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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해물탕 거리
부평시장 로터리 부근에 해물탕거리가 조성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30~40년 전. 3곳의 해물탕집을 시작으로 현재는 약 10여 곳의 해물탕 전문점이 성업 중이다. 해물탕은 소래포구와 어시장에서 공급되는 꽃게, 산낙지, 조개, 새우, 소라 등 각종 해산물과 미나리, 콩나물 등의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집집마다 비법 육수를 사용하며, 해물탕의 진하고 깊은 맛에 만족하게 된다.
운연동 추어마을
남동구 운연동에는 추어탕을 주 메뉴로 한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원래 논농사를 짓던 농촌 마을이었는데, 논에서 미꾸라지가 많이 잡혀 주민들이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2006년에 특색음식거리로 지정되어 보양식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추어탕은 고추장을 사용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연락골 추어마을이라고 불렸다.
송도 꽃게거리
꽃게는 인천의 특산물 중 하나이다. 송도유원지에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까지 꽃게탕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이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약 20~30년 전부터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포장마차와 선술집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제철 꽃게는 살이 가득 차 있고, 쫄깃하다. 꽃게탕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다. 꽃게찜, 간장게장 등의 꽃게 요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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