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수상가옥.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아나콘다뱀과 나무늘보를 잡아다놓고,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받는 돈으로 생활을 하고있다고합니다.
아나콘다...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3-4미터 떨어져 있어도 장난아니게 무섭습니다!...
아마존 가이드는 처음으로 아나콘다를 봤을때, 그 기에 눌려, 그자리에서 움직일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꾸 목에 걸고 사진 찍으라는데 도저히 못하겠고, 그옆에 겨우서서 나무늘보를 안고 있는데 냄새가 어찌나 나던지...
밀림속 호수에 빅토리아연꽃 자생지..
이 호수엔 악어가 많다더니 금새봐도 몇마리가 보입니다.
물속에도 악어가 보이고...
사람이 가꾸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밀림속에 빅토리아연꽃이 지천으로 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내마음도 태초로 돌아가는것 같았습니다....
세계적인 희귀 동물중 하나이고, 아마존에만 산다는 분홍돌고래입니다! 다큐멘터리프로에서만 봤는데...
수상가옥에 사는 주인집 아들이 물에 들어가, 고기를 손에잡고 물위에 탁탁치며 1분쯤 기다리니까 거짓말처럼 그 넓은 강에서 돌고래 몇마리가 왔습니다!
먹이를 바로 주지않고 위로 올리니까, 돌고래도 먹이 먹으려고 위로 솟아 오르는틈에 얼른 만져 보라고 합니다!
2인 1조로 나는 위에서 사진을찍고, 남편은 강에 들어가 놀랍고 즐거운 체험을 하고 나왔습니다!
또한 그 수상가옥에서는 아마존의 거대한 물고기를 잡아놓고 , 낚시체험도 할수있게 해놓았어요.
힘이 얼마나 세던지 여자들은 딸려 들어갈수가 있어 위험하다고, 남자들만 몇차례씩 해보았는데, 먹이만 채가고 물위로는 많이 나오지 않아, 어떻게 생겼는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큰 고기였습니다.
아마존 원주민이 사는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이동은 다 배로 하구요. 마침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리는 비옷을 입었지만, 얼른 큰 움막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자하게 생긴 추장님이 반겨줍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감성은 다 통하지요.
귀여운 원주민 소녀. 사과 한알을 슬쩍 주었더니 미소를 보내줍니다.... 앞니를 가는중인가봅니다!
여자만 집합! 아까 추장님이 쓰고있던 모자를 쓰고 귀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엔 남자만 모였다고 또한장! 새의 깃털로 만들었다는 모자의 색깔이 예쁩니다! 이사람들도 공연해주고 받는 수입을 살림에 보탠다고하네요.
사진찍기가 끝나고 원주민 춤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우리도 모두 일어나 손잡고 함께 추는데 동작이 빠르고 힘차서, 체력이 좀 필요했습니다!
흙탕물 강을 지나며 밀림으로 들어갑니다. 노출된 팔에는 모기에 대비하여 약을 뿌리구요. 난 이곳에서 손가락쪽에 두어방 물린것이 집에 돌아와서도 한달이상 가려워서 긁었답니다.
밀림속엔 간간이 이렇게 큰나무도 있습니다.
사람은 없었지만, 수상 레스토랑인가 봅니다. 단체식사를 하는곳인가봐요...
아마존 중상류에 위치한 마나우스. 삼성과 LG가 진출해 있어 한국사람도 조금 산다고 하네요 우리배는 콜라빛강물과 흙탕물이 만나 서로 섞이지않고, 밀며 흘러가는곳을 보러 갔습니다.... 사진은 못올렸지만.. 다음으로 간 나라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입니다!
첫댓글 정말 세계테마기행을 보는기분이더라.감히 한국에선 꿈도꿀수없는 여행을 미국에선 가능하다싶구나.
mbc스페셜에서 아마존을 방영했는데 그곳에서 본것이자꾸겹쳐보여 고생했겠다싶다.
그래도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다
우리 여행한사진은 정자 블로그에 들어가봐.
건강하게 잘지내라 상훈이 날 잡았다 11월25일.
상훈이 날 잡았다니 반가운 소식이구나! 새식구 맞이하는 너의 가정에 축하의 마음 듬북담아 보낸다... 어릴적부터 보아온 상훈이는 인성이 따듯한 아이라 잘살것이다!
그렇지않아도 너희 여행 사진 궁금하여 기다렸는데, 카페엔 안올라오고.... 정자 블러그를 통하여 보고 있었다. 좋은곳 갔다왔더구나!
남미여행은 비행기를 12번탔단다. 안데스가 험난하여 차로는 안되고..
인터넷 공간을 통하여 소통이되니, 멀리있는 나로선 감사할일이다.
친구들 모두 잘지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