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사랑하시고 늘 꿈꾸시는 드빙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벌써 5월로 접어드는 것을 보니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간 듯한 허전함이 밀려옵니다.
저도 나름 제 개인적인 일들로 바빠서 카페를 자주 들어와 보지 못했는데, 마음만은 함께 여행 다녀 온 회원님들과 이 곳 저 곳을 누비던 추억들이 늘 떠오릅니다.
올해 7월에 추진했던 동부 아프리카 여행이 아쉽게도 취소되었지만, 신청해 놓으셨던 회원님들은 많은 아쉬움이 남으셨을 겁니다. 이번에 못 가면 다음에 또 기회가 닿겠지요.
제가 카페 여행을 맡고 있는 한 아프리카에 대한 저의 열정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당분간은 여행을 추진할 계획은 없지만,
올해 7월 이후로 추진할 여행에 대해서 미리 회원님들께 대략의 계획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하는 단계에서 항공사정에 따라
여행날짜가 정확히 잡히겠지만 대략의 날짜를 공지해 드리는 것이 혹시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에게는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카페 여행을 만들면서 가장 고려하는 점은 배낭 여행스타일과는 다르며,
현지에서의 숙박과 식사에 경비의 치중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편안한 잠자리와 다양하고 맛있는 현지 식사가 뒷받침 돼야 배가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배낭여행만의 장점은 분명히 있겠지요.
회원님들 모두 잘 알고 계시겠지만, 카페 여행의 특성상 여행사처럼 항공좌석을 미리 사 놓는다던가
일정한 금액을 주고 선 확보해 놓을 수가 없는 관계로 카페 여행을 준비하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항공권 확보입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출발 최소 2개월 전부터 대략의 인원을 파악해서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좌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을 미리 공지해 드려서,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님들께 참고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몽골 여행
날짜: 2012년 7월 마지막 주 – 8월 첫째 주 사이 (약 7박 8일 혹은 8박 9일)
세부사항: 2011년 8월에 제가 추진했던 몽골여행과 거의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여행에서 숙소를 일반 게르와 업그레이드 된 투어리스트 게르로 섞어서
진행을 해 보았는데 몽골여행은 음식은 거의 차이가 없고 차량과 숙소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금액편차가 큰 것 같습니다.
광활한 몽골초원과 함께 살아있는 야생의 자연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야생에 가까운 환경과 장거리 이동, 양고기의 향에 익숙해 지지 않으면
고생스런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여인원: 대략 20명 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고 최대인원 25명까지 가능합니다.
2.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날짜: 2012년 10월 첫째 주 – 약 4박 5일 (추석이 9월 30일(日)입니다)
발리의 최대 성수기인 7,8월을 피해서 10월 첫 주에 가면 호텔가격도 많이 다운되고
건기가 이제 막 끝나는 시점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성수기 못지 않은 최고의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 발리 여행은 사실 발리 현지 여행사에 제 지인이 근무하고 있는 관계로 저와 함께
카페 여행을 하셨던 회원님들과 여행 중에 문득 얘기가 나와서 한 번 같이 짧게
휴가 겸 갔다 오자 하고 얘기가 되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휴양지 여행을 무척
좋아하기도 해서 추진해 보려 합니다.
항공권과 호텔(5성급), 그리고 일정 중 하루 정도만 같이 발리의 사원들과 명소를 차를 대절해
함께 돌아 보는 것을 여행 경비로 공지할 예정이며, 이 외에는 모두 자유 일정으로 해서 참여하시는
회원님들 각자가 최대한 자유롭게 발리를 즐기는 자유여행 방식입니다.
참여인원: 최대인원은 20명 정도이지만 사실 최소인원 개념이 없습니다.
인원이 늘어나면 항공, 호텔, 하루 공동 일정 등의 비용이 조금 저렴해 질 수는
있겠지만 패키지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저와 함께 여행을 하셨던 회원님들과의 친목 개념으로 계획한 여행이기 때문에 차후 여행 진행 시
함께 여행하셨던 회원님들의 신청을 우선 순위로 받겠습니다.
