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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향기
 
 
 
카페 게시글
‥‥‥자유쉼터 가스레인지에 구운 오카리나의 모습
숲속의 바람 추천 0 조회 101 06.12.18 22:4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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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18 23:00

    첫댓글 허거덩.........완전 까맹이가 되었네요. ^^*

  • 06.12.18 23:19

    소리가 좋아졌는지 궁금합니다. 제게도 힘없는 소리를 내는 녀석이 하나 있거든요.

  • 작성자 06.12.19 00:11

    해영님, 오랜만이네요.^^ 오카 소리가 비정상적이면, 플라스틱 용기에 따뜻한 물을 붓고서 오카를 담궈 30분 정도 물에 불립니다. 그 후 다시 취구가 물에 잠기도록 한 채 이물질(음식물 찌꺼기 또는 말라붙은 침 등)을 떨구어 내기 위해 입으로 수회 세차게 불어냅니다. 마지막으로 오카리나를 물에서 꺼내어 들고 깨끗한 물을 입에 머금고서 취구 속으로 여러번 세차게 뿜어 넣어 엣지와 취구 속의 이물질을 한번 더 떨궈낸 후 오카를 물 속에 넣고서 좌우로 흔들어 깨끗이 행구어 꺼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면 되요. 그렇게 하고 나면 오카소리가 좋아진답니다.^^

  • 06.12.19 00:48

    오~~그런 구체적인 방법이...요즘 계속 걸걸 거리는 오카소리땀시 신경쓰였는데 꼭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06.12.19 08:38

    전 그런 용기가 없어여.... 물속에 넣으면 풀어져버릴꺼 같은 느낌.....ㅋㅋㅋ

  • 06.12.19 11:51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물질 제거 방법을 이렇게 하는군요. 그런데 정말이지 물에 담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날 잡아서 용기내 보겠습니다.

  • 작성자 06.12.19 12:31

    착한소년님, 지금 하신말씀 설마 농담이겠죠? 불가마로 초벌구이를 하지 않은, 만들어서 가마에 굽지 않고 건조만 시킨 오카리나를 물에 담굴 경우엔 형체가 풀어지는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판매되는 기성 제품들은 모두 가마 속에 넣어 초벌구이를 한 것이니 그런 염려는 하시지 않아도 될 듯.

  • 06.12.19 13:29

    저는 끓는물에도 삶아 봤는데 괜찮던데요 ^^;;

  • 06.12.19 13:35

    증말...빨래 삶듯이 푹푹 삶아두 되는거야요...오호~~~ 해보깡..집에 삼숙이 있는뎅~ㅋㅋ

  • 06.12.20 23:45

    저도 맘이 좀 놓일라 하네요.

  • 06.12.18 23:55

    숲속의 바람님~ 그간 건강하셨는지요. 사모님께서도 건강하신지 궁금하네요. 레인지에 구운 오카 색깔이 아주 이쁩니다. 가장 궁금한게 소리의 변화 여부네요~~ 휴지로 먼저 싼 후 은박지를 입히는 거로군요. 몇분정도 구우면 저렇게 이뿌게 나오는지요? ^^;;

  • 작성자 06.12.19 08:41

    기픈물 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그동안 여러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힘든 나날이었는데, 이젠 거의 다 해결했어요. 집사람은 어제 퇴원을 했구요.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븐이 고장나서 가스레인지로 연을 먹여보았는데, 색깔이 골고루 곱게 나오게 하려면 상하좌우로 열을 가할 수 있는 오븐이 더욱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가스레인지로 오카 연 먹이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어서 권하고 싶질 않군요. 저는 오카를 세번이나 구웠는데, 연이 제대로 먹지 않은 부분 때문에 부드러운 사포로 문지른 후 다시 굽고 했으니까요. 연 먹이고 나서 오카를 불어보니 소리의 변화는 전혀 없었고 정상적인 소리였습니다

  • 작성자 06.12.19 00:17

    참 그리고, 오카리나를 락스에 담궈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위험하니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오카리나는 호흡으로 부는 악기니만큼 아무리 물로 씻어낸다 해도 흙으로 만들어진 오카의 내, 외부에 침투된 락스의 독성이 남아서 오카를 불 때마다 폐와 기관지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까요. 일례로 여름날 수족관의 모기 유충을 없애려고 뜨거운 물을 여러번 부어도 죽지 않던 장구벌레 떼가 락스 2~3방울을 떨어뜨렸더니 순식간에 전멸해버리더군요.

  • 06.12.19 01:14

    보기만 해도 겁납니다 ...저러다 폭발하는거 아닌지>>>제가 좀전에 부서진 오카 굽었는데 부서져 버려서 더 겁나네요^^결국은 하나 사야 된다는-"-

  • 작성자 06.12.19 08:45

    풍경소리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아 그런디 오카가 폭발하다니요? 이미 1천도나 되는 불가마 속을 거쳐 나왔는데 지금 다시 가스 불에 굽는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다만 강한 화력으로 장시간 구울 경우 타서 색깔이 변하거나 강도가 약해질 수는 있겠지요.

  • 06.12.19 08:31

    바람님 안녕하셔요^^제가 조심성이 없어서 거의 오카를 본드로 붙혀서 쓰는데 구운거 보니 이빠서 함 구웠더니 원래 붙이기전 깨진오카 상태가 되더군요^^본드가 녹아서.....흐-"-

  • 06.12.19 11:51

    멋진 변신입니다. 구미가 화~ㄱ 당기는데요???

  • 06.12.19 13:34

    바람님~ 몇분정도 구워야 하나요? (무슨 군고구마 같다는..^^;;.)...구울동안 받을 구박을 대비해서 그 시간동안의 내성을 미리 키워야 할것 같아서리....컥.

  • 작성자 06.12.19 16:41

    저는 2~3분 정도의 간격으로 오카 아래 위를 뒤집어 가면서 구웠는데, 가스 불길이 세어서 그런지 은박지가 타면서 구멍 사이로 연기가 새어나와 연이 골고루 먹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오카가 식으면 부드러운 사포로 표면을 가볍게 문지르고 닦아낸 후 다시 화장지와 쿠킹호일로 감싸서 굽고 했지요. 기픈물님, 오카 연 먹이실려면 가스레인지보다 연도 잘 먹고 오카 취급이 안전한 전기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 06.12.20 20:13

    개그 뺨치게 웃깁니다.오카에 미친(?) 사람만이 할수있는,기상천외한 방법1 그래서인지 관심이 넘쳐나네요.

  • 작성자 06.12.21 09:26

    하하. 저는 1%의 가능성만 보여도 기냥 밀어부칩니다.^^

  • 06.12.21 10:25

    갑자기 오븐에 목향을 오븐에 굽고 싶네요...하도 때가 많이 타서 다들 한마디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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