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도 울고 갈 박근혜 후보의 ‘날치기’ 실력
새누리당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제주 해군기지 예산을 포함한 내년 국방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역시 ‘날치기 전문당’ 다운 모습이다.
새누리당이 이명박 정부 5년동안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한 것은 모두 100건이 넘는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각종 법률과 예산을 새누리당이 일심동체의 협력체제를 갖춰 ‘날치기 찰떡 공조’를 보여준 것이다.
날치기 가운데는 박근혜 후보가 주장한 ‘줄푸세’로 상징되는 부자감세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한 정책들이 대부분이다. 이명박 정부 5년동안 부자감세로 투권층에게 깎아준 세금은 무려 100조(5년 재정적자 110조)에 이르지 않은가.
지난 5년 날치기를 주도한 새누리당의 실세가 누구였나. 바로 박근혜 후보였다.
박근혜 후보가 이명박 정권과 한통속이라는 것은 최근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지키기, 내곡동 사저 특검 기간 연장 반대, 경제민주화에서 친재벌정책으로 회귀 등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박근혜 후보가 당명을 바꾸고 개혁의 깃발을 내걸어 ‘실패한 이명박 정부’와 선을 긋는다고 속아 넘어갈 국민은 한 명도 없다.
2012년 11월 28일
문대인캠프 부대변인 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