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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26:3 극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헤어날 수 없는 극한 마음과 육신의 병으로 신음하는 이가 너무 많습니다.
선생님이신 예수님을 배반하고 원수들에게 팔아넘기고 은 30을 챙겼던 것입니다. 차마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는 것이냐 말입니다.
암살을 당하게 되는데 칼에 찔려 죽는 그 순간 평상시 애정을 쏟고, 믿고 사랑했던 브루터스가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 브루터스, 너도냐?’라고 하며 죽었다 합니다.
그렇게 못할 짓을 하고도 유유자적(悠悠自適) 예사롭게 살고 있는 것이 인간들인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는 사람도 배반하고 희희낙락(喜喜樂樂) 살고 있다면 이것은 인간이기를 거부한 짐승과 다를 바가 있겠느냐 말입니다.
신앙의 정절을 굳게 지키고, 사람과의 관계서도 신의를 지키는 참사람, 참신자다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이요, 신자가 되었으면 시종여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주님께 인정받는 길이요, 사랑받는 길이요, 축복받는 길인 것입니다.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고 하셨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영원토록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동일하시다는 것입니다.
사람처럼 조석으로 변하고, 기분에 따라 변하고, 환경에 따라 바뀌는 분이 아니시란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5-11)
이러한 낮아지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 갈 때 우리는 영원불변, 시종여일하시고 뭇 인간들의 배신 같은 것이나,
변덕 같은 것이 없으신 분처럼 참으로 그 어떤 지경에서도 심지 굳은 신앙인으로 살아 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미치광이가 날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그의 작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란 책 속에서 ‘신과 악마가 싸우고 있는 전쟁터가 인간의 마음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7:15-24)고 탄식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자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성령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때, 곧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 하실 때 우리는 그 어떤 지경 가운데서도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시종 여일한 신앙생활도 승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속을 헌신짝 같이 버리고 수틀리면 언제든지 배반하고 돌아서고, 이해관계가 걸리면 안면몰수하고 조석으로 흔들리고, 바뀌고, 변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참으로 가치가 없는 인간이요, 믿을 수 없는 인간인 것입니다.
시종여일 한결같은 사람, 그 사람이 귀한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을 들어 쓰시고, 또한 평강에 평강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처음사랑 그것을 끝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조금 지나고, 터가 잡히고, 경력이 붙고, 이력이 붙으면 개구리가 되어 그때 그만 올챙이 때 생각 못하고 교만하고, 까불고, 도도하고,
안하무인이 되어 몹쓸 사람, 몹쓸 제직 되어서 자신의 복을 까불게 되고, 교회와 가정에는 피해를 주게 되고, 많은 사람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도 막상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시고 체포 구금되시며
십자가 지실 때 멀찌감치 주님을 따라 갈 뿐 아니라 어린 비자 앞에서도 쭈그리고 앉아 불을 쬐며 주님을 부인하되 3번씩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며 부인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갈릴리 바다에 나타나시어서 그 배신자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3번씩이나 물으시고, 다짐하신 후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똑같은 사람, 역시 그 사람인데 세속적인 것에 현혹되고 그 심령이 사단의 조종을 받을 때는 조석으로 변하고, 바뀌고 흔들려서 도저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못됩니다.
그러나 그 심령에 주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가득하게 될 때 완전히 변화되어 새 사람 되어서 그 생각과 행실이 아름답고 거룩하고 복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시종여일 심지 굳은 신앙인으로 정절을 굳게 지켜 복된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