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용서하면 신체 건강해져`
⊙앵커: 주변에 용서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한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남을 용서하면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미시건주에 있는 호프대학이 대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용서와 신체반응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남을 용서할 경우 심장박동이 떨어지고 혈압도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먼저 실험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16초 동안 마음 속에 응어리져 있는 감정이나 고통 등을 떠올리게 한 뒤 신체변화를 측정했습니다.
이 결과 정상일 때 분당 76회 수준이던 심장박동수가 99회 정도까지 치솟았고 혈압도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자 심장박동수가 평균 1.5회 정도 떨어지고 혈압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샬롯 위트빌라이트(호프대 연구 책임자):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을 경우 매번 화를 누르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면 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죽음에 이르는 분노라는 책의 저자로 유명한 미 듀크대 윌리엄스 박사는 반복되는 분노는 동맥 안에 스트레스성 호르몬을 만들어내 심장질환을 유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과도한 에너지 낭비로 면역성을 떨어뜨려 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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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중 그른것이 없네요^^ [남을 용서하면 신체 건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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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놀라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