3. 이집트 여행
날짜: 2012년 10월 10일-12일 출발 (약 13박 14일 혹은 14박 15일)
세부사항: 현재까지 카페에서 2번의 이집트 여행을 추진했었습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오래 살았던 저로서는 가장 자신 있는 여행지가 되어야 하는데
이집트를 갈 때마다 저는 가장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추진할 이집트 여행은 이집트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하는
‘시와사막’을 일정에 넣어보려 합니다. 사막 한 중간에 서 있는 독특한 숙소도 즐겨보고
알렉산드리아에서 멀리 떨어진 진정한 이집트의 지중해를 맛 볼 수 있는 곳도
일정에 넣어 볼 생각입니다. 요르단 페트라도 역시 지난 번 회원님들의 반응이
좋으셨기에 일정에 넣겠지만 나세르 호 럭셔리 크루즈는 이번 일정에서는 넣지 않고
‘시와사막’ 일정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집트 여행은 기본적인 체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돼야 정말 즐겁게 여행하실 수 있는
곳이며, 유적지나 역사, 생소한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수록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이집트의 정치적 상황이 다소 불안정한 요소가 남아있기에 올해 5월 말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결과와 이 후의 추이를 보고 확실하게 여행하기 안전하다는 판단이
서면 여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참여인원: 최대인원 20명
4. 남부 아프리카 여행
날짜: 2013년 1월 첫째 주 - 넷 째 주 (약 23일 -24일)
세부사항: 2011년 12월에 다녀 온 남부 아프리카 23일 일정은 그야말로 제게는 큰 도전이었고.
함께 여행하셨던 20명의 회원님들에게도 여러 모로 잊지 못할 여행이었을 겁니다.
혼자 다니는 여행과 회원님들을 인솔해서 다니는 여행은 같은 여행지라도 전혀 다른
여행지 같은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아프리카 여행은 회원님들과 제가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여행 자체가 진행되기 힘든 곳이었고, 그로 인한 서로간의 화합이
만들어 낸 추억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멋진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요청으로 겨울방학 기간에 최대한 맞춰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3개국을 여행할 예정이며 오버랜드 트럭킹
일정은 지난 번 여행과 크게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카페에서 지난 남부 아프리카 일정에 대한 게시글과 사진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참여인원: 최대인원 20명
** 위의 각 여행계획은 여행 출발 최소 1달-2달 전에는 정확한 일정과 여행 경비를 산출해서 게시판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남부 아프리카여행 같은 경우는 20명 인원이 한 번에 움직이려면 최소 4개월 전에 예약이 돼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공지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올레!!!
내가 아는 제시카 맞지요~~~ㅎㅎ...언젠간 다시 여행길에서 만나지길~~~~ㅎㅎ...
천박사님 방가워요~~~^^**...이렇게 여행 일정을 미리 예정공지를 해주시니 늘 여행을 꿈꾸며 사는 사람들에겐 좋은일 하시는겁니다....ㅎㅎ...사실 해외여행이 아무때나 휭~~허니 가기엔 무리수가 있는일 이기에 이렇게 공지를 해주시니 미리 계획을 짜서 움직이기엔 최적이네요....같이 다시 여행길동무가 되길 ~~^^**
반가와여~ 여행 갑시다!!!
쪽지 보냈는데 못 보셨나봐요?
아이구 갑자기 바빠졌네요..ㅋㅋㅋ
ㅎㅎㅎ...분이님도 이집트때 그분맞지요......애벌레팀....ㅎㅎ...잘~지내시지요~~언제든 다시 여행길에서 만나면 나도 애벌레로~~~ㅎㅎㅎㅎㅎㅎ
잘 지내시죠? 쪽지 보냈어요^^
앗! 딸기모님 제시카님 분이님.. 반가운 분들!! 쪽지 잘 받았습니다.
천박사님과의 이집트여행은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갈 수 있는것이 발리뿐, 그래서 가기로 정했습니다. 공지오리면 첫째로 신청할께요.
E.T.님 잘 지내고 계시죠? 족장님께도 안부 전해 주십시오~ 발리는 벌써 다섯 분쯤 신청하셨네요. 저도 이번에는 기필코 다이어트 좀 해서 수영복 입어야 겠습니다. ㅠㅠ
나중에 공지 보고 신청하면 차례가 안 되다나요?
모니카님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행공지 아직 안 올렸기 때문에 여행신청은 각 여행에 대한 공지 올려드리면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발리 여행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저와 여행을 했던 회원님들과의 친목 여행으로 준비했기에 미리 신청하신 분들도 계시고 해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여행은 참가의사만 밝혀 주셔도 준비하는 제 입장에서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지두요. 콜~~~!!! 발리.
