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로운 초록 향기 가득한 원주
크고 넓은 피라미드 명상 홀 - 신선한 에너지 장 속으로 ~~
양동역에서 하차 하신 참여자들, 문막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하차 하신 참여자들이 한 분 , 두 분 명상 공간으로 입실합니다.
두둑한 일박 이일의 가방을 한짐씩
그리고 일박 이일동안 가벼워지고 싶은 한보따리의 마음도 함께.
날씨가 갑자기 너무나 더워져서 오고 가는 길이 좀 피곤하지 않으셨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도착하시고 나서 보존된 숲속에 설치된 짐라인을 타고 한마리 새가 되어 이나무에서 저나무로 훨훨~~~
엑티브 명상, 카타르시스 명상법- 오래된 트라우마, 상처, 억압된 감정들 분노랄지 화랄지, 혹은 표현되지 못했던 웃음까지도. .
나를 찾아 떠나는 것이 명상 여행.
어릴적 순진무구하고, 장난기 많았던 즐거웠던 순간, 놀이와 행복감, 엄마만 있으면 모든 공포 두려움이 사라지고,
엄마가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를 갖었었떤 때.
그 시간으로 부터 나의 생존을 위해 나라는 존재가 살아 남아야 하는 것들 때문에 주고 받았던 상처,
가족들간의 불협화음, 자기 표현 못하고 꺽여버린 정체성, 내키지 않은 일을 하며 쌓아둔 스트레스. .
좋은것도 나쁜것도 한뿌리의 에너지.
참여자들의 여러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울며 몇날밤을 기도 했어도 기도로 해결되지 않아 힘들었던 여러날들에 대한 고백도 있었구요.
부모의 기대 속에 한번도 '노우'라는 말을 해보지 못했던 한 소녀는 이미 그런 자녀를 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이제라도...
나라는 존재를 찾고 싶다고.
나는 누구인지
왜 이곳에 나서 이런 삶을 사는지
근원적인 물음이 이제 시작 되시네요.. .
퇴직후 시간이 많아 오셨다는 참가자는 사실 20년이 넘도록 명상을 해 온 수행자 이시구요...
모 공사에 다니시며 30년간 무탈하게 직장생활 잘 마무리하시고 퇴직하셨다는데 직장 스트레스로 시작된 명상이
진리를 찾는 공부가 되셨답니다.
깊은 말씀 한 분 한 분 다 나누지는 못했지만,
1박 2일 오롯이 나름대로 마음에 불씨를 하나씩 좀 더 힘찬 불덩어리로 키워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릴때 부터 기다가 서다가 뛰다가 이렇게 한발 한 발 내딪지만,
명상은 의식이 점프하는 순간
같은 공간에 있는 자신이 전혀 다른 나로 존재하게 됩니다.
물론 육체적인 건강은 순순히 따라 오는 것이고요~~~
(호흡 패턴만 바꾸어 줘도 심리적인 혼돈이 많이 좋아집니다.)
편안한 자리에 앉아 몸이 대지와 연결되었다는 느낌을 가지고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쉽니다.
천천히 하나 둘 셋 넷 그리고 다시 천천히 내쉽니다.
연습이 되면 좀 더 길게 호흡을 하시고 들이 쉬는 숨 보다 내쉬는 숨을 더 길게 쉽니다.
마음의 평안이 오고 매일 꾸준히 연습하시다보면 깊이 몸과 마음이 이완됩니다. ^^
명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기전(사진을 기피하시는 예쁜 참여자들이 빠져서 좀 서운합니다.ㅎㅎㅎ )
개인 일정 관계로 좀 일찍 귀가 하신 분이 몇몇분 계셨구요~
원시림 속에서 타잔이 된건지,새가 된건지..ㅎㅎ
소리를 질러가며~~ 하강 ~~ 보기만 해도 아찔 아찔...^^
잘 다녀 올께요...인사하시는...
3년간의 명상 센터 주말 캠프까지 합하면 통상 230회가 넘게 캠프 진행하신 리아님과 힐젠빌 윤 원장님 (디얀)
검도계의 미인 달빛 릴라와 언제나 소녀같으신 지혜의 나무님
차훈 명상 선해님과 장선생님 구미에서 매주 오시는 보선님 **
얼굴에 번쩍 번쩍 광채가 나는구나 ㅎㅎ
매일 뭐가 그리 신나는지 룰루랄라하는 자미.ㅋㅋ
주방 엄니가 딸 삼고 싶어하는 사난다 ㅋㅋ
이것저것 간식 준비하느라. ..
지
엄마가 명상하러 온다고 그녀의 남편과 아들 둘이 함께 왔는데
아이들은 숲에서 재미있게 놀고, 아내따라 온 남편이 더 열심히 명상에 참여하셨어요 ㅎㅎ
엄마와 아들..
명상 시작전 설명하는 시간
단전을 강화시켜주는 하라스톱 명상
첫날 명상을 마치고 자기 소개 및 나눔의 시간...
황태 해장국, 오가피 순 짱아찌, 깍두기 취나물 방아잎 전, 자연산 표고버섯 볶음, 묵무침
매 식사때마다 아낌 없이 건강음식 만들어주신 주방 엄니께 감사드려요
명상후 이완하며~
ㅁㅇ
수피 하트 차크라 명상중
건강기공 어깨 통증과 목 통증에 좋은 한견 축항 통비견 중~
명상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는 지금 모습으로 아름답게 매일 매일 여시구요~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
첫댓글 그냥 보기만 해도 좋으다~
짐라인 언제 탔어요?
담엔 나도 탈래~~~~
릴라가 차한대 놓쳐서ㅎㅎ
두시 픽업팀만 탓어요 ㅎ
편안하고 재미있게 잘 쉬다 왔네요~ 6월에 또 갈래요~ ㅎㅎ
오랜만에 바람보니 참 좋데이
담달도 함께 하잔다니 또 좋데이
귀한 시간 함께 해서 반갑고 기쁘고 좋고 또 만납시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