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별과 함께 즐기는 공원의 음악 축제들
원문 기사전송 2010-06-29 03:18 최종수정 2010-06-29 10:22
여의도 한강공원, 클래식 공연… 서울광장, 내달 8일 록페스티벌 서울숲 '별밤축제' 무용·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가득'
30도를 넘기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서늘한 저녁 바람과 함께 원기(元氣)를 찾아줄 다채로운 공연이 곳곳에서 열려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눈을 조금만 크게 뜨면 인근 공원, 한강변 등 집 가까운 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향연(饗宴)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자세한 공연내용은
다음 달 3일 JK김동욱, 정엽, 윈디시티, 웅산 등이 나오는 여름콘서트 '팝.빙.수'를 시작으로,
'전국 전우 노래자랑'(10일), '클래식이 흐르는 한강'(17·24·31일, 8월21일)이 펼쳐진다.
8월 28일에는 '2010 한국 아카펠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02)58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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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여름밤을 수놓을 다양한 음악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여름 야외공연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서울광장에는 다음 달 8일 록 페스티벌(김경호 밴드,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14일 박강성 콘서트, 24일 국군방송 프렌즈 FM(토니 안, 앤디, 김재원, 붐 등),
30일 쿠바 재즈밴드 '로스반반' 등 흥겨운 무대가 준비됐다.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수변데크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30분~7시 '수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다음 달 3일에는 해금과 마임 공연, 4일 대금과 마술,
10일 타악그룹 '붐붐', 17일 포크음악 1인 연주자 '루빈',
18일 남경윤 재즈트리오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다음 달 30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10시
평화의 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2010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이 마련된다.
애니메이션 '업', '아이스에이지 3', '볼트'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9편을 상영한다. (02)300-5574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숲에서 8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8시 펼쳐지는 '
야외축제 - 열락(熱樂)'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퍼포먼스, 국악, 무용,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2일 어린이 탭댄스 그룹 '탭비', 9일 혼성 6인조 아카펠라 중창단 '다이아',
17일 퓨전국악 연주단 '아리', 23일 북한에서 아코디언 연주를 하다 한국으로 건너와 새로
활동하는 '아리아코 연주단' 등이 출연한다. (02) 2289-5401~9
뜨거운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구고 싶다면 성동구 서울숲을 수놓을 '별밤축제'가 제격이다.
8월 1~15일 매일 '릴레이 록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젊은 기운을 담은 밴드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2일 '명랑쾌락(明朗快Rock)'을 내세우는 오!부라더스,
8일 '말달리자'의 크라잉넛,
11일 허클베리핀, 15일 강산에 등이 무대를 점령한다.
다음 달에는 매주 토요일 고전음악, 무용, 뮤지컬(넌센스) 등을 마련했고,
8월 21·28일에는 퓨전 국악이 뒤를 잇는다. (02)399-1114~6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선유도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북서울 꿈의 숲, 서서울호수공원, 서래섬 등에 가면 시인들이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시를 낭송하는 것을 음미할 수 있다.
다음 달 3일 가수 안치환, 1
0일 시인 정호승,
8월 7일 가수 한동준과 시인 신달자 등이 독자들과 만난다. (02)2171-2475
열린극장 창동에서 펼쳐지는 '스타킹버블맨의 버블파티'(1544-9164)는
비눗방울이 형형색색으로 변하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어린이용 이색 공연이다.
다음 달 17~25일 하루 3번 열린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는
해설과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매진 사례를 기록한 화제의 무대다. (02)994-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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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이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 열고 있는‘연희 목요 낭독극장’. /서울시 제공
서울문화재단은 다음 달 2일 열린극장 창동을 빌려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 박이 교향악단,
브라스밴드와 함께 귀에 익은 팝과 고전음악을 들려준다. (02)994-1469
◆구립 문화센터에서 다채로운 무대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02-2029-1700)은 다음 달 2~3일 구로 인디록 페스티벌,
9일 버클리음대와 뉴욕대 출신 재즈 피아노연주자(김가온과 송준서) 공연,
31일 청소년을 위한 뉴에이지 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서대문문화회관(02-360-8555) 대극장에서는
다음 달 24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음악 체험 '귀염둥이 음악회',
영등포아트홀(02-2670-3128)은
다음 달 15일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춤을 통해 체험하는 '클래식, 댄스를 입다' 등을 연다.
서초구민회관(02-2155-6223)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김자경 오페라단, 선명회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리며,
노원문화예술회관(02-951-3355)은
다음 달 3일 어린이발레뮤지컬 '강아지똥', 7월 31일~8월 7일 어린이 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 등을 선보인다 |
첫댓글 넘 좋아요 아름다운 전경 그곳에서 ㅎㅎㅎ생각만해도 좋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