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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2007~2009년까지 초콜릿폰등의 인기로 실적또한 굉장히 좋았지만, 스마트폰이나 AP 개발에 거의 투자를 안 했음
이때 기억에 남았던게, 원단위까지 아끼자면서 5분 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엑셀에 적게 해서, 자기업무에 낭비되는 일을 찾아 보고 없애는 일을 시켰음
근데, 5분마다 엑셀에 뭐 적는게 정말 낭비였음.
나같은 말단 개발자도 왜 open source가 아닌 MS지... 존나 병신짓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역대급 병신짓이었음..
맥킨지 같은 외국 컨설팅 업체를 겁나 신뢰하고 그 쪽 출신들을 임원진으로 고용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맥킨지에서 스마트폰은 아직 멀었다는 리포트를 철썩같이 믿음
결과는 한 두 모델에 써 보고 용도 폐기.. 만약 2009년에 전사적으로 안드로이드에 사활을 걸고 몰빵했다면 어땠을까?....
일단, S Class UI 라고 스마트폰 느낌나는 UI 만들고 화면 키워서 피처폰 팔려고 했지만, 스마트폰에 눈이 높아진 고객들은 외면 함.
그 와중에 옵티머스 큐라는 스마트폰을 만들지만, 5대 봉인이라는 용어를 만들면서 엘지에게 헬지라는 별명을 만들어 줌.
박모 본부장 부임하자 마자 역대급 병신짓 함.
박모 본부장이 1월에 부임했는데, 부임하자마자 추운 겨울에 출근 시간 9시에서 8시로 땅겨 버림
화장실 손 닦는 휴지 없애 버림
어디서 본건 있어서 사무실 파티션 없애버림. 덕분에 전선줄 및 개발 시료폰 너저분하게 굴러다니고, 칸막이가 없으니, 같은 셀에 있는 4명이 코딩하다가 서로 눈 마주치면 겁나 뻘줌해짐.
연구소와 공장 간의 빠른 대응을 위해서 옥상에 헬기장 만들었다가 주변에서 씨끄럽다고 민원 들어와서 두 달만에 접음
핸드폰은 SW보다 HW가 중요하다고 인터뷰했다가 네티즌들한테 댓글로 개까임. 직원들 댓글 보면서 대리 만족 느낌
직원들 모아 놓고, 잡놀디를 하라고 주문함.
잡놀디가 머냐면 "스티브 잡스가 놀랄만한 디자인" 약어인데, 그걸 하기 싫어서 안 할까...
그걸 우두머리 되는 사람이 어떻게 하겠다는 대안 제시는 없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직원들한테 잡놀디만 외치심.
다 같이 안양에 있는 삼성산에 올라가서 사과를 씹어먹는 퍼포먼스 하고 내려옴.
모듈형을 채택한 G5를 만들고, MWC에서 극찬 받음 => 출시 3개월만에 직원 1000여명 타 계열사로 전출
저가 모델 정리하고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겠다. => 시장에서 이미 이미지 개씹창나서 아무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안 보는데, 무슨 프리미엄이냐...ㅠㅠ
나는 현재의 경영진들이 IT 및 전자회사를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IT가 뭔지, 스마트폰이 먼지, SW가 먼지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전자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모든 전자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를 안 하겠다는게 말이 될까?
CEO라는 사람이 그것도 IMF때 악감정 때문에 말이다...
이미 대부분의 회사에서 용도 폐기한 six sigma를 들고 와서, 생산 수율과 상관도 없는 SW에 적용하라는 병신 같은 짓거리를 직원들한테 왜 시킬까?
그렇게 six sigma 인재를 만들어 놨으면서, 왜 G5 불량 수율은 하나도 못 잡을까?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이번에도 G5 출시하면서 어이없게 갤7과 비슷한 가격에 출시했다.
직원들 1000여명 계열사 전출 보내면서,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고객과 직원들은 엘지의 분수를 아는데, 왜 경영진들만 아직도 자기 분수를 모를까?
출처
http://neuromancer.kr/t/topic/306
첫댓글 폰 쓰레기로 만듬. 헬지.폰 진짜 1년도 안 되서 8개월 만에 메인보드가 나가는 꾸진 깡통 폰.
위의 내용이야 시중에도 어느 정도 알려진 것이고
그래서 지금 LG의 폰이 뭐가 문제라는거죠 ?
전 삼성폰도 써보고 LG폰도 써 본 후 내구성이나 화질 카메라 등이 좋아 LG폰 쓰는데
아이폰과 삼성폰의 휘청임에 LG폰 견제 위하 온라인 알바라는 의심이 드는 글이군요.
견제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요. 삼성과 애플이 휘청이면 중국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거고 엘지는 입맛만 다실듯...
