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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함수곤의 `한밤의 사진 편지` 원문보기 글쓴이: 함수곤
한밤의 사진편지 제2014호 (13/10/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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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7회 '관악산공원 무장애 숲길' 주말걷기 후기
글, 편집 : 이석용 (운영위원, sylee1906@hanmail.net) 사진 : 이창조, 함수곤
윤종영.홍종남, 김동식.송군자 진풍길.소정자, 이창조.정광자, 허필수.장정자
정전택.김채식, 이석용,남묘숙, 권영춘.신금자 김태종,양정옥, 정정균.임금자, 박동진.방규명 김창석.김경진, 신원영.손귀연, 김영신.윤정자 함수곤.박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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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숙. 윤혜선, 윤삼가, 김정희, 임정순, 최경숙 김소영, 김정옥, 이순애, 안명희, 정미숙, 조순금 (57명)
2013년 10월 13일(일) 오후 2시 30분 제 307회 주말걷기를 위하여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역)에 모였습니다 지하역 구내가 좁고 번잡해서 인원점검 등을 하기에 마땅치 않아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쾌청하고 비교적 시원하여 걷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약 5분정도 걸으니 관악구청이고 그 마당이 넓고 시원하여 그곳에 모여 걷기 코스에 대한 대강의 설명을 하고 인원점검을 한 결과 뒤에 식당으로 오겠다는 회원까지 모두 57명이었습니다
인원점검을 마친 후 출발하여 조금 걸어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서울대쪽으로 우회전하여 4-5분 걸으면 왼쪽으로 골목길이 있는데그 골목길로 접어들어 약 10미터 쯤 가다가 오른쪽을 보면 관악산둘레길 제1구간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 산길로 오르면 기분 좋은 숲길입니다 약간 숨이찰 정도를 오르면 서울대로 가는길과 낙성대로 내려가는 안내표시가 보입니다 서울대쪽으로 길을 잡아 오르막길을 한참 오르면 파란잔디가 깔린 넓직한 헬기착륙장이 나옵니다.
이제 오르막은 끝났습니다 십여분 정도 쉬면서 숨을 고른 뒤에, 약 50미터정도 걸으면 서울대로가는 안내판이 보이고 그곳에서 우회전하여 급경사길을 약 5분정도 조심조심 내려가면 큰 길에 이릅니다
좌회전하여 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서울대 동물병원을 지나 조금 가다보면 다시 숲길로 접어드는 작은 길이 보이는데 그길을 따라 내려가면 큰길과 만나게 되고 바로 서울대 정문 입니다
서울대 정문 조금 못미쳐서 단체사진을 찍기 위하여 서울대미술관 쪽으로 가서 거기서 단체사진 촬영을 마치고 관악산공원 제2광장을 향하여 걸어 가다가 제2광장에 거의 다와 오른쪽 숲속으로 들어가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화서표 인절미가 나뉘어지고, 김창석 카페의 칵테일이 돌려지고, 각자 준비해온 과자와 음료수 등을 나누며 담소를 하다가 오늘의 목표인 '무장애 숲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관악산공원 무장애숲길은 제2광장에서 열녀암 주변까지를 노인, 어린이, 유아, 임신부 등 보행약자도 길을따라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입니다.
경사가 완만한 숲길로 3개구간 1300미터의 길을 관악구에서 2012. 7. 11. 착공, 약 9개월에 걸쳐 시공하여 2013. 5. 15. 준공 개통한 것입니다
오르다 보면 점점 시야가 넓어지고 서울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상에서는 여의도, 남산, 북한산 등 서울의일부를 멀리까지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곳에서 등산을 더 하고자 하면 무넘이고개를 지나 연주대 까지 갈 수 있도록 길을 터 놓아 등산객도 이용에 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행은 올랐던 무장애 숲길을 다시 내려와 호수공원을 거쳐 자연식물원을 지나는 잘 다듬어진 흙길을 걸어 공원 주차장 옆의 횡단보도를 건너 큰길을 따라 고갯길을 힘들게 넘어서 뒤풀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저녘식사가 차려진 중국식당 '동천홍'에 도착한 것은 오후 6시경이었으며 그것으로서 오늘의 주말걷기는 모두 마감 했습니다
오르 내리막도 많고, 험한 길도 있고, 걷는 거리도 다른 때보다 길어서 힘드셨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불평없이 잘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식당에서 막걸리로 건배를하고 탕수육, 군만두, 짜장면으로 배를 채우고 정미숙 회원이 제주에 주문하여 정성들여 가져온 맛있는 감귤을 먹는것으로 식사를 마치고 다음주 308회 안내를 맡을 정전택 운영위원님에게 한사모 깃빨을 인계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동작역에서 만나 현충원을 걷는다는 정전택위원임의 말씀이 있은후 함대표님께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로간의 관계를 너무 모나지 않고 호 불호(好 不好)가 너무 양극단으로 갈리지 않게 원만하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배려하는 그러한 부드러운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 는 요지의 말씀이 계셨습니다
오늘 힘들게 걸어주신 회원님, 맛있는 귤 제공해 주신 정미숙 회원님, 사진촬영을 히주신 함대표님 정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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