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살려주는 새콤달콤매콤~오징어숙회무침
tip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하시는것이 좋답니다.
오징어 껍질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함께 드시는것이 좋으며 오징어 특유의 향도 더 진하게 느끼실수 있어 좋답니다.
물론 입맛이나 취향에 따라 제거하셔도 상관없으시구요.
오이를 넣으실때는 무와 마찬가지로 한번 절여서 수분을 제거한 후
무쳐주시면 쫄깃거리고 물기가 많이 생기지 않아 좋답니다.
오징어숙회무침에는 소면을 곁들여 드셔도 좋고
충무김밥처럼 간단히 맨밥에 김을 말아 함께 곁들여드셔도 맛있답니다.
오징어를 살짝 데쳐 무나 오이, 양파, 미나리등 채소를 가득 넣어
빨갛게~~ 새콤달콤하게 무친 숙회무침을
어릴때부터 참 많이 먹었던듯합니다.
홍어무침이나 간재미무침과 함께
할머니가 자주 만드셔 막걸리 한잔과 즐기시던 술안주였는데 ㅋㅋ
물좋은 오징어를 볼때면 볶음보다도 더 생각나는것이
익숙함이어서 그런가봐요 ^^
달달하게 맛 제대로 베인 요즘 무와 함께
향긋한 미나리까지 듬뿍 넣어 버무린 오징어 숙회무침은
쫄깃~아삭~부들~ㅋㅋ 씹히는 질감들도 기분좋답니다.
오징어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
우리네 밥상에 자주 오르는 해물중 하나랍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풍부한 필수아미노산을 가진
오징어는
간혹 콜레스테롤을 걱정하시는 분들께 망설여지게 하는 녀석인데
껍질에 억제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니
요리할때 제거하지 않고 만드시는게 좋답니다.
새우를 머리와 껍질채 함께 드시면 콜레스테롤 억제에 좋은것처럼요.
맨밥에 김만 돌돌말아 곁들여 함께 드시면
충무김밥처럼 즐기실수 있고
소면과 함께 곁들이시면 상큼 비빔국수로도 그만이랍니다~
시원뜨끈한 홍합탕과 함께 술안주로도 ^**^
새콤달콤매콤한 오징어숙회무침 레시피를 올립니다~~
* 재 료
*
오징어1마리,무1토막
(1/5개),미나리1/5단,양파1/2개,홍고추2개,
양념:
고추장1스푼반,고춧가루3~4스푼,물엿2스푼,매실액2스푼(설탕),식초2~3스푼,
간장1스푼,깨소금1스푼,소금약간
무대신에 오이를 넣어 주셔도 좋답니다.
채소는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
넣어주시구요.
매운맛을 좋아하실때는 청양고추를 추가로 넣거나 매운 고춧가루로
조절하시고
식초와 요리당이나 물엿,설탕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맞춰주세요.
1. 큼직한 무1토막은 사진처럼 세로로 4~5등분 나눠
굵게 채썰어주고 굵은 천일염을 1~2스푼 뿌려 30분이상
절여준다.
(절이는 중간 한두번 섞어준다)
2. 무를 절이는 동안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한 후 안쪽
(껍질반대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어주고 다리에 붙은 눈과 이를 제거해
손질한다.
끓는 물에 오징어를 넣고 살짝만 데쳐준다
(오징어는 오래 데치면 질겨지겨 맛이 떨어지므로
끓는 물에 넣어 1~2분만 70~80%정도만 익혀낸다)
3. 데친 오징어는 건져 찬물에 재빨리 샤워시켜준 후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데친 후 찬물이나 얼음물에 살짝 담가 식혀내면
잔열로 더 이상 익혀지지 않아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유지된다)
4. 절였던 무는 물에 두어번 헹구어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놓는다.
(이때 먹어보며 간을 보고 적절하게 짭짤하면 헹구지 않아도
좋다)
5. 찬물에 담가 씻은 미나리와 양파,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비한다.
6. 무는 손으로 남은 물기를 꼭 짜서 오징어와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무친다.
나머지 야채를 넣고 함께 버무린 후 입맛에 맞게 간을 봐서
완성한다.
* 무와 오징어는 먼저 조물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버무려준
후
아삭한 미나리와 양파,고추등을 넣어 섞어주시면
좋답니다.
마무리 간은 소금을 추가로 넣어 해주시고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식초,설탕(요리당,물엿등)으로
새콤달콤매콤한 맛을 조절하셔요.
* 김을 반 잘라 맨밥을 넓게 펴준 후 말아서 4등분정도 자르면
충무김밥 사이즈의 김밥이 만들어진답니다.
간단히 도시락용 잘라진 김에 말아서 준비하셔도
좋구요.
입맛에 따라 소면을 삶아 곁들이셔도
맛있답니다.
새콤달콤매콤한 오징어 숙회무침이랍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김밥이나 소면을 곁들이면 별미 한끼식사로도 좋아요
빠알간 색에 달콤새콤한 양념맛이 입맛을 돌게하는
오징어숙회무침이랍니다 ^**^
오도독 절여진 무는 참 매력적이에요 ㅎㅎ
여름에는 풍성하게 나오는 오이로 만드셔도 좋구요~~
오징어 요리를 할때 칼집을 많이 내서 하는건
양념과 간이 더 쏙쏙 베이고 모양새도 좋아서랍니다.
살짝 데치면 부들부들하면서도 쫄깃함이 살아있어요 ^^
함께 먹으면 은근히 맛있는 이녀석들 ㅎㅎ
***에 끼워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
빠알간 오징어와 무, 미나리는 한입에 쏙~~~
김밥위에 무와 오징어를 함께 꽂아 한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