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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 따뜻하게 하기
배가 차가워진 것도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 줘야 설사가 멎는다.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복통이나 불쾌감이 누그러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지지고 나니까 배탈이 나았다'는 얘기가 바로 이에 해당한다. 배를 따뜻한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열에 의한 설사도 있기 때문에 따뜻한 손으로 어루만져주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다.
2. 체력소모 최소한으로 하기
체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고 느끼더라도 약 2주간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장 기능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3. 차가운 음식 피하고 가볍게 식사하기
우유와 같은 유제품,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술,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제품은 심한 두통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식사보다는 미음과 같은 가벼운
식사가 좋다. 음식은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먹기 시작하되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 설사 증상 땐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
설사가 증상인 질환에 걸렸을 때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나 유아에서는 탈수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생수나 보리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 카페인, 설탕 함유 음료는 피하고,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당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이온음료라면 설사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물에 희석해 마시도록 한다.
5. 지사제 함부로 복용하지 않기
주의해야 할 점은 설사가 날 때 자가진단으로 지사제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소아는 설사를 억제하기 위한 지사제 복용은 절대 금물이다.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의
식중독균 및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게 돼 질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반면 복통이나
구토를 완화하기 위한 약물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특정 세균에 의한 식중독일 경우 항생제도
제한적으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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