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화는
조양방직과 스타벅스의 출현으로
우리같은 아기자기 작은 카페들은 정체성이 흔들리고있습니다.
카페에서 브런치카페로 거듭나기위해 발버둥을 치고있습니다
슬프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포기했기에 맘이 편합니다.
산을 깎고 건물을 짓고
인테리어를하고 기계를사고..
모든건 제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카페의 관문을 잘~하기위해 3개월의 고생끝에 얻어낸
귀한 현관문입니다.
영국의 귀족들이 사용했을듯한
이리오너라~~~~의 3개의문중 하나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주는 분위기 때문인지
교회같기도 성당같기도 하다는 말을 많이 듣지요
실제로 카페 초기에 목사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카페의 테마는 여자가 예뻐보이는 것었습니다.
모든조명은 영국에서 직수입하였습니다,
정말 모두는 예뻐보입니다.
나무를 무지무지 사랑했던 이웃집 그녀는
난타나를 저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이사를 가버렸습니다.
그녀의 건강이 궁금합니다.
저는 그녀의 선물을 정성을다해 키워냈습니다.
그녀의 흔적은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너무많은 겐짜야자는 모두분양시키고
적당한 숫자만 옮겨심었습니다.
이것도 잘 키우고있습니다.
주인인 제가 가장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밀리터리인테리어라고 해도 될까요~
누군가는 언제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지요
이게 뭔지 알아요?
??
미군들이 사용했던 야전테이블이라고 의미를 마구 갖다 붙이는거죠~
그래서 그들은 가끔 꼰대소리를 듣습니다~~
저의 인테리어 테마는
꾸미지않은 자연스러움 입니다
고객은 역시 눈치가 빠르십니다.
겨울이 오기전엔 장식으로 사용되는 주물 난로입니다.
타샤할머니가 사용했을듯한 옛스러움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는 도구들입니다.
겨울이오면 제일 좋아하는 장작난로를 사용합니다.
장작을 얻어오고 성냥을 사용합니다.
커피를 마시기도
빵을 굽기도 합니다
난 80대의 할머니를 흉내내고 있는듯 합니다.
두부치즈
퐁듀를 만들어 스페셜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곧 홍보와 판매를 본격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소꼽놀이같지만 진짜 맛있는 치즈입니다.
강화에서 작은 영국을 느껴보세요
겨울이라서 더 아름답습니다.
강화군 강화읍 고비고개로 276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1시~9시 (탄력있게 움직임)
팜스테드카페
인스타그램 / 팜스테드
첫댓글 사진이 안보이는게 많아요.
제 핸폰만 그러는걸까요?
어머
그런가요?
네
내일 일찍 다시올릴께요
죄송합니다
수정했어요...잘 보여야될텐데..걱정이네요.
@초콜렛색양철지붕 강화에 가면 꼭 들릴께요.
가보고싶은곳에 저장합니다~^^
저도 그래요. 다 구경하고 싶어요. 다시 올려 주세요~~~
네
컴퓨터가 카페에있어서
내일일찍 수정할께요
죄송해요ㆍㆍㆍ
수정했어요.잘 보일까요...
가고프지만 거리가 넘 멀어여.....ㅠ
정말 정성들여 꾸미셨네에.
자연스러움이 더 맘을 앗아갑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1.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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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2.01 13:12
전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이런 정감 있는 곳이 더 좋아요.
커피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에 흠뻑 빠져 커피맛이 더 좋은 거 같거던요.
사진이 다 안보여 더 궁금해요.ㅎㅎ
매력적이신분..안보여서 더 궁금하다니 급 웃음이나오네요..^^*
작고 아늑한 분위기의 까페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저 대신
강화에 사는 친구에게 함 가보라 해야겠습니다^^
강화 속의 영국~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사진수정했습니다.
친구분도 궁금하네요....
사진이 안보여 궁금 하네요..
맞아요,
저도 소문듣고 방직공장 카페도 가보고 했는데
볼것도 그렇고 커피값은 넘 비싸고 ...
한번은 호기심에 가봤지만 또가보고 싶진 않네요.
언젠가 강화 가게되면 님의 아담한 카페도 들려보고 싶네요..^^
네..저희카페는 모든게 고급입니다. 저렴한건 배제되어 뭘 선택해도 탁월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꼭~뵙길바래요...
가을에 강화도 캠핑갔다가 석모도 다리지나 호텔같은곳 커피집에 방문했다 완전 실망하고ㅠㅠ 진즉에알았으면 방문했을터인데..잊지않고 기회되면 방문할깨요
아쉽네요 석모도가는길이기도 한데요 여름엔 1960년대 팥빙수로 잠시 유명세를 탔었어요
아~가을에 오셨었구나..^^*
또 오세요
봄에는 진달래축제길 입니다.
강화도에 이런 아기자기 이쁜 까페가 있나요 꼭 가보고싶네요^^~
기분좋은 말씀 넘,,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