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이지로 만든 오이지무침과 오이지볶음
벌써 오이지 담글 철이 되었어요. 장에 가니 오이지 오이가 다발로 나왔어요.
올해도 1년 먹을 오이지를 담가야겠어요.
오이지 1년 먹는 비법!
오이지 담그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52944
오이지 반 접 분량 / 굵은 소금 1대접 / 물 12대접
팔팔 끓여서
[1대접은 800ml]
저는 집에 있는 이 대접(800ml)으로 굵은 소금 1 : 물 12 대중
♧♧♧
오이지를 담가 여름내 먹고 남은 걸 그냥 두면 물러져요.
오이지 물을 따라내고 오이지 20개에 물엿 1.5 kg정도를 부어요.
물엿을 넣으면 물이 많이 생기는데 물을 자작할 정도만 남기고 버림.
이렇게 물엿을 부어주면 변하지 않고 다음 해 오이지 담글 때까지 꼬들꼬들한 오이지를 먹을 수 있어요.
작년여름에 담가 먹고 남은 오이지로 오이지무침과 오이지볶음을 했어요.
오이지무침
오이지를 송송 썰어 물기를 빼요.(물엿에 담근 오이지는 짤 물기가 별로 없어요.)
고춧가루로 물을 들이고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아요. 물엿에 쟀기때문에 단맛이 아주 적당해요.)
아작아작 오돌오돌 맛있어요.
오이지볶음
송송 썰어 물기를 짜고, 짤 물기가 별로 없지만요.
참기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볶다가 오이지를 볶아요.
깨소금 솔솔 뿌려주면 끝!
간단하지만, 반찬으로 참 좋아요.
오돌오돌, 아작아작
작년 오이지로 2가지 반찬을 했어요.
오이지는 만들어 놓으면 1년 양식으로 아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