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소개
장준환 감독이 연출한 영화 <1987>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당시 영등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동아일보 해직 기자 이부영(김의성 배우)이
옆방에 수감된 고문 경찰관들을 통해 박종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뒤
한 교도관을 통해 세상에 폭로하게 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이부영 3선 국회의원 프로필
이부영 전 서울 강동구갑 3선 국회의원은 1942생으로 용산고등학교,
서울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였다.
동아일보 기자 시절이던 1971년에 북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한필화의
진짜 오빠인 한필성을 찾아내 특종을 낸바 있다.
1974년 동료 기자들과 함께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하여
유신 체제에 맞서 언론자유를 수호하자는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하였다가 1975년 해직되었다.
그리고 긴급조치 위반,
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7년간 복역하였다.
출소 후에도 재야 민주화운동을 주도하였다.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 주도 혐의로 체포되어
1988년 2월까지 복역하였다.
복역 중이던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축소,
은폐되었다는 사실을 교도관으로부터 전달받고
휴지에 관련 사실을 작성하여
김승훈 마티아 신부가 명동성당에서 이를 폭로하게 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의원이었던 민주자유당
김동규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95년 11월에 국가보안법위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의원직을 상실했다.
다행히 그 직후 특별사면되면서 피선거권을 회복했고 약 2개월 뒤인
1996년 4월 11일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서울지역에서 당선된 유일한 통합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
1997년 통합민주당이 신한국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 소속이 되었으며,
1999년 1월에는 한 때 군사정권 학생운동, 민주화운동 동지였던 시절
당시 초선 의원에 불과한 서울 은평구 을 지역 이재오를 꺾고,
한나라당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3선 의원이 되었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때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이회창의 압승으로 끝났고, 이후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아 이회창을 도왔다.
2003년 7월 이부영, 김부겸, 안영근, 김영춘, 이우재 등이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독수리 5형제라 불리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다.
이때 이부영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조정식 현 국회의장도 함께
열린우리당으로 넘어오게 된다.
2004년 1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당의장 선거에 출마해 정동영,
신기남에 이은 3위를 기록해 상임중앙위원에 당선되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때에는 본회의장에서 끌려나가면서
탄핵 주도세력을 맹렬히 비판했다.
직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강동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한 때 그의 측근인 한나라당
김충환 후보에 패배하여 낙선했다.
2004년 8월 20일에 당시 당의장인 신기남 의원의 부친 친일 의혹으로
당의장직을 사퇴해 당의장직이 승계되면서 취임하였다.
하지만 본인이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의원 시절 한화그룹으로 부터
5000만원 뇌물수수와 17대 총선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취임한지 5개월만인 2005년 1월 3일 사퇴하였다.
2007년 12월 6일에 JU그룹(회장 주수도)으로부터 서해자원탐사,
방문판매업 개정 등의 청탁을 받고 2억여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과 2억 1,07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으나, 2008년 6월 항소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2010년 사면복권을 받았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아 강동구 갑 지역구에 다시 출마하였으나,
민선 3-4기 강동구청장 출신 새누리당 신동우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다.
낙선 이후 야인으로 지내다가 2015년 2월 11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선언과 동시에 새정치민주연합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아예 당적까지 정리했다.
2017년부터 몽양 여운형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는 '진보정치연합 원탁회의'에 참여해
장영달, 권영길, 천영세, 함세웅, 이우재 등
각계 진보계 원로들과 힘께 활동 중이다.
그의 비서 출신 이해식은 전직 서울 강동구의원
재선 서울특별시의원, 민선 4~6기 3선 강동구청장을 지냈고,
현 더불어민주당 강동구 을 국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