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한국은 평지가 별로 없죠..그리고 그린밸트 등 규제도 많아요. (1)
박홍균 추천 17 조회 2,076 16.03.21 20:3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3.21 21:09

    첫댓글 정말 공감합니다. 아파트에 사는거 지겨워요. 산 깎아서 택지 만들어 공급좀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건설회사들이 아파트를 만들어야 이익이 많이 남으니까 아파트로만 토지를 조성하네요

  • 16.03.21 23:28

    서울 인근의 어느 산을 깍을라고요?ㅎㅎ 산 깍아 택지 만드는덴 돈(비용) 안드나요?ㅎㅎ 산때문이 아닙니다.ㅎㅎ
    박홍균님의 본 글에도 설명했지만 서울의 인구 밀도가 유독 높아서 그래요. 너도나도 다 서울 와서 살려고 하니까 부동산 비용이 높아질수밖에 없죠 뭐. 네덜란드 검색해보니까 남한 면적의 약 40%쯤 되는 면적에 1,700만명이 사는데, 수도인 암스텔담 인구가 100만명이 채 안되네요. 수도 면적은 비슷한데. 이 얘긴 네덜란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전국토에 분산돼서 살고 있는거고요, 한국은 서울과 서울인근에 인구의 약 절반이 바글바글 모여사는 겁니다.ㅎㅎ 어디 평지가 모자라서 산을 깍아 도시 만들어야 할 정돈가요 한국이?

  • 16.03.21 23:38

    서울 인근의 서쪽만 가봐요. 거의 다 들판입니다. 고양시, 파주시 땅 널널해요.ㅎㅎ 공간이 모자라서 그런게 아니라고요.
    이건 한국인들이 스스로 초래한 현상이라 봐야지 왜 엄한 산 탓하고 환경론자 탓하는지.ㅎㅎㅎ 너도나도 더 많이 서울와서 살게 서울 인근의 산 깍아 집짓는게 바람직한 현상인가요? 서울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땅은 뭐할라고요?ㅎㅎ 밀집도 어느 정도 선까지 효율성이 높아지는거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오히려 혼잡비용등 비용(손실)이 더 커져요. 부분의 이익이 반드시 전체의 이익과 일치하진 않는겁니다. 너도나도 다 서울와서 싼값에 살고 싶겠지만, 그럴수도 없고요 또 그게 어느정도 수준을 넘으면 바람직하지도

  • 16.03.22 00:01

    않아요. 효율성뿐만 아니라 리스크도 커집니다. 가령 다 서울와서 밀도높게, 효율성높게 사는데 거기에 지진 한방 나봐요.ㅎㅎ 또 전쟁 나봐요.ㅎㅎ 밀집(효율)도 분산도 적정 수준이란게 있는겁니다.
    허면 왜 유독 한국인들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힘들게 살게 된걸까요? 격변의 현대사를 겪으면서 남들 따라, 대세 따라 사는게 자기들 생존과 안전 그리고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많은 초식동물들도 무리지어 살며 몰려다니는거 그런거지요. 또 인간들도 무슨 사고나면 남들따라 행동한다잖아요. 그게 항상 합리적이지도 않으면서.

  • 16.03.22 06:56

    지식도 논리도 없는 듣보잡이, 책까지 내신 박홍균님 글에 딴지걸려고 쓴 댓글에 너무 자상하게 답변하시네요.

  • 16.03.22 00:28

    일전에 어느 기사와 다큐에서 일본학자가 한국의 <지방소멸>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가 더 가속화된 원인중 하나로 도쿄로 도쿄로 인구가 몰려드는 현상을 막지 못한걸 중요한 실패 원인으로 꼽더라고요. 젊은이들이 높은 도쿄의 주거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더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악순환을 만들게 됐다고. 한국도 인구를 국토에 분산시키는 일종의 국토균형발전-가령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문화시설등을 유치하고 하는 등의 정책적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지방 인구는 서울(수도권)으로 몰려들어 지방은 점점 비게 되고 서울의 주거등 부동산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출산을 줄이는 악순환에

  • 16.03.22 00:48

    빠지게 될거라고. 한정된 서울로 몰려들고 있고 몰려들게 만들고 있는 사람과 정책이 문젠겁니다.

    그리고 홍콩이나 싱가폴은 더 비싼데 서울은 비싼것도 아니라고 무식한 소리 하는데요, 서울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들 5천만명이 살고싶어 하는 대도시지만 홍콩과 싱가폴은 중국어 혹은 영어를 쓰는 10억명의 중국인들과 세계인들이 살고싶어 하는, 더 많은 인구와 더 많은 돈이 몰려드는 대도시입니다. 부동산비용이 서울보다 훨씬 더 비쌀수 밖에 없어요.

  • 16.03.22 13:30

    인구 총량이 증가하면, 도시의 외연적 확장은 피할 수가 없죠
    그러다 보면, 도시인근 임야나 농경지를 밀고 택지개발도 하게 되죠

    임야는 평지상태보다 사용면적이 훨씬 크죠, 삼각형을 생각하면 됩니다.
    임야는 목재를 생산하는 토지이고, 또 묘지로 사용하기도 하죠
    토지가격 때문에 임야를 밀고 들어가는 건 재차 고민을 해야 합니다.

    산림 조림을 어떤 수목으로 하고,
    한 해에 벌목할 수량은 어느 정도인지 그런게 중요한거죠
    묘지는 어느 정도 사용하고, 종중이나 한국의 성씨가 묘지와 관련있다는 걸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한국의 성씨는 대를 잇는 사회제도가 아니라,
    묘를 정연하게 쓰고, 부수는 용도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 16.03.22 06:01

    조선이 미쓰를 낸게
    한국의 성씨를 기준으로, 각 종중별로
    묘를 정연하게 쓰기는 하는데
    정연하게 부수는건 고민을 안 했죠

    도시주택지 문제는, 도시계획을 짤때, 도시주택 순환개발에 집중을 안해서 그렇습니다.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주택가격(토지가격) 압력을 이용해서 인구억제를 하다보니
    도시지역 인근이 난개발 나버린 상태입니다.

    이건 토지가격을 0 으로 리셋내고, 재정비하면 20~30년 동안
    인구를 인구계획으로 줄이거나, 증가억제한다는 전제하에서
    도시주택 순환개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16.03.22 20:27

    수치로 내보이는 현실에 백문이 필요할까요?.....선진국들에 비해 주거용지로의 국토이용율이 너무 적은건 현실인걸....그걸 객관적이고 확실하게 수치로 보여주는데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많은 요구가 있었지만 또한 하려한다면 사실 충분한 공공임대를 확대할수 있지만........아마도 의도적이 아닐까요?.......그처럼 여타 나라들에 비해 주거용지로의 활용이 적은건 어쩜 의도적이란 의심이 짙습니다만........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