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촬영지에 생긴 푸른 용 호프집
뉴질랜드는 영화 강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작품으로
관광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반지의
제왕'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았고 그 풍경에 빠져든 전 세계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관광을 하러 갑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호빗'에서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 했습니다. 2,3편에는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풍광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그런 풍광보다 더 눈길이 갔던 장면이 있습니다. 빌보 배긴스가
담배피던 그 호빗 마을이죠. 잘 꾸며진 마을은 하나의 지상 낙원
같았습니다. 그 호빗 마을을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푸른 용
호프집(Green Dragon Pub)으로 만들어서 개장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총리인 '존 필립 키'가 공식 오픈 선언을 했을 정도로
뉴질랜드에서 큰 관심을 가지게 한 이 푸른용 호프집은 종업원이
80명 호빗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푸른용
호프집이 있는 곳은 뉴질랜드 마타마타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마을을 촬영한 후에 마을 이름을
호비톤으로도 불리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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