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하드에 한가득 차 있는 칸나바로의 사진들 본격적으로 정리해보려다가
컴터 에러 땜에 삽질만 백만번하구 밤 꼴딱 샜네요 ㅠㅠ
고딩 때도 연옌 보길 돌같이 하던 애가 나이들어 이 무슨 주책인가 싶다가도...좋은 걸 어쩝니까..ㅋㅋ
틀린 내용도 조금씩 있을 수 있고 (애교로 봐주시길~)
제가 글을 진지하게 쓰는 편이라 잼없으실지도 ㅜㅠ
그냥 칸나의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지켜보시거나
칸나의 헤어스탈 변천사라도 즐겁게 감상해주심 전 정말 기쁠거예요 ㅋㅋㅋ
(사진 크기를 줄이고 사진 수를 최대한 늘려서....약간 스크롤의 압박이;;;;;;)
칸나옵화님의 무궁무진한 매력속으로 빠져보아요~!!! 꺄아 >.<
1. 98 프랑스 월드컵
많은 싹허걸님들이 칸나를 발견한 계기가 된 98 월드컵
당시 이딸랴 대표에 바죠, 인자기, 말디니, 네슷하 님하가 보이네요
칸나는 저 때도 눈에 확 띈다는 @.@
칸나가 부상을 당했었군요...이그 저 고운 얼굴에 ㅜㅠ
전 98 월컵을 제대로 못 봤지만, 많은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때도 칸나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던 초매력남^^
2. 파르마 시절 (1995-2002)
칸나는 파르마에서 7년이나 선수생활을 했어요
부폰 언니와의 진한 우정도 이때부터 싹튼듯~ ㅎㅎ
이 때 칸나가 한 인터뷰 중에 지금 상황이랑 좀 연결되는 게 있어서 함 올려봐요
(앞부분 다 생략)
기자: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능있는 이태리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What do you think about all of these Italian talents who go to play abroad?
칸나:음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파누치같은 선수는 그가 고작 23일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뛰지 않았는가.
하지만 그건 이태리 선수들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단 걸 의미하기도 한다.
I don't like it. I donOt like to see a player like Panucci going to play in Spain when he is just 23. However that means that Italian players are still worldwide appreciated.
기자: 당신도 해외에서 뛸 의향이 있는가?
Would you play abroad?
칸나: 그점에 대해선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지금 편안하고 파르마는 좋은 클럽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뛰고 다른 리그에서 경쟁하는 것도 매력적인 아이디어이긴 하다.
I should think about it. I feel good right now and Parma is a great Club. However playing abroad and competing in a different League still remains an intriguing idea.
기자: 성공이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What does success mean to you?
칸나: 그건 참 특이한 느낌이다...거의 존재하지 않는 듯한.
내 말은, 나는 내 꿈을 이뤘고 지금 나는 세랴 A에서 프로로 뛰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난 그 점을 인식하지 못 한다. 아마도 내가 40살정도 되야 비로소 모든 게 분명해지고, 내가 그동안 이뤄온 일들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거 같다.
It's a weird feeling... almost inexistent. I mean, I materialized my dreams and now I can play as a professional in Serie A. However sometimes I still don't realize it. Maybe when I'll be 40, things will be clearer and I'll realize how extraordinary were my achievements.
기자: 당신이 앞으로 바라는 것은?
What do you expect from your future?
칸나: 월드컵......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가?
A World Cup... is that too much?
출처: solocalcio
.....6년 후 그 꿈을 이뤘구나 우리 파비오 :)
3. 유로 2000
유로 2000 때도 여전히 단발머리에 앨리스 밴드를 착용한 모습
네덜란드 전에서 승리했을 때인듯 미친듯한 선방을 보여준 톨도 골키퍼와 함께
4. 2002 한일월드컵
일본에서
(세번째 사진은....우리에겐 매우 좋은 징조였고...칸나에겐 치명적이었던 옐로 카드
맨 밑에 사진은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진 부폰을 위로하는 사진.....일거라 추측 중)
월컵 때 한국은 칸나바로에게 좌절을 안긴 곳... 한국전에선 경기에 뛰지도 못 했고, 팀이 지기까지 했으니....쩝 칸나 미안
그나저나 커플추종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훈훈한 사진들이 이 때 대거 양산됐었네요~
일본에서 팬들을 몰고다니는 네스타 칸나
칸나는 파르마에서 2001-2002 시즌에 나카타와 한 시즌을 같이 뛴 적 있어요
(사진이 잘 안 나왔지만 나카타와 칸나)
우리도 지성이와 같이 뛰는 루니와 반니가 괜시리 더 이뻐보이듯이 일본 사람들도 그런 느낌이겠죠..
