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주의보 내려졌던 일요일 저녁 정보현 반장님 주선으로 박채안,박세윤,유예지,유주원,김소윤,김건우 어린이와 부모님 이영우님 숲해설사 16명을 태운 안도스님이 운전한 원각사 버스타고 안개낀 습지에서 아쉬움 남았던 반딧불이 탐사를 다시 하였다.
낮기온이 34℃까지 오른 폭염 이어진 9월8일 기후변화는 지속되고 19시 장산습지는 안개까지 자욱하여 오늘 반딧불이 탐방 헛고생 하지않나 내심 불안했다. 그러나 10분 후 부터 바람 훽 불어 안개가 걷혔다. 기온22℃로 내려감 직감 안심.
더위도 9월의 산정은 반딧불이 나는데 문제가 되지 않음 체험으로 알게 되었다. 몇가지 결론을 도출한다.
1. 아무리 더워도 9월의 장산습지에서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 안개의 출현과 걷힘을 통하여 확인
2. 출현시간대는 19:15분 이후부터로 정해놓겠다. → 물론 9.10일 이후에는 19시부터도 출현 할 것이다.
3. 강우 관련한 자료는 작년에 확인한 결과로 가름 → 시간당 10mm이하에서는 출현을 볼 수 있다.(9월 이후에)
4. 주의사항(반딧불이도 곤충이다.) → 기피제 사용과 불빛 이용 엄금, 온도,습도에 민감한 기후변화 지표종이기에.
5. 이곳에 기상관측소 설치하여 조사연구 하면 좋겠다. → 고도에 따라 변하는 기온과 체감의 문제(LCT 빌딩꼭대기)
6. 반딧불이 개체수 확인 → 최대출현 일을 예측하여 사방 60m 로 하겠다. 시간은 30분간 일자는 9.10일 19시부터
그런데 과연 무주나 영양. 김해 화포천 보다 우리 장산에 반딧불이가 훨씬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것은 아니라고본다. 금년 같이 폭염이 오래 지속되니 반딧불이가 여름잠을 오래 자는데 그곳 지역은 오래전에 계획수립된 일정대로 진행하다보니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장산에서도 9.3일 까지는 반딧불이 출현이 거의 없었다.
다행히 우리는 운좋게 9.6일로 일정을 잡다보니 많이 눈에 띈것으로 해석하고 싶다.
행사날 차량 정차지 하늘에도 수십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았다고 하니 장산 넓게 서식하고 있음 분명하다. 개체수가 얼마냐고 묻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얼마나 넓게 퍼져 서식하느냐가 생태계 측면에서 훨씬 중요하다. 생각 달리하자.
첫댓글 날씨가 좋아서 반딧불이 많이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차량지원에 운전까지 해주신 안도스님 감사드립니다. 탐방행사 때 못 온 어린이들을 위하는 마음 옥숙표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귀한 반딧불이옥위원장님의 10회결과의 산물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