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뉴스브리프:미국 FOMC의 대폭 금리 인하, 국내 은행주 주가상승의 촉매제 작용 전망
전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기준금리를 50bp인하하는 한편 재할인
률도 50bp 인하한 것으로 보도됨. 미국 금리가 전격적으로 인하된 시점에서 그 동안 소외되
었던 국내 은행주의 재평가가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비중확대의견을 유지
함.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금리 인하는 은행의 마진 개선, 대손위험 하락을 유도, 미국 은행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침으로써 전세계 은행주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
문임.
2) 한국 시중은행의 경우 전세계적인 부동산여신 부실화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은행으
로 Fligt to Quality stock(안전주식 선호 현상) 재현시 외국인의 투자 확대가 예상될 수 있기
때문임. 참고로 영국 모기지 은행인 Northern rock의 deposit run현상 발생으로 영국의 주요
모기지은행의 주가가 평균 30% 이상 급락한 반면 상대적으로 부실화가 적은 DNB NOR(노르
웨이은행), National Bank of Greece의 경우 각각 0.4%, 1.4%하락 하였음. (17일기준)
3) FTSE선진국지수 편입 결정, 남북정상회담 등 은행주의 투자 심리 호전, 장기 성장 잠재력
제고에 긍정적일 수 있는 이슈가 1~2주 이내에 추진 예정이어서 은행주 주가상승의 촉매제
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