비단골무님은 이미 신청 돼 있으신데요.. ㅎㅎㅎ
언니!!! 반가와요^^
천박사님 잘 계시죠? 지난번 아프리카 공지는 처음에 방학엔 어렵다고 하셔서 시베리아 횡단 계획에 돌입된 상태여서 -항공권부터 저질렀거든요- 안타까웠었습니다. 이집트의 좋았던 시간들 생각하면 욕심이 생겨서... 가능하면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려구요. 발리는 2년전에 인도네시아 여행을 하면서 3-4일 있었던 곳인데.. 또 가고 싶기도 하네요. 해그름 해변은 환상이었는데.. 절벽사원의 일몰도... 좋겠다는 생각...
우와.. 아그네스님 시베리아 횡단 계획이 있으시군요. 멋집니다. 나중에 여행기도 올려주세요. 발리는 저도 다녀와 보니 자유여행이 답이겠더군요. 독특한 분위기도 그렇고 여기 저기 다녀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요.
저도 아주 짧게 다녀왔던지라 미련이 남아서요 ^^ 아그네스님은 워낙 여행 고수시라 함께 또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모티콘님 안녕하세요. 미리 신청해 주시네요 ^^ 10월이 추석연휴가 맞물려 있어 항공권 빨리 구해야 한다고 그쪽에서 얘기하네요. 일정 정해지는대로 빨리 공지 올리겠습니다.
발리도 가고프고 이집트도 가고프고 아프리카는 말할꺼도 없구~~~~ 힝 눈물만 나네요ㅜ
홀릭님 오랜만이예요! 아프리카도 이집트도 늘 그 자리에 있어요. 나중에 좋은 기회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요! 화이팅~!
부모님도 그르케 말하드라구요~~ 근디 전 천박사님과 같이 가고픈걸요!!!!
히히히 발리같이가자고 지금 설득작업중입니다!
발리 가고 싶은데...한국 나가는 날자에 갈 수 있도록 빌어 봅니다~
재현님 발리 콜?? ^^ 잘 지내시는지.. 보고 싶습니다!
천박사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천박사님의 여행에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몽골여행과 남아프리카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드빙을 통해서 천박사님의 많은 활동상황을 잘 보고 있습니다. 곧 함께 할 시간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무대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를 지켜보고(?) 계셨다니 두렵습니다 ㅠㅠ 좋은 여행 함께 갈 기회가 생긴다면 또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좋겠지요. 행운이 따라주기를 바래봅니다!
여름방학때 갈수있는데 꼭 연락주셔요 여자혼자도 되나요
아침이슬님 안녕하세요. 카페 여행은 혼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이집트 또 가고 싶네요...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였습니다... 하루 하루 어찌가는지 바삐 가네요... 몽골도 가고 싶고 ㅎㅎ
발리도 가고 싶고.... 몽골은 예전부터 한번 가봤으면 했는데 일정상 가지는 못할꺼 같고, 발리는 가고 싶긴한데... 조금 생각해도 되죠~?
삐삐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젊은피를 수혈해 주셔요!!! ^^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참석하고싶은 여행인것 같습니다...
회원님 안녕하세요~ 여건이 되신다면 좋은 여행 함께 해 주세요 ^^
다 가고 싶어요. 먼저 발리를 가고싶흔데, 함께 할수 있을까요. 낯설어서...
발리는 현재 미리 신청하신 회원님들이 많으셔서 카페 공지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자리있으면 저에게 특별 분양해주새요.
특별분양.. 표현이 재밌습니다 ^^
천박사님 잘 지내시죠^^ 올만에 들어왔더니 이런 계획들이 ㅠ.ㅠ.천박사님 겨울 아프리카 여행은 이변이 없는 한 참석합니다. 근데 몽골은 벌써 끝났네여 혹 비상사태 발생하면 저에게 기회를 ^^
수향님 잘 지내시죠? 수향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저 또한 어디든 고고씽~~
수이와 바람천사 또한 천박사님의 이집트를 잊지 않고 있음을 잊어서는 아니 아니 아니되오~
ㅎㅎㅎㅎㅎ 수이님의 변치 않는 유머감각!!
발리는 한번 다녀왔는데 이글 보니 또 동하네요.일단 콜입니다.
죄송합니다. 발리 여행은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소수 인원만 가기로 해서 미리 신청하신 분들로 마감했으며 카페에는 따로 동행 공지를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