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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거실./ 리빙센스 |
도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주택 유형인 소규모 다세대주택을 기능적인 수납과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꽉 채운 집.
직장 때문에 혼자 서울에 올라와 살았던 남편. 그동안 작은 원룸과 낡은 다세대주택들을 경험하며 가족만의 특별한 공간을 꿈꾸었다고. 지금 가족이 정착한 집은 전용면적 15평으로 임신한 아내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안식처로, 무아건축의 스몰하우스 시리즈로 실용성을 가득 채워 꾸몄다.
가벽에 선반을 설치해 가족의 개성이 담긴 인테리어 소품과 물건들로 채웠다./ 리빙센스 |
발코니에 마련한 작업 공간./ 리빙센스 |
가족이 가장 공들이고 좋아하는 곳은 거실이다. 발코니를 확장해 창가에 작업 공간을 만들고, 코너에는 책을 볼 수 있는 작은 서재도 들였다. 오후에 햇살이 내리쬘 때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사색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소파는 물론 침대로도 사용 가능한 데이베드는 제작한 것으로 수납공간의 역할도 한다./ 리빙센스 |
소파는 데이베드, 침대 역할도 가능하도록 제작했는데, 하부는 수납 공간으로 활용한다.
잠자는 시간 외에 쓰임이 많지 않은 침실의 면적을 줄이는 대신 주방을 키웠다. 침대를 평상형으로 제작하고 아래쪽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좁은 공간이지만 쓰임새는 효율적이다. 이렇듯 부부는 생활 동선과 사용 빈도를 계산해 사이사이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수납가구를 짜 넣는 등 공간을 알차게 구성했다. 평수는 작지만 부부의 주관에 맞게 똑똑하게 활용한 것.
주방을 넓히는 대신 침실의 크기를 줄였다./ 리빙센스 |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서 만든 드레스 룸./ 리빙센스 |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서 만든 드레스 룸./ 리빙센스 |
가구의 경우 기성 제품과 제작 가구를 적절히 활용해 인테리어 비용을 절약했다. 주방에는 다이닝 테이블 대신 접이식 플라스틱 테이블을 두었는데, 식탁보만 덮으면 멋진 식탁으로 변신한다.
평상 침대. 하단에는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 리빙센스 |
이 집의 꽃은 다기능 공간이다. 드레스 룸을 포함한 평상 침대가 있는 곳. 원래는 안방이었던 공간을 재구성했다. 평상 침대는 여가 활동을 보낼 수 있는 서브 공간이며 바로 밑 공간은 수납에 최적화시켰다. 작지만 가족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접목한 것.
평상형 침대 밑에 하부장을 들여 수납공간을 채웠다./ 리빙센스 |
평상 침대 아래 공간은 각종 계절용품과 이불, 자주 쓰지 않은 물건들을 수납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현관문과 화장실 문을 제외하고는 방문을 모두 철거해 개방감을 주었다. 지금은 커튼과 패브릭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공간을 분리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할 수 있도록 미리 기초 작업을 해두었다./ 리빙센스 |
타일로 빈티지한 무드로 완성했다./ 리빙센스 |
화장실 내부./ 리빙센스 |
현관문과 화장실 문을 제외하고는 방문을 모두 철거해 개방감을 주었다. 지금은 커튼과 패브릭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공간을 분리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할 수 있도록 미리 기초 작업을 해두었다.
[리빙센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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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집도 한번 살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