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개미 산우회 .2023년도 제3차 정기산행 공지 |
산행테마 | 2023년 3월 정기산행 |
산행지 | 견두산(774m) |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
산행일자 | 2023년3월19일(일요일) |
출발장소 | 2023년3월19일(일요일)
동송 천주교회앞 복개천 오전05시00분 관인 삼거리 오전05시15분 운천 축협앞 오전05시30분 포천 강병원앞 오전06시00분 송우리 읍사무소 오전06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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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연락처 | 회 장 남 강 010-2225-0520 총 무 김채안 010-9126-7027 산행대장 이승찬 010-4927-5647 김동진 010-3315-2990 송연우 010-5661-3137 |
산행형태 | 당일산행 |
산행 코스 | *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A 코스 약9km 여유롭게 4시간 .산행후 현천마을 계척마을(산수유시목) 산수유 즐기기
밤재주차장-밤재-자귀나무쉼터-계척봉-견두산-편백숲-현천마을
B 코스 약6km 여유롭게 2-3시간
밤재주차장-편백숲-산수유시목-계척마을-현천마을
C코스 산수유축제 둘러보기(지리산온천랜드,반곡마을,하위마을,상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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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1끼분 식사와물,행동식등과 산행을 대비한 등산복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참가비 | 회비 40,000원 |
산행 정보 | 견두산(774m)
남원시에서 동남쪽으로 11km쯤 떨어진 수지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선상에 견두산(774m)이 솟아 있다. 남원의 금지평야와 곡성방면에서도 우뚝 솟아보이는 이 산은 일명 개머리산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이름은 호두산 또는 범머리산이었다. 이 견두산에는 옛날 성질 사나운 들개들이 수십 수백 마리씩 떼지어 살면서 사람을 해치고 또 수백마리가 일시에 짖어대면 천지가 진동할 정도로 소란스러웠다고 한다. 이 견두산은 지리산 줄기가 서남쪽으로 가지쳐 나온 지맥선상에 솟은 산으로 남른은 전남 곡성지방으로 뻗어 천마봉, 깃대봉을 일구고 동쪽으로는 구례군 산동면 너미로 지리산의 반야봉, 노고단, 정령치가 지척지간에 자리잡고 있는 등 정상의 암봉, 암릉지대에서의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북쪽 골짜기에는 옛날 백제시대의 사찰로 추정된 극락사가 있었으나 이 사찰에는 어찌나 빈대가 많은지 견딜 수 없어 폐사되어 지금은 '극락이'라는 골짜기 이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지금도 이 골짜기의 바위와 돌에는 빈대 껍질과 빈대 허물이 곳곳에 박혀 있다고 한다. 특히 북릉선 좌우는 운봉읍 바래봉 철쭉에 버금가는 철쭉군락 지대로 봄을 화려하게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 현천마을 구례의 대표적인 산수유마을 중의 한 곳으로 구례의 북쪽 지역에 위치하며, 지리산을 멀찌감치 바라보는 견두산 자락에 있다. 작고 아담한 마을로 마을 입구에 있는 저수지에 비친 모습은 마치 저수지에 마을을 통째로 담아 놓은 듯, 그 모습이 아름답고 영롱하다. 골목마다 돌담과 샛노란 산수유가 어우러져 걷는 내내 기분을 좋게 한다. 현천마을 입구에서 시작하여 현천 전망대와 견두산 등산로 분기점 등을 거쳐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지리산 둘레길 5코스가 지나가기도 한다. 마을 전체가 고풍스러운 포토존 역할을 하므로 자연스럽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될 것이다. 위안 산촌마을(상위마을,하위마을)
위안마을은 지리산 노고단 만복대 아래 해발 45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며, 산수유, 고로쇠수액, 지리산 산채 등 특산물이 풍부한 천혜의 관광지이다. 1996년 개장된 지리산온천지구 개발에 따라 연중 약 2만명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오는 관광 휴양 연계형 산촌마을이다.지리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산수유나무숲에 묻혀 정겨움을 더해주는 마을을 관통하여 지리산 심산유곡의 청정한 계곡물이 사철 흐르고 있어 관광지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향 같은 정감 있는 마을로 가족과 오붓이 하루쯤 묵어가면 딱 좋을 것이다.위안리 산촌마을은 상위와 하위, 월계마을로 나뉜다. 큰길로 곧장 따라 즐어가면 상위마을이 나오고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사람들이 그곳을 많이 찾는다.상위마을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벼슬길에 올랐던 사람이 많이 살았던 살기좋은 마을이었다. 10월에 산수유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온 마을이 붉게 타올라 옛날의 영화를 아쉬워 하는듯 하다. 이 마을이 산수유마을이 된 것은 멋 옛날 중국 산동성의 한 처녀가 지리산에 시집을 오면서 산수유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심은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번창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례 산동과 중국의 산동은 그 의미를 다르지만 양쪽 모두 산수유 주산지라는 점에서 전설을 무지할 수 만도 없다고 한다. 이 마을을 중심으로 매월 3월이면 '산수유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9회에 접어들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 모습 또한 정겹다. |
산행신청 및 주의사항 | 이번 산행은 구례 산수유마을(축제)을 둘러보려고 지리산 만복대를 산행지로 예정하였으나 지리산이 산불예방으로 입산이 통제되어 부득불 인근에 있는 견두산으로 정하였습니다.
산행과 약간의 산수유를 즐기실 분들은 A코스를 택하시고, 산수유축제를 만끽하실분들은 C코스를 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산행일이 산수유축제 마지막날이라 많은 상춘객들로 다소 혼잡할 수 있느나 좋은 것을 보려면 고생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정기산행 때 시산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다음달 산행지는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대구 소재 비슬산으로 예정되었습니다. 진달래축제로 다소 번잡하겠으나 고생한 보람은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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