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바흐체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이 어디 있는거야~~~.
터키에 가면 유적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관광하는 태도는 참 진지하고 적극적이다.
돌마바흐체 정문
돌마바흐체는 가득찬 정원을 뜻한다고 한다.
dolma는 (가득찬) bahce는 (정원)의 뜻이란다.
정문 조각의 정교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부동의 자세로 서 있는 위병과 비슷한가? 히잡쓴 여인이 웃고있다.
하렘(금남의 집)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찰칵~~
줄줄이 서있는 관광객.터키인들도 눈에 띠었지만 주로 서양 사람들이었다.
10분 정도의 간격으로 30명씩 입장.입장료 외 디카 소지자 5달러.비디오 장비 소지자 20달러
화려한 중앙홀
당시 기둥 없이 이렇게 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니, 건축술이 놀랍다.
홀의 돔은 높이가 36미터이고 중앙에는 무게가 4.5톤이고 750개의 촛대로 구성된
샹들리에가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며 걸려 있다.
이 샹들리에는 영국의 빅토리아여왕이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중앙홀의 천정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이는 정원에서
돌마바흐체의 운명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 말기에 지어진 궁전이다
궁전을 건설한 술탄은 31대 압듈 하밋. 그는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베르사이유 궁전보다
더 멋진 궁전을 짓겠다고 작심. 그가 왕위에 오르자 오스만 트루크 제국의 술탄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기 위해 1843년부터 1856년 까지 13년간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하여 지었다고 한다.
무려 10억 마르크 의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종내는 오스만제국의 재정이
파탄 나고 말았다고 한다. 내부의 장식을 위해 순금 14톤, 은 40톤을 사용하였다고
하니 해도 너무했다.
오스만제국의 백성들은 핵폭탄 같은 세금벼락을 맞아야 했고 ,결과적으로 위정자의
지나친 과욕과 사치는 백성으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했으며 끝내는 제국의 목숨을
단축하는 촉진제가 된 것이 아닐까. 1922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궁전은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궁의 하나로서 하램을 비롯한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이 있다고 한다. 현제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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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시 술탄이 망했어도 오늘날 터키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볼거리는 확실히 만들었군요. 금으로 만든 식기에 어울리는 산해진미는 얼마나 더 화려했을까?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사치가 극에 달했어요.관광수입이 엄청나다 했구요.폭군이 살아서 백성에게 진 빚을 죽어서 갚는 구나.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폭군일 수록 그가 남긴 흔적은 세계문화유산이 된다는 역사적 아이로니를 이곳에 서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교수님,건강한 모습 뵈니 참 좋아요.어제 귀국해서 얼떨덜해요.전화드리겠습니다.
시차 때문이지요.
여전히 잘 웃지 않으시네요.^^ 건강하신 모습 뵙고 갑니다.
반갑다.학생들 가르치게에 바쁠터인데 찾아주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