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현장에서 전통마을굿과 삶의 풍물을 쳐온 풍물굿패 삶터가 처음으로 삶터 이름을 걸고 실내공연을 그것도 유료로 공연합니다.
25년의 총결산의 자리에 꼭 와주셔서 힘이 되어 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널리 널리 알려 주시고요^^
오시면 만사형통 기원하는 소리에 쇠소리에 장구, 북소리에 징의 웅장함으로 만복을 받으실겁니다.
예매 및 문의는 풍물굿패 삶터 031-238-4189 이성호 010-4315-3078 조은아 010-2400-3078 구승택 010-4259-7328 입니다^^
공연소개
풍물굿패 삶터는 일터, 쉼터, 놀이터 등 생활이 살아 숨쉬는 일상의 터전 속에 풍물이 가진 현장성과 민주성을 뿌리내리게 하고자 1987년 수원문화운동연합에서 문화공간 삶터를 거쳐 풍물굿패 삶터라는 이름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전문풍물단체입니다.
‘삶의 터전에서 벌어지는 풍물굿 - 일과 놀이’는 말 그대로 삶터의 풍물굿 그 자체입니다. 그동안 풍물굿패 삶터가 한 해 절기와 두레 풍습에 따라 벌여온 해맞이, 달집축제, 지신밟기, 호미모둠굿, 풍물대동놀이한마당, 호미씻이굿, 가을굿, 동지굿 등의 여러 가지 마을굿 행사들을 모티브로 하여 단원들이 배우고 익혀온 여러 풍물굿의 모습들을 풀어낸 작품으로 ‘삶터가 잘하는 굿’을 ‘삶터가 매년 하는 일’ 속에 담아 놓았습니다.
하나의 공연이 아니라 삶터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굿 - 일과 놀이’를 함께 만들어주시고, 여러분 각자의 삶터에도 풍물굿의 신명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프로그램>
대보름굿(태평소와 대고합주) - 태평소의 구슬프고 아름다운 선율이 대고와 모듬북의 힘찬 울림과 어우러져 대보름의 아름다운 정경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지신밟기(당산굿과 비나리) - 객석 곳곳에서 진행되는 지신밟기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 당산굿을 지내고,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기운을 받아 한 해 무사 평안을 비는 비나리가 이어집니다.
풍장굿(진도북놀이) - 양손으로 북을 치는 진도북놀이를 통해 춤과 가락이 어우러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단오굿(고깔소고춤) - 뜨거운 여름에 잠시나마 땀을 식히라고 선물하던 단오선, 부채처럼 아름다운 소고춤의 춤사위를 느껴보세요.
백중놀이(설장구) - 문정숙류 설장구를 바디로 서로 겨루고, 교차하고, 뽐내고, 화합하여 마침내 원을 이루는 다양한 안무로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가을굿(판굿과 상쇠춤) - 부포놀이와 춤사위, 꽹과리소리가 어울리는 상쇠춤을 판굿과 함께 연결하여 가을굿의 신명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동지굿(대동놀이) - 민요와 풍물소리, 관객들과 어울려 함께 추는 춤사위가 곁들여져 가․무․악이 일치된 풍물의 절정을 만들어내는 대동놀이, 강강술래로 진행됩니다.
<축하공연>
문정숙의 색(色) - 기다림과 만남, 좌절과 성장, 고단한 삶을 디딤돌로 살아온 문정숙 선생님의 70년 인생 이야기를 ‘감사와 행복’이라는 색으로 만든 춤
문예창작단 들꽃 - 이 땅의 서민 대중과 차별받고 소외된 이들의 희망이 되고자하는 젊은 춤꾼들의 몸짓 공연
<함께하는 사람들>
예술마당 살판, 풍물누리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