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놀이터에서 즐거운 이야기를 펼쳐내는 우리,
그 속에 언제나 함께하던 나무가 있지요.
나무인문학자이자 경북대 교수님인
김재웅 나무박사님과 함께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는 나무들이 품은
자세한 이야기 함께 나누고파
의미로운 만남을 가졌답니다 :)
나무 박사님께서 쓰신 책과 함께
반갑게 박사님과 인사를 나누어봅니다 😄
우리가 박사님과 처음 만난 나무는
나무에 열리는 딸기나무라는 이름으로
산딸나무입니다 :)
네이버 출처) 산딸나무의 꽃과 열매
우리가 자주 놀러갔던 초롱공원에도 많고,
아직은 여린 나무여서그런지 꽃은 보았지만
모험놀이터에선 열매를 보지 못해
내년 봄에 다시 피어날
꽃과 열매를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
앞면과 뒷면의 색이 다른 산딸나무의 잎,
박사님의 책으로 산딸나무의 어여쁜 꽃도 만나고요!
킁킁, 달콤한 냄새가 난다던 유안이!
여린잎으로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가죽나무도 있고요 ^-^
모험놀이터를 따라 만난 다음 나무는,
<모과나무>
신비로운 무늬를 가진 모과나무의
껍질을 함께 만져보기도 하고,
모과나무에 피어나는 꽃들도
사진으로 함께 나누어보기도 하다가 발견한
연꽃을 닮은 모과나무의 열매!
"모과다!!!!!!"
매의 눈으로 발견한 모과나무의 모과,
아직 초록빛이라 나뭇잎에 꽁꽁 숨어있었지요 :)
노랗게 익어가는 향긋한 모과도 발견!
스스로 각질(껍질)을 떼어내는 모과,
향긋한 모과향이 떠오르기도 하고
배웠던 새노래 <모과>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박사님께서는 모과의 뜻이
나무 참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도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리고 나무집과 함께 있는 나무들도
자세히 들여다보았지요 :)
봄에 예쁜 사진을 찍었던 기억도 있어서 곧바로
"벚꽃나무요!!!" 하고 씩씩하게 대답하는
우리 솜솜이들!
벚꽃은 일본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서
박사님과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는 솜솜이들 ㅎㅎㅎㅎ
박사님께서도 일본의 벚나무도 유명하지만
제주도에 우리 나무인 벚나무도 있고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과 같은 목판을
이 벚나무로 만든다는
이야기도 나누어주셨답니다 :)
그리고 벚나무 옆에 있는 살구나무,
맛있는 열매를 가지고 있지요 :-D
이름도 참 좋지요, 너하구 나하구 살구나무 💕
실제로 나무중에서 가장 오래 산다고 하는데
식물학적으로 100년을 살지만
죽어서도 산다고 ㅎㅎㅎ
살구나무라고 합니다 ^.^
아주 놀라운 이야기,
살구나무의 살은 죽일 살, 구는 개를 뜻하며
개를 죽이는 나무로 열매는 맛있지만
물가에 씨앗을 던져주면 물고기가 죽을만큼
씨앗에 독성분이 있다고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어요!
나무집을 따라 곁으로 오면 만날 수 있는
이 나무의 이름도 재미있는 <배롱나무> 입니다 ㅎㅎㅎ
배롱나무에는 우리가 잘 아는
‘백일홍' 이라는 꽃이 피는데
백일동안 계속 피어있어서 백일홍이 아니라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해서
'백일홍' 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합니다 :)
백일홍에 깃든 슬픈 이야기도 짧게 나누어주셨어요 :)
옛날에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였지요.
갑돌이와 갑순이가 사는 마을에는 괴물이 있어
매년 여성을 괴물에게 재물로 바치는데
갑순이가 재물이 되었답니다...
이에 갑순이를 사랑하는 갑돌이가
괴물을 물리치겠다고
갑순이에게 '내가 이기면 하얀 깃발을
죽으면 빨간 깃발을 꽂고
배를 타고 돌아온다고' 이야기를 전했고
치열하게 전투를 나누고 그 끝에
갑돌이가 승리를 해서
배에 하얀 깃발을 꽂고 갑순이에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괴물의 피가 하얀 깃발을 붉게 만들었고
멀리서 붉은 깃발을 보던 갑순이는
바다에 몸을 던졌지요.
