳세게 살 수 없다. "
2023년 03월 30일 목요일...
[ 고마운 돌 ]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 강이 하나 있답니다.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물살이 무척이나 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강을 건널 때 무거운 돌을 하나씩 짊어진답니다.
거친 물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돌을 짊어지고 건너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면 어쩌면 그것은
거친 강물에 휩쓸리지 않게 해줄 고마운 돌인지도 모릅니다.
- 주동석 그린월드 팀장 / " 당신이 희망입니다 " 중에서 -
짊어진 돌이 고마운 돌입니까?
나를 힘들게 누르는 돌입니까?
- < 결국 나의 마음먹기 나름 ^^ > -
2023년 03월 31일 금요일...
[ 칭찬하며 삽시다 ]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원인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결과 실무를 보는 사원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죽을상을 하고 있고,
또 매일같이 간부급 직원들이 아래 사원들에게 호통만 치더랍니다.
그래서 상사에게 물었습니다.
" 혹시 아래 사원들에게 칭찬해 본 적이 있습니까? "
상사가 답하길 " 말도 마십시오. 칭찬할 일이 있어야 칭찬을 할 거
아닙니까? "
매일같이 혼나기만 한 직원들은 눈치만 보느라 업무의 능률이 전혀
오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해마다 흑자를 내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 또한 흑자의 원인을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결과 실무를 보는 사원들은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고, 상사, 부하 직원
할 것 없이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사의 칭찬이 사기를 높여줘 업무 성과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023년 04월 01일 토요일...
[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자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이다.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구렁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
십 년 이십 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라.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
- < 출처 : 법정 스님 " 산에는 꽃이 피네 " 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