태극전사님하들, 수비력도 길러올 겸 세랴로도 좀 진출해보심이// 선수들과 친해지면 한국으로도 좀 초대하고 말이죵. . .
5. 인테르 시절(2002-2004)
월컵 이후 스쿠데토를 따기 위해 인테르로 옮긴 칸나
처음의 약간 긴 머리를 거쳐 스포츠 머리로 변신
6. 유로 2004
주장 맡고나서 첫 메이저대회였던 유로 2004.... 이 시기에도 잠시 반삭을 했었네요
이 때나 지금이나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당신~♡
7. 유벤투스 시절(2004-2006)
유벤투스로 옮긴 칸나.....모지 때문에 날려먹은 스쿠데토 안습 ㅠㅠ
아 난 갠적으로 칸나의 저 때의 모습을 젤로 완소해요♡
완전 원숙하고 여유로워진 모습
8. 2006 독일월드컵
그 다음은 익숙한 장면들^^
9. 레알 (2006-???)
레알과 이적 싸인을 한 칸나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레알 유니폼을 입고
앞으로도 찬란한 커리어가 그를 기다리고 있길 바래요
*다음은 계속해서 칸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것저것 소소한 사실들*
파비오의 아내 다니엘라, 아들 크리스티안과 안드레아, 딸 마르티나는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라고...
파비오가 좋아하는 건 피자와 파스타 요리하기....(가족을 위해서겠죠 ㅠㅠ)
칸나는 축구선수가 안 됐다면 피자 요리사가 됐을 거라고 말할 정도로 피자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pizza alla cannavaro'라는 새로운 피자 요리법을 개발중인 칸나......
저 칸나바로표 피자 먹고 싶다... >.<
제가 본 잡지에서 말하길 칸나의 베스트 프랜은 네스타
근데 왜 다 옛날 사진 뿐 요새는 같이 찍은 사진이 안 보이냐규....둘이 소원해지기라도 한 거? ㅜㅜ
어쨌거나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알흠다운 영혼의 짝~♡
칸나의 취미는 영화보기, 웹서핑, 비됴게임, 만화보기 (생각보다 평범해요..)
칸나 영상에서 피규어 모으는 거에서 알 수 있듯 루팡 3세 매니아랍니다 ㅋㅋ
칸나님의 방~ 밀란 가기 전 사진이라고 했으니까 아마 2002년경?
칸나방 양쪽 벽면에 붙어있는 사진들 모두 갠소 중이랍니다ㅎㅎ
왼쪽 건 98 월드컵 때라고 알고 있는데 확실친 않아요
오른쪽 본인 브로마이드에 찍힌 숫자는 칸나의 생일~ 73/9/13 기억해뒀다 선물 보내줍시다 ㅋ
어쨌거나 포스팅한 거 세 번이나 날려먹으며(중간에 제 컴퓨터가 에러나서 글 한 번 지웠어요,...답글 달아주신 분들 죄송~) 힘들게 사진 긁어모으고 나서 느낀 건
칸나씨는 참 한결같다는 거,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쭉
소년처럼 해맑게 웃다가도 자기 분야에선 완전 프로가 되는
건강하고 멋진 사람이란 느낌이 새삼 들었어요
칸나씨, 레알가서도 그 모습 변치 말길♡
첫댓글 정말 옛날부터 이 사람을 알지 못 했다는게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에요;ㅂ; 샤릉훼효 칸나옵화 ♡
저도 사랑해요 칸나옵바 레알경기랑 이번 9월6일날 봐요~~
와우 미남이네요
이 포스팅 오나전 다큐멘타리라는...!! 포스팅 정말 감솨드려욧! 칸나라는 형님은 보면 볼수록 한결같고 믿음직한 것 같습니다. 부디 레알에서도 행복하시길~
어헉- 나랑 생일이 같아-!!!!!!!!!!!!!!!!!!!!!!!!!!!!!!!!!!!!!!!!!!!!!!!
