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 낭비 요인 사전예방 및 수도요금관련 민원 해소
보령시는 상수도 사용가구 중 상수도 누수가 의심되는 경우 사용자에게 누수발생을 통보한다.
시는 이달부터 상수도 누수발생이 의심될 경우 수용가에게 신속하게 통보해 수돗물 낭비를 막고 수도요금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옥내 누수발생 통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침원 13명은 매월 상수도 사용량을 검침할 때 수돗물 사용량이 전월대비 2배이상 증가한 가구나 빈집에 수도계량기가 돌아가는 등 누수가 의심될 경우에 누수발생을 스티커를 부착해 수용가가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한다.
또 누수확인을 요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조치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업체로 안내해 보수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누수발생 통보제를 통해 한달 평균 25~30건에 달하는 누수발생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목 맑은물사업소장은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에 동파로 인해 상수도 민원이 많이 발생됐다”면서 “앞으로 검침원들이 철저한 상수도 누수예방 활동을 통해 시는 물론 지역주민의 재정이 누수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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