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구심점삼아 통일의 교두보로 삼아야한다.
약소국이 강대국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바로 핵이다.
한국과 북한은 약소국으로서 같은 처지의 나라다.
그리고 같은 언어,역사,문화로서의 같은 민족으로서 살아야만 정상적 생존이 가능한 나라이기도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분단되어왔다.
그 분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도 역설적이게도 핵때문이다.
미국이 핵무기 원자폭탄을 성공적 일본에 투하에 성공했기에 스탈린이 겁을 먹고 미국의 삼팔선분할에 항복하고 말았던 것이다.
만일 당시 미국이 소련도 없는 원자폭탄 없었다면 소련은 한반도를 넘어 일본까지 진주해서 일본을 사이에 두고 소련과 미국이 분할선을 그었을 것이다.
반세기전 우리에게 그토록 재앙이 되고 분단을 초래한 그 핵무기가 이제 세월이 바뀌어 남과북이 통일한국으로 살아남고 미국일본중국 등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된 현실임을 알아야한다.
현재 남한정부는 전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강대국의 패권전략에 들러리로 전락해서 북한과 냉전을 강화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실수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일본이 한반도에서 그토록 큰소리치고 북한고립화전략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북한이 약소국으로 살아왔기에 가능한 거였다.
명분상으로야 구소련중국을 주적으로해서 다시 동족간의 대결국면을 조장시켜서 남한을 분할점령하고 일본을 기지로 해서 패권주의를 정착시켜왔지만 이제 구소련무너지고 중국마저 민주화되어 주적이 사라진 이후부터는 노골적으로 북한을 주적으로 해서 이미 사라져버린 냉전을 부활시켜온 게 미국의 한반도 전략이었다.
이로인해 한반도 분단은 영원히 고착되고 북한에 대한 노골적 고립화전략 남한에 대한 지배권강화 평화위협하는 전쟁분위기 고조가 하루도 그칠날이 없는데도 세계여론이 수수방관해 온 것도 남한북한이 약소국의 지위에 있기에 동정조차 얻지 못한 것 아니겠는가.
세계평화는 강대국의 패권전략을 감추기위한 논리일 뿐이다.
진정 세계평화를 할려고 했다면 한반도에 전쟁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이 상호 군축 및 평화협정 대화노력이 있었어야했다.,
그러나 미국은 말로만 평화였지 그 달성의지는 전혀없었다.
오히려 군비는 증강되어왔고 노골적으로 일본의 군사패권국가화를 지원하는 현실이다.
따라서 전세계 다른 지역에서와 달리 한반도 긴장은 해소되지 않고 전쟁위기만 더 커져가고 있었으니 그 모든 근본적 원인이 한반도를 구성하는 북한과 남한이 약소국으로서 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상황은 이제 달라졌다.
북한의 핵실험 성공에 의해 북한은 더이상 미국일본 패권전략에 의해 당하기만 하는 약소국이 아니고 핵보유국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강대국의 반열에 서게 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로서 남한또한 북핵을 공유함으로써 강대국으로서 위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만일 남한이 이러한 기회를 스스로 져버리고 미국의 하수인노릇 계속 하면서 연명한다면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이 당분간 지속될 물적 근거로 작용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진정 남한이 평화롭게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남북이 핵보유국으로서의 동질적 위상을 공유해서 미국과 일본의 부당한 간섭에 단호하게 맞서면서 대결의 중심축 역할을 해서 미일 패권전략을 분쇄하고 한반도에 진정 평화체제를 정착시켜 통일국가완성의 역사적 도정을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따라서 북한 핵실험 성공은 남한입장에서 오히려 반길 일이 되며 남북평화적 통일국가의 가교역할로 활용할 일이 된다.
약소국으로서 살아가는 그것으로 인해 초래된 한반도 분단과 전쟁불안의 역사적인 고난이었기때문이다. 그리고 핵이야말로 약소국의 설움을 날려버리고 강대국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첫댓글 어디서나 북한 핵실험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평화의 사도이신 선생님의 생각과 다르지만 바위님 글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해결할 문제는 북한과 공조하고 사이를 돈독하게 다지는 일입니다. 각을 세우지 않도록. 그리고 하루빨리 통일을...그나저나 즈이놈들은 핵무기도 많이 만들어 갖고 있으면서 왜들 난리야.
북한이 오늘 핵실험을 공개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더군요.."남북이 평화롭게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보유국으로서의 동질적 위상을 공유해서 미국과 일본의 부당한 간섭에 단호하게 맞서면서 대결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하고
미일 패권전략을 분쇄하고 한반도에 진정 평화체제를 정착시켜 통일국가완성의 역사적 도정을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라는 바위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국민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글을 쓴 심정에 절절히 동의합니다.
시인의 마을님 마음과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