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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공곶이
한 달포 만에 공곶이를 다시 찾았다. 오늘은 공곶이 해변가의 참나리 촬영을 위해서다.
예구에서 공곶이 고개에 오르니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 공곶이는 진주에 사는 강명식옹이 1957년 선을 보고 결혼하여 우연히 공곶이를 방문하여 내가 자리잡을 곳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돈을 모아 1969년4월 이곳에 정착했다.
산비탈을 호미와 삽과 곡괭이로 일궤낸 천상의 화원이다. 관광객들이 하는 말쌈이...거제 팔경이라 해놓고, 차도 갈 수 없고, 계단도 미끄럽고, 볼거리도 별로 없는데 한심한 뜻이 내 볕는다.
우리나라 관광문화도 변화되어야 한다.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마음으로 보는 관광으로~~~
세월의 떼가 묻은 공곶이 할머니.... 수천년의 세월속에 만들어내 몽돌 바닷가와 돌담... 옛 정취가 묻어나는 분꽃, 봉선화, 해바라기, 나팔꽃의 잔치... 몽돌 해변 저 멀리 보이는 해금강... 앞을 가로 막는 내도, 쉬임없이 왔다갔다하는 낚시배... 천주교 박해가 있을 시 이곳에 몸을 숨기며 포교활동을 했던 김경문사제... 왜 볼 것이 없단말인가???
우리 귀여운 내 손자들... 이도 잡아주고... 강아지는 태어난지 보름쯤지나야 귀가 뚫힌다나... 해무가 뒤덮은 서이말 등대 공곶이 바닷가를 장식하는 참나리 군락
옛날 나룻배가 잠시 쉬어가던 공곶이 해변 우리나라 옛 시골의 꽃...나팔꽃
옛날의 꽃...다알리아 향수의 꽃...해바라기 열매를 가루로 내어 여인들이 얼굴에 발랐던... 분꽃 공곶이 역사를 말해주는 바닷가의 주인..순비기나무(500살정도) 미래 남부지방의 꽃으로 추앙받을...소철 암꽃 소철 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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