갑돌이는 매우 슬퍼하며 갑순이를 묻어주었는데
그곳에 백일홍이 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합니다.
더불어 배롱나무의 다른 이름은!
이름도 재미난 '간지럼 나무' 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나무가 간지럼을 탄다는 이야기에
우리 솜솜이들도 나무에게 간지럼을 태워봐야겠죠? ㅎㅎㅎ
간질간질~ 나무야 간지럽지?
그 다음으로 만난 나무는
작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꽃사과나무!
꽃사과나무의 이름이 왜 꽃사과나무냐면
꽃이 예쁘게 피어 꽃이 붙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열매도 먹을 수 있어 조금 더 익으면
따서 맛을 볼게요 XD
다음으로 만난 나무는 감나무!
역시나 우리 솜솜이들, 잘 알고있지요 :)
가을을 맞아 초록빛과 주황빛이 어우러져
괜시리 침이 꼴깍,
맛있는 감은 새들이 먼저 맛을 본다고
새들이 벌써 감을 쪼아먹었네요 :)
유치원의 감은 둥시감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곶감을 이 감으로 만들 수 있지요!
또한 옛날엔 감나무는 집 뒤에
한그루씩을 심어두어서
감나무를 보고 고향을 생각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주셨답니다 😊
이어서 만난 나무는 올해 봄에 잔뜩 맛보아
이야기만 들어도 침이 꼴깍, 앵두나무입니다 :)
앵두를 열매만 먹어보았는데
잎사귀를 만들어보니 부들부들..
부드러운 솜털이 느낌이 좋습니다 ❤️
더불어 예로부터 어여쁜 입술을
앵두에 비유해서 '앵두같은 입술' 이라고 했지요 ^.^
우리 다솜반에도 앵두같은 입술들이 있을까요~?
발길이 닿는대로, 그 다음 만난 나무는
아시겠지요? 바로 여름날 너른 그늘 내어주는
느티나무입니다 :)
느티나무의 이름이 왜 느티나무일까요?
바로, 늦게 태(티)가 난다고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늦게서야 소중한것을 알 수 있듯
꽃도 작고 열매도 잘 안보이지만
한여름에 넓은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
느티나무의 이름과 찰떡으로 어울립니다 ^,^
박사님께서 들려주시는 '남가일몽' 이야기도
재미나게 들어보구요 ^-^
나무의 지문과도 같은 껍질을
손끝으로 느껴보고,
우리에게 너른 그늘을 내어주는
느티나무에게 소곤소곤 이야기도 전해봅니다!
박사님의 이야기 재미나고 의미롭게 전해듣고
교실로 향하기 전, 자연물을 야무지게 챙겨봅니다!
이 자연물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교실로 돌아와 박사님과 재미난 자연물 놀이를 즐겼지요!
하얀 종이에 자연물을 붙이고
나의 상상을 덧대어 멋진 작품 만들기 ❤️
자연물에 목공풀을 붙여
다채롭게 꾸며보아요!
우리 아이들 손끝에서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질지요 🎵
아이들의 멋진 작품은 다음주 금요일,
자란다 가을잔치에서 확인해주셔요 😄❤️
박사님과 만난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움 잔뜩! 담아낸 우리 다솜반 어린이들,
사진은 남기지 못했는데 궁금한 것도
질문으로 잔뜩 풀어냈어요!
"박사님, 어떻게 박사님이 됐어요?"
"박사님, 어떤 나무를 가장 좋아해요?
"박사님, 왜 나무가 좋아요?"
긴 시간이지만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빛내며
배움 잔뜩! 담아낸 우리 다솜반 어린이들,
교실에서도 이 여운 이어져나가며
인상깊었던 나무들에 대해서도
소복소복 나누는 시간, 함께 가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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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남은 모험놀이터 이야기에
깊어가는 사랑을 더하여 보다 즐길 줄 아는 어린이가 되기를,
마음을 보태며 나무 박사님과 의미로운 만남을 나눈
우리 솜솜이들이었답니다 ^-^
나중에 유치원에 놀러오시게 되면
모험놀이터&모래놀이터 울 솜솜이들과
함께 살피며 놀이터 속 나무도 함께
살펴보시길 강력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