G시리즈 계속 이용중인데 문제 없던데~
고객과 직원들은 엘지의 분수를 아는데, 왜 경영진들만 아직도 자기 분수를 모를까? => 정답 : 개병신들이라서.
저는 정유 업종에 근무하는데 전자 업종 중 LG 휴대폰 업종의 이야기를 보니 잘 모르던 부분이었고,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회사의 미래는 CEO가 결정한다는 것은 맞는 말로 생각됩니다. 업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CEO를 시키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잘 설명하신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위 이야기는 여러 업종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적인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업종에 대한 전문 지식과 미래 전략이 없다보니 쓸데없는 생산성과 관련 없는 업무에 집중하고, 위와 같이 쓸데없이 일찍 출근 시키고, 특히 화장실에 손닦는 휴지 없애는 것 등 참 인상적이군요. 참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임원진들이 삼성과 애플의 기세에 더 이상 휘둘리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에
다 같이 안양에 있는 삼성산에 올라가서 사과를 씹어먹는 퍼포먼스 하고 내려옴.
이거 읽고 너무 웃었어요~~ 역시..RG
차라리 고사를 지내라. 고사를!
'위기의식에
다 같이 안양에 있는 삼성산에 올라가서 사과를 씹어먹는 퍼포먼스 하고 내려옴"을
애에게 읽어주니
LG CEO들 귀엽다고 뒤집어지네요....에고...
체인점 대리점장하면 딱 맞는 분들이구만....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ㅎㅎㅎ
엘지 남용사장 영입하고 맥킨지에 컨설팅해서 맛가던 맥킨지 살려내고 엘지 확실히 맛갔네요~
한국 대기업들 수준이 이렇습니다. 그나마 엘지가 국가적 폐해를 생각하면 삼성보다는 봐줄만한듯... 갤노트7 배터리폭탄 세계적 명성인데... 엘지폰 쓰기에 무난합니다~
대기업 엉성하군요.
84년 반도체 연구소 근무~
윗글 공감이 갑니다.
LG와 삼성이 똑같이 반도체 시작했는데 현재의 결과를 보면.. 경영진의 능력 ?? 중요합니다.
삼성도 곧 그리 됩니다
저런 문화는 lg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대동소이 합니다. 심지어 관료조직도 그렇지요.
문제는 저런 의식이 하루 아침에 바꾸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번 제대로 망하고 다시 시작하면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건 우리나라 대기업들 대다수 저런 문화 있지않나???
그냥 각사간 도토리 키재기일뿐...
그리고 전 엘지 지프로 쓰는데 도대체가 망가질 생각을 안하네요.
지금 나오는 보급형 폰하고 스펙이 똑같거나 더 좋아서 바꿀 생각도 없고..
최근에 내가 중요시하는
음악과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아서 지금 폰 망가지면
v20으로 바꿀까 생각중인데..
삼성 휴대폰도 배터리 폭발로 끝낫습니다
엘쥐 망하면 안되요 삼성 휴대폰 독점되면 휴대폰 가격 폭등합니다 엘쥐야 제발 망하지는 말아다오
엘쥐 핸펀 재부팅 짜증나
의식이 바뀌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도 잠시간 LG계열사에서 일해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에서도 일했었고, 현기차에서도 일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연구소에서 일을 해서 그렇게 멍청한 분들은 많이 못보았습니다만, 아직까지 산업시대의 잔재가 이렇게 남아있는 것을 보니 확실히 LG전자의 몰락이 예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른추격자의 시대에서의 전략과 경영을 선도시대에 적용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아무튼 글쓰신분 건투를 빕니다. 당신이 틀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세상 변한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LG에 대해서 소문만 많이들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 요즘에는 자동차부품쪽으로 많이 확장하고있던데..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전 조선업에 근무 하지만. 조선업이 망한 것도 이런 절차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영업부에서 배가 건조되는 과정도 제대로 모른체 일단 실적 올려야하니 막무가내로 받아오다 보니 조선소 망할 꼴 하고 같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뭐 거기에 정치적인 것들도 많은 자지우지를 했지만요.
Vu3 쓰는데 괞찮음
밭 프리미엄긒 이라는 생각은안듬.
업그레이드안해쥐서 담에는 안사고싶음
남용같은 쓰레기들을 회사내부에서는
왜. ㄱ‥ㅇ영자 자체에대해ㅅㆍ는
비판적인 의문을 안가지는지 이해가 안감
그러니 망했겠지만
경엉자라기 보다는 이멍박급 사기쿤이라고
봐아됨
LG 폰 썼다가 메인보드 나가 내부 메모리에 있는 것 하나도 못 살린 후로 절대 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