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보잉社의 737-700IGW 기종에 노드롭 그루만社의 레이더 시스템을 장착한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2011년 1대, 2012년 3대 등 모두 4대를 도입할 예정 이며, 총 도입비용은 15억 9천만 달러 이다.
E-737은 미국 · 자판 · NATO 등이 운영하는 전략급 조기경보통제기인 E-3, E-767 등에 비해
전투탐지거리가 떨어지는 전술급 조기경보통제기이나 가격이 다소 저렴한 장점이 있다.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한국 이외에 호주, 터어키가 앞서 도입하게 된다.
하방감시체계인 E-737 도입으로 상방감시체계인 이지스함 및 울릉도 백령도 등의 FPS-117 레이더 싸이트 등과 함께
북한 중북부 공역까지 입체적인 감시가 가능해지며, 특히 전투탐지거리가 300 ~ 360Km에 달해
E-737이 경기도 중부선까지 진출할 경우 북한지역 신의주 ~ 단천 이남선의 상시 감시가 가능하게 되어
항공기에 의한 공습뿐만 아니라, 탄도탄 미사일 등의 발사초기부터 조기탐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자판은 기존의 E-76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업데이트 함은 물론 추가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반도 전역 대부분의 깊숙한 곳까지도 보다 향상된 감시 및 추적 임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며,
한국 등 동북아에서의 주변국에 대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숫적 및 질적우위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