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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 먹어라'가 욕이 된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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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먹어라."
"엿 먹어라"는 말이 욕이 된 이유를 아십니까?
1960년대 그 당시에는 중고등 및 대학입학 시험이 정말로
치열했다 합니다.
1965년도 전기 중학 입시의 공동출제 선다형 문제입니다.
문제 : 엿기름 대신 넣어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언가?
(1) 디아스타제 (2) 꿀 (3) 녹말 (4) 무즙
이 문제의 답은 (1)번 디아스타제 였는데, (4)번 무즙도 답
이 된다는 것이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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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을 답으로 써서 1문제 차이로 떨어진 학생의 학부모
들은 난리가 났죠.
학부모들은 이 문제를 법원에 제소하기로 하고,
먼저 입시담당기관에 항의를 하였으나,
항의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학부모들은 무로 엿을 만들어 입시와 관련된 기관에 찾아
가 엿을 들이대며 무즙으로 만든 엿을 먹어보라고 소리치
면서 "엿 먹어라! 이것이 무즙으로 쑨 엿이다. 빨리 나와서
엿 먹어라! 엿 먹어! 무우즙으로 쑨 엿 맛이 얼마나 맛있고
달콤한지 정부는 아느냐! 엿 먹어라! 엿 먹어라!"
그리하여 ~ 결국 김규원 당시 서울시 교육감, 한상봉 문교
부 차관 등이 사표를 내고 6개월이 지나 무즙을 답으로 써
서 떨어진 학생 38명을 정원 관계없이 경기중학 등에 입학
시켰다고 합니다.
그 후 "엿 먹어라"가 욕이 되었다고 합니다.
【 실화 / 1965년 3월 30일 신문 기사 】
첫댓글 그래요. ㅎㅎㅎ
흥미롭죠! ㅋㅋㅋ
아 그러구나
감사합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ㅋㅋㅋ
👓 👓 👓
엿 먹어라 ㅋㅋㅋ
옷어 보아요^^
웃어요 ㅎ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