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 퀸카 주식회사 ★〃11(+ 번외)

[쵸코송이■]

후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쓰디 쓴 입술에 그녀의 숨결이 닿을 것만 같았다...



슬픈 멜로디의 음악처럼.

그렇게 천천히 스며드는 물처럼.

꿈속의 몽롱한 기분처럼...





그 모든것이 내게 현실이었다.

꿈이 현실이라는 것.

때론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나에게 힘들었다.



꿈은 꿈으로만 남아야 되...

꿈에서는 아픔을 모르지만.

현실에선 아픔을 느낄수 있으니까.








창밖의 빗줄기가 더 거세어 지는듯 하다.

갑자기 1년 전 그 때가 생각난다.











..

..











\ 1년전.












우리 학교에는 퀸카가 있었다.

그녀는 얼굴도 예쁘고,몸매도 좋고,집안도 좋고,머리도 좋았다.

더군다나 성격도 좋은 .

한마디로 '퀸카' 였다.



그 당시 난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가발에 뺑글이 안경을 쓰고 다녔다.

이 타고난 외모를 숨기기 위하여_-쿨럭.;;






그러던 어느날.





날 어느 카페로 불러내는 그녀.

나는 그날도 가발에 뺑글이 안경을 쓰고 카페로 나왔다.





그런데...

내 뺑글이 안경을 슬며시 벗기며

내 얼굴 가까이로 오는 그녀.

살짝 웃으며 내게 말한다.











"^-^곰돌이 푸우같이 생겼네."










순간 얼굴이 화악 달아올랐다.

0_0내가...

잘꾸미면 킹카인 내가.

조각같은 외모의 내가!!!-0-(-_-;왜이러는 걸까)




0ㅁ0;내가...

고옴돌이 푸우우우?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는 그녀.

그 웃음소리가 얼마나 호러스러웠던지_-;









">_<꺄하하하하-!!얼굴 벌개진것 좀 봐!!!"









그렇게 한참을 웃던 그녀.

계속 웃으며 내게 말했다.

지나가는 듯한 말.











">_<꺄하하- 진짜 귀엽다!!꺄하하하하!!귀여우니까 나랑 사귀자!!"










일순.

경직되어버린 내 몸.

그 순간부터 어쩌면 장난스러웠던 우리의 연애는 시작 되었다.









황당했지만 어쨌든 그녀의 고백을 받은 나는.

그녀와 사귀기로 했다.

우리가 1000일 기념으로 여행을 갔던 어느 여름.





그날은 비가 아주 많이 왔었다.

빗줄기가 너무 거세서...

밖에 나갔다간 쓰러질지도 모를 그런 날이었다.









그런데 ,












"아악- "












저 멀리 그녀가 보였는데...

그래서 데리러 가려 했는데.

강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었고.




점점 불어나는 강물은 한번에 그녀를 덮쳤다.

그녀의 발목이 삐끗 하면서 그녀는 강물에 휩쓸렸다.

나는 강으로 뛰어들어 그녀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오려 했다.





그러나 같이 놀러왔던 친구들이 날 꺼내다가.

미끄러웠던 내 손을 놓았다.

내가 아닌...




...그녀가.










쏴아아-










나는 그 자리에 쓰러져 앉아 미친듯 소리쳤다.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그렇게 끝난듯 했다.

그녀와의 기억은...

그러나 아직도 남아있는 심장의 박동소리는.

그녀의 이름만 들어도 미친듯이 뛴다.












서.유.리.














비오는 날의...

기억하나...
















..




..












사랑이란 그런거였다.

나에겐 사랑이란 그랬다.

손에 잡힐듯 잡힐듯 하지만 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단지 남는 다면...

오직 아픔 뿐.

진절머리가 난다.





또 그런 바보같은 짓 할까봐.

눈앞에 놓고도 놓치는 그런 바보같은 짓 할까봐.







그래서 퀸카주식회사에 들어왔다.

그녀를 혹시라도 만날 수 있을까 해서.


비가 더 거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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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코파이래요]

재미없어 -_- 소설 이따위로 쓰냐?

[쵸코송이■]

나름대로 열심히 쓰는 작가인데,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더 노력해야 겠네요.충고 감사합니다.하지만 심한 말이나 욕음 자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dlfuswl0526]

원츄+-+

[쵸코송이■]

^-^감사합니다.

[꽁알c-0 -^]

쵸코님 헬로우 +_ + ♡ 쪼코파이가 하는말은 신경끄세용 - ,- 유치한소설에 붙잡혀있는자식 이니까 +_ + 초코님 번외편도 재미써요 + _+ 푸히히 , 그럼 빠빠이 +_ +~

[쵸코송이■]

^^감사합니다,꽁알님.ㅠ,ㅠ더 노력할게요.

[사랑해 ♥]

정말 재미있는데^^저기 위에잇는사람은 지능이 낮아서 재미라는 것조차모르는거에요^^신경쓰지마세요^^ 쵸코송이님~~홧팅!!

[쵸코송이■]

^-^감사합니다.화이팅해서 더 열심히 쓸게요.

[꼰쥬님♥]

짱재밋수다@@ㅋㅋ 열심ㅎ ㅣ ㅆ ㅓ주세용^^

[쵸코송이■]

^^*열심히 쓰겠습니다.리플 감사드려요

[★사랑바꼐없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열심히 쓰세요

[쵸코송이■]

^-^감사합니다,.더 노력할게요.

[웃어요∩∇∩]

오우 +ㅁ +쪼굼의 눈팅이 ㅜㅜ[솔직히 말하눊ㅎㅎ]초쿄송이님 소설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ㅅ +퀸카주식회사 너무 재밌어요 >//<더더욱 좋은 소설 많이 써주세염~!

[쵸코송이■]

^-^감사합니다.더더욱 좋은 소설 보여드리도록 작가가 더 노력할게요.ㅎ

[깜찍한LF옹이♡]

초코파이래요님 재밌는데 왜그래요

[쵸코송이■]

^^;ㅎㅎ재밌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더 노력할게요..

[c천사시아c]

저 네이버 카페의 어떤님께서 퍼오신걸 보고 이거 보러 직접 찾아왔어요~~ 너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