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옥감독의 가족영화 '메기의 추억' 눈물의 웨딩드레스
100세 시대로 노령화 되어가는 시대에 노인들이 겪는 일반적인 사회 현상은 '치매.독거,졸혼,가출,행려,황혼이혼,별거,요양원,양로원,가족과의 격리등 우울하고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만연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렇게 밤낮으로 뉴스 메이커로 떠오르는 노년의 생활 반경에 돌연히 나타난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노인들의 희망적인 행사가 있어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족영화 '메기의 추억,은 7순의 노년에도 매년 장,단편1편씩을 제작,감독하는 노장 김문옥감독이 지난 50여년 동안 영화,방송,연극의 각종 장르의 작품 300여편을 감독한뒤, 마지막 장르로 택한것이 노인들과 가족들의 애환을 담은 가족영화 1호로 노년의 황혼결혼식을 다룬것이 '메기의 추억'이다.
메기의 추억은 '길거리 바이올린 연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8순의 독거노인 마노인(정인철)과 치매를 앓고 있는 추노파(전채련)의 황혼 결혼식을 올려 주려고 기막힌 작전으로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리마인드 웨딩을 올려 준다는게 테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영화의 라스트씬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7순의 추노파가 결혼식 도중에 죽게 되는 슬픈 장면에 촬영장은 실제의 눈물바다가 되었다.
또한 '메기의 추억'은 지난 2018년 10월 24~25일 '제11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특별초청작'으로 대한극장에서 상영을 하였고 지난 2019년 1월30일 인천 계양구청 '문화가 있는 날"에 계양문화회관에서 500여명의 많은 노인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주기도 한 2019년 영진위 독립영화 인정을 받은 12세 관람가의 가족영화로 오는 5월8일 어버이날에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개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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