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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 5천명
포스토니아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Jama)로 이동하여 |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블레드
세계적인 자연미술관, 포스토이나(Postojna) 동굴
영국의 대문호인 헨리 무어(Henry Moore)는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Postojna) 동굴을 보고 얘기했다. “포스토이나 동굴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경이적인 자연미술관이다”라고. 도대체 포스토이나 동굴이 무엇이기에 그리 극찬했을까.
포스토이나 동굴은 카르스트(침식 석회암)동굴로, 1213년 세상에 공개됐다. 길이는 약 21km로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동굴이다. 관광하려면 약 1시간30분이 소요되는데, 긴 동굴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 동굴 기차를 타고 들어간다. 1884년에 세계 최초로 동굴 안에 전기를 설치했고, 1959년에는 전동기차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
동굴 안에는 수백만년에 걸쳐 자연적으로 생겨난 희귀한 모양의 200만년 된 종유석과 석순이 장관을 이룬다. 석순은 10년에 0.1mm씩 자라나는데, 10cm가 되기 위해선 최소 1000년의 세월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천장에서 자라나는 종유석과 땅에서 올라오는 석순이 만나 기둥을 만들면 석주가 된다.
이 동굴에는 휴먼피쉬(Human Fish)라고 불리는 생명체가 산다. 도롱뇽의 일종으로 동굴의 어둠에 적응해 눈이 퇴화했다. 수명은 약 80∼100년, 크기는 약 25∼30cm의 척추동물이다. 단어 그대로 ‘인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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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유석 동굴인 포스토이나 야마(postojna)로 유명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남쪽으로 50km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다. 고작 1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세계 2번째로 큰 카르스트 동굴을 보기 위해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언제나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보통 류블랴나에서 당일 코스로 이곳을 찾고 있으며 류블랴나에서 기차나 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데, 기차로는 약 1시간이 버스로는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 겨울에는 이곳 포스토이나에서 6km 떨어진 칼리츠에 있는 스키장을 찾아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포스토이나 날씨:9/1목-17도~22도, 9/2금-16도~23도, 9/3토-17도~26도
시차:한국시간 -8시간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