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하늘의 도라는 것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당소위천도ㆍ儻所謂天道, 시야비야ㆍ是邪非邪)!”
소나무는 옮겨 신은지 3년이 지나야 한다.
소나무 진딧물은 장마나 비가 온 후에 수시로 발생한다.
소나무 진딧물을 5월에 뿌려 준다,
3월. 5월, 7월, 9월에는 응애가 햇볕이 많은 곳에서 갑자기
생기기 쉬우므로 2달에 한번씩 꼭 뿌려 준다,
소나무에 기생해 피해를 주는 진딧물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이중 일반적으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진딧물 종류로는
소나무왕진딧물, 곰솔왕진딧물, 대만왕진딧물, 호리왕진딧물 등이 있다.
진딧물은 육안으로 피해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정원수,
조경수의 소나무에서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가. 가해수종
- 소나무, 곰솔, 리기다소나무 등 소나무속 침엽수
나. 피해상태
- 5~6월경에 조직이 연약한 새순에 군집해 수액을 빨아먹는다.
- 새순에 모여 있으므로 육안에 잘 보이지 않는다.
- 새순의 생장이 저하돼 생장이 짧아지며
잎이 조밀하게 나고 수형이 나빠진다.
- 잎과 가지가 진딧물이 배설하는 감로(甘露)에 의해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검게 된다.
- 피해 소나무 주변이 감로로 인해 끈적거리고 오염이 심해지며
각종 병충해를 유인하게 돼 피목지고병, 식물바이러스,
엽고병의 발생 원인이 된다.
- 신초의 발육상태, 빛깔, 개미의 수간활동, 소나무 수관하의
지표식물의 감로발생 상태가 관찰되면 진딧물의 피해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다. 소나무왕진딧물의 생태
- 다른 진딧물에 비해 몸체가 대형으로 무시충은 몸 크기가 약 3.7㎜,
검은 적갈색에 밀납가루에 의한 은빛무늬의 털로 덮혀 있다.
- 유시충은 4.0㎜, 검은색이거나 흑갈색으로
억센 털로 덮여 있으며 머리가 검다.
- 알로 월동하며 봄이 되면 부화한 약충은 2년생 가지,
어린가지의 줄기에 무리지어 생활하면서
흡즙 가해하며 6월경에 밀도가 가장 높다.
- 장마철과 여름에 고온 다습하면 개체 수가 감소하다
가을이 돼 고온 건조하면 다시 개체 수가 증가한다.
- 늦가을이 돼 월동시기가 가까워지면
유시충이 발생돼 교미하고 산란한다.
라. 방제방법
- 햇빛과 통풍이 불량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되므로 가지치기를 해준다.
- 침투성 농약을 살포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포스팜액제, 모노포 액제, 아시트유제, 메타유제 등을 사용한다.
- 약제 살포가 어려울 경우에는 침투성 약제를 수간주사,
뿌리관주사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