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FOMC 앞두고 반도체 대형주는 쉬어 갈 수 있지만
실적 시즌으로 6월 수출이 잘 나온 자동차, 조선 등은 계속 좋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자동차 다 좋아 보인다.
2,3년 장기 투자는 엔터, 조선, 방산이 더 나아 보인다.
출처 구글
올해 미국 주식시장 흐름은 3월 스위스 CS은행 미국 실리콘 은행 사태가 일어 났으르 때 약간 조정을 받은 것 이
외에는 흐름이 양호하였습니다. 특히 5월말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도 무리 없이 넘어 가서 꾸준히 상방을 유지
하였습니다. 다만 파월 연준의장이 하반기에도 두번 더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6월 하순 약간의 조정
이 다시 있었습니다.
저번주 발표된 미국 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4% 아래로 내려 갔다고 시장은 환호를 하는데 연준이 중요시하
는 핵심 물가지수 부분은 아직도 높습니다. 6월 FOMC 회의록이 이번주 공개됩니다. 추가 긴축 및 상업용 부동산
부실 관련 속도 조절을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치열하게 대립되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연준이 긴축을 하는 방
법은 금리 인상 및 유동성 회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3월 실리콘 밸리 은행 및 여러 지역 은행 사태를
수습하면서 유동성 회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7월 FOMC
회의 전에 발표되는 6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아주 낮게 나오지 아니한 7월에는 0.25% 추가 금리 인상이 유
력시 됩니다.
최근 세계 은행은 아직 전세계 물가가 잡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도 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하여야 한
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각국 정부가 지출을 줄이지 않고 방만하게 유
지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미국의 인플레가 안 잡히는 원인은 노동 시장 불균형 및 정부 재정지출 그리고
연준의 긴축이 너무 늦게 시작된 것에 이유가 있습니다. 그 나마 다행인 것은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내년 미국
대선 전까지 미국 정부 지출을 방산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동결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저번주
미국 대법원이 학자금 상환을 의회의 승인 없이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연기하여 준 조치를 위헌으로 내린 것도 바
람직합니다. 다만 그 것으로 영향을 받을 것은 미국 주식시장의 MEME이라고 불리우는 잡주와 가상화폐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롱텀트렌즈넷
가치투자자인 버핏이 중시한다는 미국 국내 총생산 대비 미국 주식 시가 총액 총계입니다. 2000년 닷컴 거품 시
절 150%까지 올랐던 미국 시총 총액은 결국 폭락으로 이어지고 2007년 다시 약간 회복하다가 서브 프라임 사태
로 다시 추락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그 비율은 꾸준히 오르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거품으로 200%
에 도달하였다가 작년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다시 150% 아래로 내려 갔지만 올해 상반기 주식 시장의 상
승으로 그 수치는 다시 150%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시장 상위 종목인 S&P500에서 7종목만이 45% 오르고 나머지 493개는 2% 상승에 그치는
기형적인 시장이었습니다. 만약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결국 2000년 닷컴 붕괴 비슷한 사태가 일
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결국 미국 주식시장도 상반기 많이 오른 빅테크 들은 하반기 큰 조정은 아니더라
도 횡보하고 전통 가치주가 어느 정도 키 맞추기를 하여 주어야만 건전한 주식시장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
다. 물론 한편에서는 상반기 지나치게 오른 빅테크 거품과 폭락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 흐름으로는
일부 조정은 있겠지만 폭락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billionaire-investor-ron-baron-says-213927331.html
이미지 썸네일 삭제
Billionaire investor Ron Baron says inflation will propel major stock gains in the coming decades
but everything will be 'twice as expensive'
The famed investor predicted the Dow to soar to 900,000 over the next 50 years,
more than 20 times its current value.
finance.yahoo.com
배런 캐피탈을 이끄는 억만장자 론 배런은 향후에도 인플레가 4-5% 선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기업
의 이익은 늘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상방으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파월 연준 의장도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인플레가 2025년에나 도달 가능하다고 보는 것처럼 인플레와의 전쟁은 힘들어 보입니다. 최근 1년간 미국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에 못 미쳤습니다. 따라서 실질 임금은 줄어 든 것입니다. 결국 줄어든 임금을 보충하기 위하여서
는 주식시장 및 부동산 시장에서 자산이 올라 그 것이 소비를 지탱하여 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실제 미국 부동
산 시장은 작년에도 하락 폭이 10% 아래로 크지 않았고 최근은 그 하락이 멈춘 것으로 나타납니다. 주식시장도
비록 빅테크 위주의 편향된 시장이지만 올해 상반기 16% 이상 상승하여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을 늘려 소비
는 계속 왕성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왕성한 소비에 기인하여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2%로 예
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것입니다.
다만 7월 연준의 FOMC 전까지 시장은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25% 추가 인상은 거의 확실하지만
그 이후 점도표와 연준의 유동성 회수 등 추가 긴축 방향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출처 구글
한국 주식시장의 흐름도 지수상으로는 상반기 거의 미국 주식시장 흐름을 쫓아 갔습니다. 다만 그 속 내용을 들여
다 보면 미국 주식시장보다 훨씬 건강한 시장입니다. 1분기 2차전지, 로봇. 인공지능 테마주가 오른 후 실적에 기
인한 자동차, 조선, 건설기계, 전력, 엔터, 의료기기, 중소화장품 회사들이 골고루 올라 주었습니다. 4월 삼성전자
의 메모리 반도체 감산 발표 이후에는 반도체 대형주 및 소부장 주식들도 흐름이 좋습니다.
다만 중국 관련주, 내수주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 게임 주식 비중이 많은 분들은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결국 한국 주식시장은 실적이 따라 주거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수출 관련 주식이 주도하는 흐름을 보여
준 것입니다. 특히 저번주 발표된 6월 20일까지 잠정 통계에서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7월 증시는 미국 흐름을 볼 때 반도체 대형주 등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들은 미국 7월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
지 횡보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다만 6월 무역 수치 잠정 통계에서 호조로 잡힌 자동차, 조선, 화장품, 건설기
계, 전력기기 등의 업종은 7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내년 전세계 인플레가 진정을 보이는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멈추게 되면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는 하반기 계속 좋은 흐름을 보
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반기 큰 그림으로 보면 내수주 보다는 수출이 꾸준하거나 회복되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가을이 되면 연말 배당주 투자도 일부 가능하다고 봅니다.
2차전지는 미국 IRA법안 수혜로 1분기 급한 상승 후 기간 조정이 길었는데 6월 30일 주가 흐름을 보면 하반기 부
정적으로 보이지는 아니 합니다. 다만 그동안 덜 올랐던 장비 관련 주들의 흐름의 더 좋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
다.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아니함니다. 휴전이 된 이후로도 다시 냉전 기류가 남
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방산 및 각국이 필요한 자원 확보 경쟁에 나설 전망으로 자원 및 상사 관련 주식들의 흐
름은 하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엔터 주식도 상반기 많이 올랐지만 KPOP의 인기는 최소 향후 3-4년은 더 갈 전망입니다. 그리고 그 경영 형태도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한국 주식 중 2년 이상 장투를 하자고 그러면 가장 무난한 분야입니다.
정리하면 하반기 한국 주식 시장의 흐름은 긍정적입니다. 내수 위주 보다는 해외에서 돈을 버는 엔터나 수출 관련
산업을 주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shkong78.tistory.com/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