ㅋㅋㅋㅋ 칸나는 님의 운명의 남자...^^;;;
별자리 점에 의하면 최악의 조합입니다ㅡ_ㅡ;;;
잘봤어요 감사해요.. 역시 옵하는 나의 완소라니깐♥ 레알에서 멋지게 경기해주길!
방 한구석에 있는 저 윗옷들은.. 혹시 지금까지 교환한 유니폼들??
98년당시 쵸딩2학년이였던 저로썬 02년월드컵이 월드컵첨으로 하는건주알았다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와 ㅋㅋㅋㅋㅋㅋㅋ최고에요 진짜넘잘봣어용~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르게요 당시 잉글랜드도 조별예선 일본에서 하구.... 흥행성(?)있는 팀 경기는 죄다 일본에서 있다고 아쉬워했던 게 기억난다는...
정말 멋진 캡틴!!! 칸나바로/// ㅎㅎ 유로2000 사진보니까 불현듯 갑자기.... 알레 생각이 나면서 안습 ㅠ.ㅜ ㅋㅋ
알레.. ㅜㅠ 알레도 글쿠 당시 결승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다같이 두고두고 한이 맺혔을 듯 눈 앞에서 놓쳐버렸으니....글두 이번에 잘 되서 너무 좋아요^o^
멋진 남자;ㅅ;- 아, 저도 깐나옵하 특제피자 한번 먹어보고싶은 겁니다ㅜㅜ 레알 가서도 열심히 뛰셔요!! 네스티님,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
으악! 저도 칸나형님 너무너무 사랑하는데,회사에선 사진이 안보여서 집에 가서 언넝 봐야겠어용.. 감사~~
잘봤습니다. 해맑은 미소 언제나 너무 좋습니다.///
네스타의 베스트 프랜은 디바이오라고 했는데..칸나->네스타->디바이오 인것인가...이런관계..왠지 좋네요..(응?) 칸나 유혈사태 왠지 섹시해요.. 저때 네스타는 한쪽다리에 붕대를 감고 벤치에 짱박혀 있...OTL... 방이 왠지 검소하고 귀엽네요../ 잘봤습니다~
저도 저 아파하시는 모습이 왠지 섹쉬하시다 생각했어요 ㅋㅋ 칸나방이 생각보다 소박해보이지요 이사갈라고 가구를 다 뺐나? ㅡ.ㅡ;
네스타랑 디바이오 무지 친하죠...ㅎㅎ 유베시절 디바이오가 뉴캐슬과의 경기중 머리를 심하게 부딪혀 병원을 실려갔을때도..깨어날때까지 네스타가 밤새 간호도 하고.....^^* 저도 네스타 간호 받아보고 싶어요...ㅠ
님하 귀한사진 많으시네여...저 칸나옵하 방 ㅠㅠㅠ 우우...C... 넘 멌찌다..98때 초호화 멤버ㅠㅠ
2002년때 대전월드컵경기장 바로밖에서 거리응원했었다는.. ... 그때 월드컵경기장을 뚫고 들어갔어야했어....
와~ 정말 멋진자료에요~~ 잘 봤어요 감솨 ^^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뒤늦게 칸나바로에게 빠져버렸지만.. 이제부터 쭈욱~~~ 버닝 시작...
제가 칸나한테 결정적으로 반한게 저 피흘리는 장면이였어요.....얼굴에 하얀망을 눈밑부터 가리고 나왔는데.. 어찌나 섹시하던지....그때 생각하니..아직도 가슴이 쿵쿵 뛰네요.....
저도 저 경기는 못 봤지만 저 사진만 봐도 님 마음을 알 거 같삼....동영상이라도 있음 어디서 구해다가 보고싶네요^^
칸나님은 영원한 캡틴 ♥
아 네스티님 너무 잘봤어요. 칸나 사랑해요
멋지네요~^^ 잘 봤어요!! 레알가서 우승하자!!
깐나~♡♥
부폰이 창문 넘 많이 열어서 칸나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